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모 BJ 아프리카 방송을 보며 게임 내 부캐로 트롤링을 하는 모습을 보며 안좋았던 기억이 있어
씁쓸한 마음에 적어 봅니다.



글을 매우 못쓰기에 각 부분별 뒷부분에 요약을 써놓겠습니다.

제가 말하고 싶은 바는 3번 입니다.
원하시는 부분만 읽으셔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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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BJ 게임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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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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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BJ 게임 후 채팅 피드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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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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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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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형태로 정리 해두겠습니다.







1. 게임 내용

얼마전 친구에게 BJ를 추천받아 들어가서 보았습니다.


고티어 유저로 새로운 컨텐츠라는 명목하에 저티어에서 새로운 템트리로 게임을 하는 방송이였습니다.

3랩 타이밍에 상대방 워익 정글의 탑갱을 와드로 확인하였는데 채팅을 보면서 이야기 중이라
커버를 가지 않고 두꺼비를 먹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결국 죽고 그 이후 탑 기량차이인지 결국 탑차이로
게임이 터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탑과 서폿이 정글이 봐주지 않았다는 식으로 욕을 하고 있었구요.[결국 뭐라하다 차단]

그 이후 망해서 인지 게임이 이길 가능성이 없다면서 서랜을 20여분 정도 강요하고 템을 파는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여기서 이길 가능성이 없다는데 상대방이 확정씨씨[워익, 트페]가 있음에도 람머스로 왜 딜템만 올렸으면서 서랜을 강요하는지
같은편 모르가나의 블랙실드를 받아서 같이 한타를 진행할 수 없는지 의문이 들었습니다만 컨텐츠라는 명목으로 정당화 하는 듯 했습니다.
(한타 참여를 안했으며 상대편에게 1:1도 지는 모습이 나왔었습니다.)


시청자들 또한 현지인들을 욕하는 모습에 동참하는 모습이 시청 내내 보기가 매우 불편했습니다.



같은 시청자 듀오임에도 게임내내 투덜거림과 서랜강요, 템 판매 위협, 저티어 무시발언 등
이 사람 방송을 500명이 넘는 사람이 보고 있는게 신기하더군요.



이 판만 망해서 그런줄 알고 다음 판도 보았습니다.


리신으로 정글 하시더군요.

처음 리시 받을 때 상대 봇듀오가 레드를 오랫동안 처주었는데
Q강타Q를 계산 실수를 했는지 Q 맞춘 타이밍에 같은편 원딜이 평타가 날아갔는지 먹었더라구요.(강타도 사용)

그러더니 투덜되며 3봇이 답이라면서 CS 빼먹기와 바로 다이브로 상대 원딜에게 킬을 주더군요.


그 후로 몇차례 봇에서 트롤링을 하는데 원딜가 kda가 좋으니
원딜이 양학하러 온 놈이다. 레드 가져가서 자기가 게임 터트리려고 한다 일부로 가져간거라는 식으로 
자기 트롤링을 정당화하는 듯한 발언을 하더군요. [욕도 하고 자기 전판에 맨탈 안그래도 나갔다는 발언까지 하더군요.]

이후 아무리 보아도 원딜이 현지인인 듯한 포지션을 잡고 딜링하는데
한타 포지션에서 결국 개망하자 그런말이 쏙 들어가더군요.

전판 까지만 해도 이즈가 부캐라는 식의 옹호 채팅은 온데간데 없이 비꼬는 식의 내용만 난무하더군요.

이길거 같다고 하시면서 KDA복구 하시고 다시 게임 하시는 듯 보였습니다만
결국 자신의 하드쓰로잉 2번 연속으로 겜은 결국 지셨습니다.


[제 눈이 낮은 티어라 그런지 모르겠어서 좀더 구체적으로 적자면
적 2차 미드 타워 앞에서 상대 탱커를 자기네 팀쪽으로 차면서 결국 개 처맞고 자신은 죽고
상대 탱커가 탱해주면서 한타가 열려 에이스 후
바로 탱커를 또 차면서 겜이 터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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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양학 컨텐츠 -> 원하는 방향으로 진행x -> 트롤링 -> 무시발언 등
방송 내 좋지 않은 모습 일관
시청자들 또한 옹호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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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건 아니다 싶어서 로그인 안하지만 로그인해서


'그래도 템을 판다고 서랜강요하는 모습은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라고 하니 님 같은 사람이 겜을 보는게 그런거다
그냥 겜을 하지말라는 식으로 모멸감만 주더군요.


실버에서 게임을 하면서 자기와 같은 마스터의 시선으로 봐야하는지 참 우스웠습니다.

본케에서 그럼 그런 템트리로 게임을 진행할 거냐고 반박하고 싶었지만
정상적인 사고 판단이 되지 않는 것 같아. 더 이상 묻지 않았습니다.


건빵들이라며 뭔말인지 모를 말로 무시 발언을 계속 해 나가던 중
채팅방을 얼리자

한 팬이 '그래도 오랜기간동안 봐 왔지만 Q강타Q로 레드 못먹고 봇에서 트롤링하는 걸 왜 옹호하냐; 라는
발언을 이어나가자 같은 채팅방에 있던 분들은 
'조용히 해라.',  '분위기 안좋다.',  '강퇴 ㄱ' 이런 발언들을 하더군요.

BJ도 닉넴을 읽어가며 '그만해라 더 하면 블락이다.' 라고 말하였으며 
'그러세요.' 하니 바로 블락을 먹이고 너 같은거 신경 쓸거 같냐. 나 먹여 살리는 건 열혈(?) 들이라며 뭐라 하더군요.


그분 닉넴 보면서 위에 채팅창 보니 안타깝다 왜 이렇게 변했냐는 채팅창이 참 안쓰러웠습니다.
오랜기간 시청하고 사랑한 분 중 한분이였을텐데요.


그런 BJ를 보며 옹호하는 분들이나. 열혈들만 먹여살린다는 발언에 밑에 광고도 보이고 유튜브도 있을텐데
참 그걸 맞다고 하는 분들도 답이 없다 생각하여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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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에서 그래도 좋지 않은 모습인거 같다 채팅 -> 겜 하지 마라 무시
팬이 안타까운 마음에 충언 -> 블락
대부분 옹호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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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BJ 개인 방송을 하면 어느정도 그 분의 콘텐츠 진행 및 방송 진행 모습을 감안해서 
시청해야 한다지만 어디까지 우리가 용인할 수 있는지 구체적 기준이 모호합니다.

개인이 판별해서 시청하면 그만이다. 라고 편한 답변이 있을 수 있겠습니다만
아프리카 운영 정책에서는 세분화된 운영사항이 없어 시청자와 BJ의 자유에 맡기는 듯 보였습니다.
(정말 편한 답변이 되어 버렸어요?)



현재 롤 내에는
다인큐, 욕설, 헬퍼 등의 상황이 맞물려 유저들이 많이 떠나는 것을 점유율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BJ와 시청자는 이러한 현상에 욕을 하면서 자신 또한 동조되지는 말아야 할 것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BJ들의 양학을 별로 좋아하지는 않습니다.(다이아에서는 좋습니다. 상대방도 노력을 하면서 배워가는 것 같더군요.)
자신의 플레이를 마음대로 보여줄 수 있지만 솔직히 저는 심해구간에서 헬퍼보다 다이아급 한명이 게임하는게
더 게임생태계(?)를 망가트린다고 생각합니다.

'개인플레이 양학을 제재하자'는 당연히 어불성설이지만 BJ는 자신의 부캐로 인한 실력 방송이 아닌
컨텐츠라는 명목으로 저티어 구간에서 게임 중 트롤링 및 자신은 져도 된다는 언급은 정상적인 사고가 있다면 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BJ 이름을 언급하지 않아서 타 BJ도 언급하지 않겠습니다만
제가 봤던 다른 BJ는 거기 구간에 머무르지 않고 자신이 올라가는 모습을 보여주며 서랜이 나와도 자신이 이길 수 있다고 하는
방향으로 진행, 역전게임 또한 많이 만들어 내 주었습니다. 
결코 트롤링, 서랜 요구, 템팔이 위협 등은 하지 않습니다.]



본캐 기준으로 게임 할 때
카르마 정글이 나온다면 좋아하십니까?,  트페 정글, 미드 잔나 좋아하실 수 있으십니까?

같은 팀에서 이러한 점을 싫어할 수 있다면 BJ 또한 자신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부캐로 플레이시에는 롤은 분명히 5:5 팀 게임이기에 어느정도 서로에 대해서 감안을 하고 플레이 해야 할것이며
자신의 기준에서 상대방을 폄하하는 행동은 결코 좋은 모습은 아닙니다.
(혼자 하려면 지뢰찾기가 그렇게 재밌습니다.)




마지막으로 BJ가 양학시에는 자신의 목적에 맞게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며(새로운 템트리, 단시간 티어 상승 등) 
시청자로 하여금 불건전한 행동을 조장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야 하지않아야 할 것입니다.




아프리카 방송을 보실 때에는 

인터넷 방송의 장점은 기존 방송매체와는 다르게 소통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아프리카가 인기 있는 수 있는 요소이며 
또한 지속적 컨텐츠 개발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빠른 피드백으로 재미를 준다는 점도 있을 수 있습니다.
(단적인 예로 별풍 받을 시 미션을 수행하게 한다, 원하는 챔피언 플레이를 볼 수 있다. 가 있을 수 있겠네요.)

이러한 요소는 시청자에게 더욱 영향력을 크게 행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대부분의 성인은 이 점을 알고 있을테지만
청소년 분들은 간과하지 마시고 시청하실 때에는 맞지 않는 점은 꼬집으시고 게임 중 그러한 행동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웹의 시대에서는 일차원적인 돈을 주고 받는 행위만 수익을 내는 것이 아니라
구글,유튜브 등과 같이 이용자를 확보하여 광고를 통해 수익 발생을 시킬 수 있습니다.

명백히 갑은 시청자이며 을은 BJ입니다. (그렇다고 갑질행사하며 너무 뭐라하지는 마시고)
좀 더 건전한 방송, 게임 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라도 게임 내 이러한 행동이 근절될 수 있도록 같이 노력해 주셨으면 합니다.



그 BJ는 얼마전 큰 물의를 일으키고 다시 방송 생활을 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성실한 모습을 더욱 보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와 그 블락 먹으셨던 팬은 잃으셨겠지만
많은 시청자들이 함께하는 BJ임을 생각하시어 더 좋은 방송 컨탠츠로 건전한 모습 보여주셨으면 좋겠네요.




마지막으로 칼럼글에 잘쓰시는 분들이 다시 한 번 대단하다고 생각됩니다.
두서 없는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