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넴 아그로녹스 - 난이도 ★★★★

탱커에게 과중되는 데미지도 크며 딜로스를 유발하는 패턴이 여러개 엮여있어 정신 없는 네임드입니다.

탱커는 주기적으로 네임드가 사용하는 나무 강타를 방어기재를 켜고 맞아야 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파티원 모두를 주시 잡는 식물이 애드됩니다.
이들을 잡는 것은 시간도 많이 걸릴 뿐더러, 다육성 덩굴손의 딜이 밀리게 되므로 여러모로 세미 광폭을 향해 가게 됩니다.
그래서 모든 파티원은 각자의 식물이 접근하도록 하고
직후 자폭 데미지를 무빙으로 피해줘서 식물을 처리합니다.
동시에 다육성 덩굴손에게 딜을 몰아줍니다.
다육성 덩굴손은 주기적으로 주변에 강력한 광역 데미지를 주므로 근접한 탱과 근딜은 그 순간 덩굴손으로부터 이격해줍니다.
이러한 사이클을 2번 이상 보게 됩니다.
시간이 지나며 도트가 영구적으로 걸리므로 힐업기는 덩굴손이 나와서 탱이 아플 때와 전투 후반부에 배분해야 합니다.


2넴 난타이빨 - 난이도 ★★

다른 네임드에 비하면 자비로운 친구입니다.
20단 경화 기준 프라다 고흑이라면 주시가 잡혀도 생존기를 켜고 맞고 반피도 안까일 수 있습니다.
이게 가능한 클래스들은 책장에 숨지 않고 맞는 게 차이가 꽤 큽니다.
책장에 숨어 책이 애드되게 되면 차단 연계 요구가 급격히 늘어나서 위험하게 됩니다.
책을 처리하면서 분쇄의 곤봉(네임드 주변 바닥데미지와 이감)이 동시에 올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책장을 맞지 않는 쪽으로 유도하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확인을 해보진 않았지만 악사의 칼춤, 암살잠행의 회피 등의 회피 100% 기술로 막아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3넴 도마트락스 - 난이도 ★★★★★★★★

탱딜힐을 하나 같이 다 갈갈 갈아넣어야 하는 친구입니다.
조합 유불리도 많이 타는 것 같고 데미지 자체가 너무 괴랄합니다.
페이즈 진행과 추천진형은 다음과 같습니다.


시작시 입구 반대쪽에 네임드가 있는데, 2페에 나오는 포탈이 입구 주변에 생기기 때문에 바로 끌고 왔습니다.
네임드는 주기적으로 부채꼴의 스킬을 사용하는데,
이 스킬이 방패와 본진을 향하지 않도록 항상 방패 반대쪽으로 돌려줍니다.

1페이즈
네임드가 90%에 도달하면 소환문을 두개 소환합니다.
그 소환문에선 빠른 주기로 임프가 나오고, 느린 주기로 세미보스가 나옵니다.
임프 - 캐스팅 완료 시 속도가 빠른 바닥을 던짐
세미보스 - 파티원 모두에게 광역피해를 넣는 오라를 갖고 있음

가장 1순위는 소환문인데, 세미보스를 최대한 적게 볼 수 있도록 딜을 해주시면 됩니다.
저희는 세미보스가 나오기 전에 잡을 수 없어 포탈 하나를 먼저 잡은 후 나머지를 처리했습니다.
임프도 임프지만 세미보스는 너무나 강력합니다.
그래서 세미보스는 나오자마자 메즈를 넣고 소환문을 처리한 후
임프를 정리하고 그 다음에 잡아야 합니다.

페이즈 중간 중간 전멸기를 사용하므로 아이기스 안으로 빠르게 복귀한 후 다시 나가야 합니다.
아이기스는 그 안에 서 있기만 해도 소모되므로 최대한 타이밍에 맞춰 써야합니다.

2페이즈
네임드가 50%에 도달하면 반대쪽에 소환문을 두개 소환합니다.
그 소환문에선 빠른 주기로 쉬바라가 나오고, 느린 주기로 세미보스가 나옵니다.
쉬바라 - 탱커 방향으로 전방위 넉백을 사용

역시 1순위는 소환문인데 탱커가 쉬바라를 2-3마리 달고 있는 동안 전멸기가 거의 반드시 옵니다.
근데 탱커가 그냥 아이기스로 들어오면 파티원 전원이 넉백되어 전멸할 수 있겠죠.
그래서 전멸기 시전 직전에 스턴이나 공포 등 광역메즈를 넣고 순간 아이기스로 들어와야 안전하게 넘어갈 수 있습니다.

역시 소환문을 처리하면 쉬바라를, 그 후 세미보스를 처리합니다.

3페이즈
안정화가 되면 별 것 없으므로 잡으면 됩니다.
네임드가 광폭하니 탱커가 생존에 신경쓰면 됩니다.

거의 1시간은 박고 잡기는 잡았는데 만약 악마 메즈가 되는 클래스가 없었다면 대체 어떻게 잡았을지 상상이 되지 않습니다.
딜 집중 난이도가 너무 높은데 메즈 연계나 차단, 힐업, 무빙 등등 요구하는 게 너무 과한 듯 싶습니다.
게다가 아이기스는 점점 작아지므로 광폭도 있는 셈입니다.


4넴 - 메피스트로스 - 난이도 ★★★

흡혈벌레 떼 - 넴드는 주기적으로 탱커 방향에 바닥을 깝니다.
이 주기는 20초가 약간 안됩니다.
그러므로 생존기 로테이션을 생각해두세요.

악마의 융기 - 주기적으로 원거리플레이어 위주로 융기 디버프를 거는데, 벽플레이를 하기보단 정석대로 나가서 깔고 본진 복귀하는 게 좋아보입니다.
암흑고독 - 주기적으로 개개인에게 조그마한 광역데미지를 줍니다. 즉 산개해야 합니다.

흡혈벌레 떼를 두번 쓴 후 페이즈가 전환됩니다.
원형 방에서 점점 환영이 등장하여 일리단을 향해 투사체를 날립니다.
그 투사체는 플레이어가 맞으면 안됩니다만, 정말 위급한 상황에선 맞아줄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일리단이 300까지 캐스팅을 해야 페이즈가 넘어가는데, 중간에 한번이라도 실수를 하게 된다면
점점 늘어나는 환영이 던지는 수많은 투사체를 감당할 수 없게 됩니다.

탱커는 방패로 투사체를 막아야 하는데, 방패를 활성화 하고 막는 순간엔 움직이지 않는 것이 잘 막아지는 걸 느꼈습니다.
그리고 효율적으로 막아주기 위하여 딜러들은 사이페이즈엔 한쪽 반원만 집중적으로 처리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여기저기 중구난방하게 환영을 처리하면 앞뒤로 동시에 오는 구체들 때문에 일리단이 맞게 되고, 결국 전멸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3넴에 비하면 쉬운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