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글은 1인칭으로 되어있습니다.


※본 글은 퀘스트 '공략'이 아닙니다. 순수하게 스토리만을 다루고 있습니다.


※ 본 글의 대사와 스토리는 게임에서 등장하는 스크립트를 그대로 사용합니다.


※ 본 글에서는 12등급 스포일러가 감지됩니다. 읽기 전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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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이야기]


두 번째 묘목을 만들기 위해 수액창고로 향한 당신.

신비한 힘을 가진 티아란 나무의 아이들, 그들 중 하나인 '아샤'와 함께

수액을 모으던 도중 정체불명의 지진에 휘말리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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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이 멎은 후, 당신은 아샤에게 괜찮냐고 물어봅니다.

아샤는 아무렇지 않은 척 하려 하지만 꽤 놀랐는지 딸꾹질을 하기 시작합니다.

계속 딸꾹질을 하는 아샤를 달래는 당신.

별 일 아니라고 말합니다.




아샤는 왠지 나쁜 예감이 든다며 빨리 수액창고를 나가자고 합니다.

그런데...




갑자기 주변에 정체를 알 수 없는 괴상한 생물들이 나타납니다.

당신은 아샤를 황급히 뒤로 숨기고 전투를 시작합니다.

그렇게 강하지도 위협적이지도 않은 생물을 모두 물리치고 수액창고를 나서는 당신과 아샤.




나가는 길에도 괴상한 생물들은 계속 등장합니다.




수액창고에 나타난 괴생물들을 물리치고 입구로 나와보니,

수호대 잭 윌러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의 말에 따르면 갑자기 처음보는 괴물들이 나타나 마을을 쑥대밭으로 만들고 있다고 합니다.

잭은 부상이 심해 더 이상 싸울 수 없는 것 같아 보입니다.

당신은 그에게 아샤를 맡기고 전투에 참여합니다.




수액창고에서 아샤를 지키겠다고 말하는 잭.

그들을 뒤로 하고 서둘러 마을로 들어가보니 여기저기에 괴물들 투성이 입니다.






(실제로는 각각 2~3마리만 잡으면 됩니다.)


이미 싸우고 있는 다른 수호대원들을 도와 차례차례 괴물들을 쓰러뜨리는 당신.

괴물들은 강하지만 당신에게는 큰 문제가 아닙니다.

얼추 정리가 되었을 때 한쪽에서 싸우고 있는 에드문드 대장이 보입니다.

당신은 그에게 다가갑니다.

그는 처음 보는 적들의 출현에 티아라니아가 외부에 알려진 것인지 아닌가 당황해하고 있습니다.






잠시 숨을 돌린 에드문드는 당신에게 티아란 나무의 아이들이 어떻게 되었는지 물어봅니다.

아샤는 잭과 함께 수액창고에 숨어있지만, 혼란 속에서 당신도 다른 아이들까지 챙기지는 못했습니다.




혹시라도 아이들이 다쳤을까봐 에드문드는 다급하게 수색을 명령합니다.

당신도 아이들을 찾기 위해 마을 위쪽에 있는 어린 뿌리 동굴을 향합니다.

다리를 건너려고 할 때 또 다시 땅이 흔들리더니 불길한 기운이 느껴집니다.

그리고 거대한 괴물이 나타나 당신의 앞을 가로막습니다.




괴물은 당신에게 앞 발을 휘두르고, 꼬리로 때리고, 입으로 물고, 돌진합니다.

당신은 그것을 피하며 괴물과 접전을 벌입니다.

한창 싸우고 있을 때, 괴물이 돌연 이상한 움직임을 보입니다.






괴물은 당신을 무시하고 마을 중앙으로 나아갑니다.

당신은 괴물이 도망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곧 그것이 착각이라는 것을 알게됩니다.

괴물은 쐐기처럼 생긴 이상한 구조물을 만들어내었고

그 구조물은 보이지 않는 힘으로 당신을 끌어당깁니다.

당신은 저항해보지만 결국 그 구조물에 끌어당겨졌고

구조물에 부딪쳐 충격을 받습니다.




그 틈을 타 괴물은 당신에게 강력한 일격을 날리고

당신은 땅바닥에 내팽개쳐집니다.

정신이 끊어지기 일보 직전...이제 진짜로 죽을것이라는 공포가 당신을 휘감고 있을 때

누군가가 다가오는 소리가 들립니다.



「그만 되었다.」




「티아란의 아이들을 그곳으로 끌고 가라.」




누구일까요.

저 사람이 마을을 습격하고 아이들을 납치한 주동자일까요?

당신은 어떻게든 일어서려 안간힘을 쓰지만

점점 눈 앞이 흐려지는 것을 막을 수가 없습니다.

너무나도 무력한 자신의 힘에 괴로움을 느끼는 당신.

눈 앞이 캄캄해집니다.

어서 저들의 존재를 다른 수호자들에게 알려야 하는데......




-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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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속도면 티아라니아는 금방 끝나겠네요.

빨리 다음 에피소드 텍스트도 캡쳐 떠놔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