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접었다 폈다를 반복하는 오베 고인물 유저랍니다.

 

전 게임에 대한 여러가지 개선사항을 눈팅(!)하고자 토론게시판을 자주보는 사람입니다.

 

오래도록 쉬다가 복귀한 뒤 4개월이 지났고, 그 동안 올라왔던 토게들도 꾸준히 읽었습니다.

 

일단 유저가 많이 빠져나가는 이유는 저도 얘기할 것들이 많지만, 논외로 치고..

 

특정한 '버프' 이야기가 나와서 저도 한가지 얘기를 해보려합니다.

 

물론 넥슨이라는 기업이 해줄리가 '거의' 없단 생각이 듭니다만...

 

 

 

제가 쉬면서 지인들이 죄다 다른 곳으로 넘어간 터라 틈틈이 N사 게임을 쉬엄쉬엄 하긴했습니다.

(그 게임은 제가 제안할 것과 관련이 있어서 언급합니다)

 

지금까지 토게에 올라온 얘기는 던전을 돌 때 무언가의 누적치를 쌓아서 하면 되게 해달라는게 주류였던 것 같습니다.

 

그게 부캐 혹은 날먹과 결합될 수 있으니 '거래불가능한 인장'으로 지급해서

 

그 인장으로 교환하게끔 하는건 어떠하냐는 의견도 봤구요.

 

저는 앞서 얘기한 것과 비슷한 부류로 인챈나 강화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앞서 언급한 것 처럼 게임기업은 이윤을 창출해야하는 곳이니 유저들의 편의만 주장하려는 입장은 아닙니다.

 

하지만 복귀하고나서 수호+낙엽 인챈을 부캐릭에 계속 적용하면서 느낀건..

 

도대체 70퍼센트 성공 확률에 해당하는 인챈이 10연패씩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하는 부분입니다.

 

표시된 수치는 형식적이고, 키트마냥 이미 인챈을 시작하기 이전에 정해져있는 걸까요?

 

 

일단은..

 

적어도 표시된 수치가 거짓이 아니라는 전제에서,

 

첫번째 제안할 의견은 딱 100브린을 맞췄을 때에 확률을 10% 추가해주는 것은 어떠냐는 것입니다.

 

엘릭서를 부어보신 분은 알지만, 은근히 100브린 맞추는게 쉽지는 않습니다.

 

비싼 엘릭서를 다시 붓느냐 지금의 확률로 인챈을 하느냐는 유저의 판단에 달렸습니다. (저울질)

 

딱 100 브린을 맞출경우에 특정한 보너스를 주는 것은 어떠하냐는 의견입니다.

 

 

두번째는 블소에서 차용한 방식입니다만, 100% 가능 코스와 확률 코스를 나누자는 것입니다.

 

단, 100% 가능 코스는 캐시템 혹은 캐릭귀속의 노가다성 아이템이 들어가야 합니다.

 

과하지만 않다면, '하는 만큼의' 혜택을 보게 해주자는 것입니다.

 

7900원짜리 인룬이 메아리 10연패 하면 10만원 훌쩍 날아갑니다.

 

그것보다는 꼭 블소의 홍문수나 파천주에 해당하는 100% 확률 코스의 재료들 모두는

 

던전을 돌아야만 모을 수 있는 재료와 일던과 레이드에서 노가다를 해서 모아야하는 것들의 조합으로 하자는 것입니다.

(아레나 같은거 제발 끼워넣지 말구요)

 

그리고 생각보다 적지않은 양이어도 괜찮습니다.

 

6개월 걸리는 결사대도 스텟버프 때문에 울며겨자먹기로 도는 분들이 많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인챈이나 강화 혹은 여타 룩템까지도.. '하면 되게끔 그러나 좀 많이' 이 방식은 별로일까요??

 

 

복귀하고 제일 충격적이었던 말이 유저가 유저를 개돼지라 부르는 것입니다.

 

여느 게임을 가도, 막대한 자본으로 엔드스펙 찍고 즐기는 분들 분명 있습니다.

 

하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게임 내에서 자급자족하면서 생활을 영위하는 것 같습니다.

 

어느 던전을 돌건, 어느 레이드를 돌건 득이 하나도 없다 하더라도, 그 노력에 대한 보상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어떠할는지요.

 

용인 모아서 상자 교환하듯이,

 

꾸준하게 모을 수 있는 녀석들의 조합으로 인챈확률 증가권 혹은 강화확률 증가권과 유사한 것을 교환할 수 있게하면 안되려나요?

 

극단적으로.. 정령석 100개 정도가 제작 가능한 재료를 모아서 교환 가능한 크리티컬+2 정령석 이런건 어떠냐는 말입니다.

 

확률로 질러 볼 사람은 지르고, 노기를 해서 세팅할 사람은 하라는 것입니다.

 

누차 언급하지만 일부 재료는 거래가능이라도 상관없지만, 키템 혹은 한 두개의 재료템은 '캐릭귀속'으로 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