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답은 애매하게잡는다 입니다.

 못잡는게 아니라는듯 조금씩 잡으면서 안잡는다를..피해가는거죠.

 애매하게 잡는이유는?? 간단합니다.

 헬퍼를 못잡는다라고 인정하게되면,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하죠.

 헬퍼를 인정함과 동시에, 앞으로의 헬퍼들이 판치는걸 막을수 없다는 공식적으로 인정하게되는것.

 안잡는다고 한다면 게임사의 무능함을 표출하고 망하겠죠.

 어느한곳으로 치우치면 게임은 빠른속도로 유저들이 떠나게됩니다.

 그래서 애매한 위치를 고수하게되는거죠.

 못잡는게아니고, 안잡는것도 아닌 애매한 위치를 고수하면서,

 유저들은 빡은치지만 매출이 줄지않기때문에 이상황을 유지하는,

 어느정도 이슈도 계속 만들면서~ 좀 심해진다 싶어지면 밴웨이브 쌔게해서 유저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아닌

 희망을 조금 심어주고. 반복아닌 반복이죠.
 
 어쩌면 라이엇또한 롤이라는 게임으로 장사하는 입장에서 이 상황을 유지하는게 가장 좋습니다.

 라이엇이 이상황을 유지하면서 잃는 손해보다 이득이 더많습니다.

 만약에 헬퍼를 다 잡아내면 무슨일이 생길까요.

 화제가 바뀌겠죠.

 헬퍼다음으로 핫한 욕설과 패드립쪽으로 화제가바뀝니다. (지금도 핫하지만 헬퍼에 조금 묻히는느낌?)

 라이엇은 이쪽으로 화제가 바뀌는게 더싫습니다.

 이건 정치, 사회쪽으로 이슈가 바뀔수도있기때문에 기업입장에서는 더스트레스죠.

 그래서 차라리 유저가 떠나지만 매출은 줄지않으니, 이 헬퍼로인한 화제를 바꾸고싶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 상황을 유지할정도의 일만하는거죠.

 (이 외에도 여러가지 이득이 자잘하게많습니다)

 어느정도 온라인게임을 많이하신분들은 아실겁니다.

 게임이 망했다라는걸 인정하는순간은 서버통합입니다.

 라이엇이 헬퍼를 박멸하겠다고 선언한다면 그건 다른 온라인게임 서버통합 한다는말과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요약하자면,

 롤이라는 게임은 개인의 노력과 실력으로 그 결과를 받아볼수있는 살면서 경험할수없는 몇안되는

 시간? 상황? 이라 생각합니다. 세상살면서 불평등하다고 느끼지만, 내가 좋아하는

 LOL 이라는 게임에서 조차 헬퍼때문에 불평등의 느낌을 받기에 상심이 더큰거같습니다.

 
 새벽에 롤하다가 서로의 슈퍼플레이를 헬퍼라고 욕하는 상황을 지켜보다가 씁쓸해서 써봅니다.(헬퍼일수도있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