국내에는 이렇다할 가이드가 없는 것 같아서 있는 그대로의 경험담을 적습니다.

업적-전문기술-응급치료 카테고리에 있는 "야전 의무병" 업적입니다.

 

 

 

해본 사람만 안다는 그 ㅈ같음을 조금이라도 줄여주고자 약 한달간 조사/작업했던 내용 공유합니다.

작업을 하게 된 계기는 그냥 도닥붕이면 응급치료 칭호 하나는 있어야되는거 아닌가 하는 마음이었음.

과거로 돌아가서 말리고 싶음.

 

 

 

선행 업적인 "누가 의사를 찾으셨나요?" 업적을 완료하면 활성화됩니다.

 

 

→ 누가 의사를 찾으셨나요? : 10명 응급치료

 

 

 

 

→ 야전 의무병 : 16명 응급치료

 

 

 

 

→ 완료시 칭호 획득

 

 

 

 

 

(1) 사전조사 내용

 

 

- 작업을 시작한 2월말 검색당시 WoW 에 존재하는 314개 칭호 중 이걸 달고있는 캐릭숫자는 242위로 꽤 희소성이 있었음.

 

- 한 캐릭이 업적을 달성하면 그 캐릭에만 칭호가 부여됨. (부케는 칭호 사용 불가, 작업 따로 해야됨)

 

- 지역별 드랍퀘템은 아래 글을 참조했으며, 거의 맞음.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17&l=31248

 

- 작업장소 정보는 아래 글을 참조했으나, 큰 도움이 되지는 못했음.

http://www.wowhead.com/achievement=11139/field-medic

 

- 퀘템 드랍률은 통계적으로 0.02~0.8% 가량임. (상기 와우헤드 참조함)

 

- 부서진 섬에 있는 모든 몹이 퀘템을 드랍할 수 있음.

 

 

 

 

 

(2) 작업 방법 : 그냥 사냥

 

 

작업하면서 아래와 같이 정리를 하다가 결국엔 기록을 중지했습니다.

 

 

와우헤드에 "어떤 몹이 잘 드랍하더라"는 썰은 많지만 그 몹을 찾아다니는건 비추입니다.

 

드랍확률이 낮고, 모든 몹이 퀘템을 드랍할 확률이 있다면, 리젠 빠른 지역에서 수천마리 사냥하는게 차라리 낫습니다.

 

이 글은 그 사냥 장소에 관한 글이라고 봐도 무방하겠네요

 

 

 

 

 

(3) 사냥 장소

 

 

 

 

■ 발샤라 - 으스름 암초

 

밑바닥부터 시작한다면 발샤라 서쪽 섬지역인 으스름 암초를 가장 먼저 가는 것이 좋습니다.

기본적으로 발샤라 퀘템을 모두 드랍하지만, 아즈스나 퀘템도 드랍합니다.

제 경우 아즈스나 퀘템인 열기가 느껴지는 탄원, 그슬린 쪽지 도 여기서 먹었습니다.

아마 피투성이 쪽지도 여기서 나올 거라고 조심스레 예상해봅니다.

섬 한바퀴 돌면 리젠되어있고, 몰이사냥도 용이함.

 

 

→ 으스름 암초의 모든 몹을 사냥

 

 

 

 

■ 발샤라 - 검은 떼까마귀 입구지역

 

위에 설명한 으스름 암초는 전역퀘가 활성화되있으면 사람이 몰리므로 작업하기 안좋습니다.

이번주는 휴몽그리스 젠되있으니 더욱 안좋겠네요.

 

이럴땐 브레이든스브룩 검은 떼까마귀 입구로 가셔서

동서로 뻗어있는 길에 "되살아난 선봉대원"을 사냥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리젠이 빠른 편이고 전역퀘가 없어서 작업하기 좋아요.

 

 

 

 

서쪽을 바라본 장면

 

동쪽을 바라본 장면

 

 

 

 

■ 스톰하임 - 드레이웨이크 상륙지 앞 바닷속

본인이 언데드이거나, 드루이드거나, 물속에 무한정 머물러있는데 부담이 없다면 가장 추천하는 장소는 여기입니다.

"나샬 뼈다귀청소부" 를 사냥하세요. 리젠이 아주 빠릅니다.

저는 전부다 여기서 먹었습니다.

 

 

 

 

 

 

■ 스톰하임 - "잉크결속사 방해하기" 전역퀘 지역

 

전역퀘가 떠있을때 오히려 작업하기 좋은 지역입니다.

같이 때려주는 사람도 많고, 그에맞게 리젠도 상당히 빠름.

사람이 너무 많을땐 촌섭위상으로 바꾸는 것도 추천합니다.

 

 

 

 

 

 

■ 스톰하임 - 용맹 가는길 앞 야영지

 

광전사를 포함한 모든 몹이 리젠이 빠르고, 장소가 매우 협소해서 말을 탈 필요가 없습니다.

 

 

 

 

 

 

■ 수라마르

 

지역에 상관없이 "수라마르 충성주의자" 가 앉아있는 장소는 모두 추천합니다.

수라마르 충성주의자는 잡자마자 리젠됩니다.

저의 경우 황혼의 후예 잡고 포로 4명 풀어주기 퀘스트하는 장소에서 작업했고, 수라마르 퀘템 모두 여기서 먹었습니다.

다녀보시면 수라마르 충성주의자가 앉아있는 테이블이 몇군데 있어요.

필요하시면 나중에 알려드림.

 

 

 

요 두 테이블에 앉아있는 4마리만 무한정 잡는게 가장 좋았음.

 

 

 

■ 높은산 - 하늘뿔 옆

 

높은산은 작업하기 좋은 장소가 별로 없습니다.

그나마 괜찮았던 장소는 "현상수배 : 어둠" 퀘스트 하는 동굴 앞 코볼트입니다.

높은산 퀘템 전부 여기서 먹었습니다.

 

 

 

 

 

■ 아즈스나

 

위에도 설명했지만 으스름 암초에서 아즈스나 퀘템까지 노리는게 가장 좋습니다.

 

제 경우 아즈스나는 퀘템을 2개나 먹은 상태로 시작했기 때문에 별로 고생 안했습니다.

 

그래도 제가 작업했던 장소는 아래와 같습니다.

 

- 지케르나의 지맥 폐허 메마른자 사냥 (여기서 먹음)

- 무리군주 야옹부엉 퀘스트하는 장소.. 거기 사자? 고양이같은 애들 사냥

- 가루호드의 뭐시기 퀘스트하는 장소.. 강가메시의 알과 멀록 눈알 얻는 그곳입니다.

 

 

 

 

(4) 소모품

 

저는 밀리라서 아래 물건들을 사용했습니다.

 

 

 

 

 

 

 

 

(5) 기타

 

이미 완료한 퀘템이 나오면 바로 포기 하시고 퀘스트 목록에서도 지우시는걸 추천합니다.

 

느낌일 뿐이지만 퀘가 활성화되있으면 다른 퀘템이 드랍이 안되는 것 같았음.

 

네. 한번 먹은 퀘템이라도 또 나옵니다. 이게 가장 ㅈㄹ같습니다.

 

퀘템 2개가 한꺼번에 나와서 쏴리질렀는데 둘다 이미 완료한 거라서 허탈한 순간↓

 

이런 ㅈ같은 일이 십수번 반복되다 보면 언젠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