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노키즈존반박글을 2개를 봤고 그 글에서 하나같이 덮어씌우는 프레임이 있는데

바로 어른 VS 아이.

아이들이 떠든것때문에 쫓겨나고 노키즈존이 생기는데 이는 어른들이 자신의 이익과 편의를 위해서 한 행동이라는 이야기. 심지어는 유색인종차별까지 들고오더라.

그러나 완벽히 다르다.
왜냐고? 하나만 생각하면된다.
모든 아이들이 시끄럽게 떠들면서 피방에 있지는 않다.
그런데 일부 떠드는 아이들이 시끄럽게 떠드는 바람에 이 조용히 게임하는 아이들마저 피해를 보는 지금 이 상황이 연출된것이고 이는 어른 vs 아이의 문제가 아니라 일반인 vs 시끄러운 아이들의 프레임이 되는것이다.

아이들의 인권? 물론 중요하다.
법으로 따져볼까.
헌법에는 제 10조에서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고 하고있다. 그러나 대소를 따졌을 때 일부 시끄러운 아이들의 행복추구권을 지켜주기 위해서 대부분의 조용한 사람들의 행복추구권을 경시하는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진 않겠지.

또 프랑스 인권선언에서는 '자유란 다른 사람을 해하지 않는 한도내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자유이다'라는 구절이 있다. 아이들이 시끄럽게 굴면서 다른사람을 해하기 때문에 잘못된거란걸 알려주는 대목이지.


그 어떤 방법으로도 일부 시끄러운 아이들의 권리를 다른 일반 사람들의 권리를 묵살하면서 까지 지켜줄 의무도 없고 그걸 요구할 권리도 없다. 그리고 애초에 문제되는게 주민등록법위반인데 그거 다 적용시키면 범법자되는건데 경찰들이 그냥 끄라고 봐주는거 뻔히 알탠데?

노키즈존은 어느정도 효력도 있고 정당성도 충분하다.
그리고 절대 어른vs의 싸움도 아니다


시끄러운 아이들 vs 조용한 아이들, 일반 학생들, 일반 어른들 의 싸움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