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4 에서 바뀐점은 분명 많이있고

 

롤은 연결되는 부분이 많은 게임이니만큼 사소한 변경이 크게 다가오기도 하죠

 

개인적으로 생각했던 7.14에서 주요하다고 생각한 부분은

 

-초가스 등장가능성

 

-케인 등장가능성

 

-드락샤르에 영향받는 챔피언들 등장 가능성

 

-주화 상향과 한타에서 좋은 활약을 할수있는 라인전약한 서폿챔피언 (잔나 라칸 타릭) 과 상성관계

 

 

 

제가 이글에서 말하고 싶은 부분은 아래내용 입니다

 

오늘 현재 삼강 중 두팀인 kt와 삼성의 3경기를 보고 7.14가 어떠한 메타인지 확실히 알게되었습니다

 

삼성         vs      kt

 

클레드               자르반

 

엘리스               마오카이

 

카시                  신드라

 

바루스               에쉬

 

브라움               자이라

 

 

이 조합을 보고 개인마다 여러가지 생각이 있을 수 있겠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이니시와 역이니시가 가능한 챔피언들이 많구나"

 

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습니다

 

그리고 kt가 좀 더 그런 부분에서 강점이있는 조합이라고 느꼇구요

 

가장 큰 차이는 엘리스와 마오카이에서 드러났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오늘 삼성과 kt전 3번의 경기에서

 

이니시와 역이니시가 가능한 챔피언이 얼마나 있는가가

 

승패에 큰영향을 끼쳤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제로 이니시와 역이니시가 불가능한 조합을 가져가는팀이 3경기다 지기도 했구요

 

물론 7.14패치이후 이제 한번의 경합이 있었을 뿐이기에

 

앞으로 조금 더 지켜볼 여지가 있기도 하겠고

 

운영을 통해서 이기는 것 도 모든팀들이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을거라고 생각하기에

 

언제든지 바뀔 여지는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7.14의 메타는

 

"한타메타"이며 그 한타메타중에서도 "이니시와 역이니시" 두 가지가 가능한 챔피언을 얼마나 가지고있느냐가

 

승패에서 크게 작용할 것 이라고 예상해 봅니다

 

 

그리고 의외로 키 챔피언은 마오카이 가 될 확률이 높아 보이네요

 

초중반만 극복 가능 하다면 중후반 이니시와 역이니시를 완벽하게 수행 해낼 수 있는 챔피언 이기 때문 입니다

 

 

이렇게 메타가 변하게 된 이유스플릿운영형 메타위의 이니시가강한 한타조합을

 

상대로 게임을 유리하게 이끌어 가기위해선 한타에서 밀리지 않으면서

 

스플릿이 가능해야하고 그러한 상황을 만들기까지의 과정이 정말 힘들기 때문이고

 

(스플릿을 하는 과정에서 본대의 거리유지가 이니시조합을 상대로는 힘들고 스플릿푸셔도 잘릴확률이 높기때문)

 

피할 수 없는 한타에서 이기기 힘들다면 잃을게 너무나도 많기 때문 입니다

 

그리고 한타를 이길 수 없는상황에서 스플릿을 한다고해도 결국에는 게임을 이길수 없는경우가 많구요

 

그렇기에 운영형조합을 잡아먹을 수 있으면서 이니시와 한타가 강한조합을 서로 선호 하게 되었고

 

그런 이니시 강한 한타조합 끼리 에서 역이니시또한 더욱 중요 하게 된거겠죠

 

꼭 역이니시가 아니더라도 적의 이니시를 흘릴 수 있는 수단 의 여부도 같은 의미로 중요 할 것 으로 생각 됩니다

 

 

 

종합적으로 봤을때 스플릿운영 < 이니시 < 역이니시 < 스플릿운영 의 먹이사슬 구도 로 봐도 될 것 같구요

스플릿운영은 메타라기보다는 앞으로도 한타를 이길 수 있는상황에서

스플릿주도권까지 가져올 수 있다면 게임을 이기기 위한 가장 쉬운 방법
으로

쭈욱 활용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 부분이 굉장히 힘들기 때문에 최근에는 양팀 다 서로 한타를 보는방향으로

많이 가고 있는 거겠죠

 

  

 

그리고 밴픽 에서 과거 스플릿 운영 메타에서는 탑후픽을 어느쪽이가져가느냐가 주요했다면

 

7.14 버전에서는 라인전은 약하지만 현재 좋은 평가를 받고있는 서폿챔피언들이 많아진점과 서폿 상성을 생각해봤을때

 

서폿 후픽을 가져가는 쪽이 우월한 경우가 많을 것 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탑에서 공격적인 챔프를 선호하는 팀 혹은 skt처럼 미드후픽을 선호하는 팀같은경우에는 다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본문의 내용들을 적용하고 오늘자 경기들 면면을 살펴 보겠습니다

 

삼성 vs kt 1경기

 

삼성 마오카이 렝가 카시 칼리 자이라

 

kt     트런들  누누 탈리야 루시안 잔나

 

물론 경기 내적으로 내용을 여러가지 복합적인 내용이 있겠지만

 

이 경기에서 가장 주요했던부분은 분명히 바론한타까지의 상황은 kt도 나쁘지않았으나

 

그 이후 렝가가 성장함으로 인해 암살과 다름없는 렝가를 본대가 버틸수 없게된점

 

그로인해 트런들이 스플릿을 편하게 할 수 없게된점이 가장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스플릿조합이 스플릿을 할 수 없게되고 본대간의 힘싸움도 적의 이니시에 견딜 수 없게된 시점에서

 

이미 많이 기운 게임이라고 볼 수 있겠죠

 

렝가의 암살은 이니시라고도 볼 수 있다구 생각하구요 트런들이 한타도 안티탱커역활로 나쁘진않지만

 

분명히 마오카이와 같이 한타를 했을때 밀리는 부분은 있다고 생각하고

 

결국 이니시 한타조합이 스플릿조합을 누르는 경기 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삼성 vs kt 2경기

 

삼성 자르반 엘리스 루시안 트타 타릭

 

kt 쉔 그라가스 갈리오 칼리 라칸

 

딱봐도 kt는 이니시와 더불어 세미이니시가 무지막지한 조합이지만

 

삼성은 역이니시 수단이 타릭의 무적을 제외하면 전무한데다가 이 무적이라는게 2.5초의 선딜레이가 있기에

 

원딜류 챔피언이 먼저물렸다면 사실 좋게 활용되기는 정말 힘들구요

 

그렇게 놓고본다면

 

조합만봐도 삼성이 kt의 강력한 이니시조합을 받아칠 역이니시 혹은 덮어 줄 스킬이 전무한 조합 으로 보이죠

 

 

삼성 vs kt 3경기

 

삼성 클레드 엘리스 카시 바루스 브라움

 

kt  자르반 마오카이 신드라 에쉬 자이라

 

이번에는 서로 어느정도 이니시와 역이니시를 갖춘 비슷한 컨셉의 조합 이 완성됬다고 보입니다만

 

이 경기의 가장큰차이는 엘리스와 마오카이가 시간이 지날수록 차이가 벌어지는 엘리스의 외줄타기상황에서

 

엘리스가 적블루쪽에서 넘어진부분이 꽤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주도권을 내어주고 보니 클레드의 궁극기는 반드시 선이니시 로 적팀의 신드라 에쉬 자이라에게

 

사용되어야만 의미를 가질수 있는데 그렇게 먼저들어가자니 적팀의 역이니시가 너무 무서워지게 된거죠

 

엘리스가 나쁜픽은 아니지만 중후반 한타에서 마오카이보다 한타에서 가능한 역활의 범위가 차이가 난다고 느껴지는

 

경기였습니다

 

그리고 이경기에서 이니시조합을 역이니시가 가능한 마오카이 신드라 자이라 자르반 같은 챔피언의 여부 그리고

 

그런 덮어지는 스킬위에서 에쉬의 프리딜로 많이 억제 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그러한 상황을 삼성이 부담스럽게 생각해서인지

 

클레드의 궁이 선이니시로 신드라 자이라 에쉬 에게 좋게 들어가는 장면이 나오지 못했죠

 

역이니시 > 이니시 조합

 

 

락스 vs 롱쥬 1경기

 

락스 마오 그라가스 신드라 자야 라칸

 

롱쥬 트런들 엘리스 탈리야 에쉬 모르가나

 

이경기는 트런들의 스플릿조합과 락스의 어느정도 강력한 이니시 조합상성으로 락스가 이겨야 하는게 아니냐

 

라고 물어보실 수도 있겠지만

 

중요한건 롱쥬가 마지막으로 가져간 모르가나 픽 입니다

 

일단 스플릿조합은 한타에서도 밀리지않으면서 스플릿주도권이 있어야 한다고 위에도 많이적었는데요

 

롱쥬가 일단 그 두가지 조건을 클리어 합니다

 

그렇게 조건이 클리어되고보니 락스의 강력한 이니시를 흘릴 수 있는 모르가나의 블랙쉴드의 존재가

 

굉장히 까다로워 지게 된거죠 하지만 이경기는 서로간의 노림수가 어느정도 맞물린만큼 실력차이가 많이 작용

 

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롱쥬의 한타에서 집중력은 정말 엄청났죠.

 

요약해보면 롱쥬는 스플릿조합이지만 트런들도 안티탱커역활로 한타도 어느정도 나쁘지않았고

 

적팀의 이니시를 모르가나의 블랙쉴드로 인해 흘릴 수 있었으며 엘리스와 트런들 모르가나도 플레이어의 퍼포먼스에따라

 

어그로핑퐁과 탱킹력 그리고 그상황에서 아군의 프리딜로인해 역이니시가 가능은 했으나 플레이어의 역량이 굉장히

 

뛰어났다고 볼 수 있겠네요

 

이경기는 냉정히 말해서 조합의 상성차이보다 한타집중력 차이가 컸다고 생각합니다

 

 

락스 vs 롱쥬 2경기

 

락스 자르반 초가스 갈리오 자야 타릭

 

롱쥬 제이스 그라가스 오리아나 트타 브라움

 

롱쥬는 제이스를 필두로한 스플릿 , 본대도 딜2 탱2 역이니시도 다수 갖춘 시야장악에서도

 

밀리지않고 쾅붙엇을때 한타에서도 밀리지않는 조합을 완성합니다

 

조합에 이어 플레이에서도 스플릿조합의 필수조건을 완성 했구요

 

그렇게 되고나서 락스의 조합을 살펴보니 자르반을 빼고 이니시가 굉장히 부실 하게 됩니다

 

자야는 이니시를 흘리는데에 강점이있고 타릭 갈리오 또한 쾅붙는 구도에는 좋을지 모르나 적이 거리유지하면서

 

한타회피할때에 이니시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고 보기는 힘들구요

 

사실 개인적으로 밴픽때 락스가 적팀 제이스를 본 상황에서 갈리오 보다는 라칸을 가져왔으면 어땟을까 하는

 

아쉬움이 굉장히 컸습니다 아마도 락스 코치진은 갈리오 초가스 조합의 광역 cc 시너지를 더 중요하게

 

생각했기에 그러한 밴픽을 했던 것 같아요

 

결국 롱쥬의 스플릿과 본대한타도 갖춘 조합 을 상대로

 

락스의 애매한 이니시조합이 제대로된 싸움한번 걸어보지 못하고 패배 하게 되죠

 

 

 

분명히 제 개인적인 의견이고 상황에 따라 플레이어에따라 팀적인 움직임에 따라

 

언제든지 뒤집힐수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하지만

 

제 개인적으로 현재 7.14 버전에서의 대회메타의 상성과 조합적인 부분을 생각을 해봤습니다

 

재밌게 읽어주셧으면 좋겠습니다

 

댓글로 많은 다른 의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