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edia.daum.net/v/20140923170305849


남종현 대한유도회 회장이 인천아시안게임 경기장에서 대회 관계자들에게 욕설을 하는 등 행패를 부린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 등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7시 15분쯤 유도 경기가 열리는 인천시 중구 도원동 도원체육관 VIP 및 선수 전용 출입구에서 출입 안전요원과 경기 관계자간에 실랑이가 벌어졌다.

확인 결과, 남종현 대한유도회장이 경기장을 찾아온 자신의 지인 5명 가운데 출입증 또는 비표증이 없는 3명을 경기장 안으로 무단으로 들어오게 하려다 벌어진 일.

'어쩔 수 없다'며 출입을 제재하던 안전요원이 현장에서 즉시 발급하는 '임시 출입증' 발급 안내를 설명했지만, 남 회장은 막무가내였고 결국 안전요원의 요청으로 경찰까지 출동했다.

남 회장은 경찰관들에게까지 '여기선 내가 왕이다. 내가 얘기하면 들어갈 수 있다. 개OO야. Ⅹ발'이라며 욕설을 퍼붓고 행패를 부렸던 것으로 전해졌다.



국왕전하 납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