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로이투스입니다.

 

지난번에 처음으로

초보분들을 위한 첫번째 강의 퍼스트터치편을 다뤘었는데요

링크 ->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3145&l=10311

 

추천을 111개나 해주셨네요.. 매우 감사드립니다.

이어서 두번째 꿀팁 공략을 쓰려고 합니다.

 

저번과 마찬가지로 제 강의는 초보분들이 처음 피파를 접하면서 배워야할 기본기중에 하나이며

알고는 있으나, 혹은 배워서 중요한건 알지만 쉽게 따라하기 힘든 부분들에 대한 강의입니다.

 

두번째는 원레 다른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하려고 했으나

퍼스트터치와 자연스레 이어지는부분인 볼 키핑+ 탈압박에 관해 쓰려고 합니다.

 

1. 볼 키핑은 상대 수비수들의 압박으로부터 자신이 소유한 공을 지켜내는 능력입니다.

 

2. 탈압박은 쉽게말하자면 상대 수비수들의 압박플레이에서 벗어나거나 수비수를 벗겨내어

새로운 형태의 패스길을 열거나, 같은편 선수를 마킹하고있는 상대 수비수를 당겨와 자유를 주어

공격시 보다 많은 방법의 공격루트를 만드는것입니다.

 

볼 키핑은 상대 수비수들로부터 볼을 지키는거고 탈압박은 볼키핑능력을 기본적으로 가진 상태에서

공격임무를 수행하는 행동이라고 생각하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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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 키핑에 대해서는 간단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개인기 좋은사람이야 개인기로 상대 수비수를 현혹해 선뜻 다가서지못하게 하거나 할수있지만,

일반적인 플레이어의 경우 방향키나 바디페인팅, 제자리 e개인기로 버티기정도일것 같습니다.

 

E 버티기의 경우

재밌는 동영상을 피온3 영상관에서 발견하여 잠시 퍼왔습니다.

 

 

 

물론 이렇게까지 사용하라는것은 아닙니다만

가까운 거리에 상대 수비수가 있을때 제자리에서 e를 누를 경우 저런식으로 공을 수비수가 없는방향으로 빼고

손으로 상대선수를 밀어 버티는 행동을 합니다.

따라서 볼을 지킬수 있으며 버티는 동작 과정에서 방향키를 누를 경우 그쪽으로 공을 치고달려

상대수비수를 벗겨내기가 쉬워지는 동작입니다.

단점은 수비수가 두명이상일경우나 피지컬적인 차이가 심할경우, 수비수가 달려오는 속도가 있을 경우 등 몇가지 특수한 상황에서는 학다리태클등에 당하거나 넘어집니다. (뒤에서 태클걸어서 공만 빼가는거)

 

E 개인기 외에 방향키만으로도 간단하게 볼을 키핑할수 있습니다.

간단합니다.

공을 가지고 수비수가 없는 방향으로 가기만 하면 됩니다.

제일 좋은방향은 수비수를 등지는 방향입니다.

상대가 빠르게 달려와서 부딪치거나, 슬라이딩태클을 하지않는이상

등진방향으로 걷기만해도 상대방은 공을 빼앗을수없습니다.

단점은 정말 쉽게 고립될수 있습니다.

(고립된다는 표현은 수비수가 없는 방향으로 가다보니 아웃라인까지 붙었는데, 상대 수비수들에게 둘러쌓여

패스할 공간이 없어질때 사용됩니다.)

 

아래 움짤에서 스터리지의 패스연결을 봐주시기 바랍니다.

아무것도아닌것 같지만

수비수들을 등진방향으로 이동하여 랠라나의 침투시기를 기다렸다가

좋은 각도로 패스를 뿌려줍니다.

볼 키핑이란게 대단한게 아닙니다! 쉽게 할수있어요.

그동안 해왔던게 아 이게 볼키핑이었군 하는게 많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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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로는 탈압박에 관한 내용입니다.

 

탈압박은 볼키핑단계를 지나서 상대의 압박에서 벗어나는 행동입니다.

 

탈압박 하시면 개인기등으로 상대를 제끼고 앞으로 간다고 생각하시는분들이 많은데

탈압박은 말 그대로 압박에서만 벗어납니다.

굳이 압박을 상대 수비수를 넘어서 상대 진영쪽으로 벗어날필요는 없단 말입니다.

그리고 사실상 상황이 상대 수비수를 지나치는일보단 그냥 압박에서 벗어나서 볼을 돌릴 상황이 훨씬 더 많습니다. 무리해서 상대방을 벗겨내고 앞으로 가려다가 볼을 빼앗기는 경우가 가장 빈번하게 일어납니다.

 

볼 키핑에 제자리E가 있다면, 탈압박에서는 AS or DS가 있습니다.

슛페이크 동작인데요, 바디페인팅보다도 훨씬 쉬운 개인기입니다. 금새 따라할수있어요!

AS, DS 외에도 방향키만으로, 바디페인팅으로 탈압박을 할수 있구요,

 

탈압박은 제 생각에 직접 보는게 백번 말하는것보다 낫기 때문에

아래 동영상 첨부하였습니다.

 

 

 

결론

볼 키핑은 상대방의 수비에게서 그냥 공을 지키는 행위,

탈압박은 상대방 수비의 압박에서 벗어나는 행위입니다.

 

볼 키핑은 수비, 미들진쪽보다는

최전방 공격수가 같은편 선수들이 달려와 공격라인을 구축하기까지 혹은 중앙에서 침투하는 공격수를 기다리거나

패스할 장소가 마땅히 없을경우에만 하는것이 좋습니다. (혹은 크로스유저분들의 교차시점기다리기)

 

탈압박은 전체적인 상황에서 이용되며 탈압박 자체가 전혀 위험하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특히수비)

개인기를 이용해 상대방을 제끼는것이 아니라 안전한방향으로 볼을 유도하는것이기 때문에

퍼스트터치 미스도 커버할정도로 정말 중요하고 항상 인지해야되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최전방공격수등은 기회를 만들기위해 위험한 방향으로 시도하면 상황에따라 좋은 찬스를 만들기도 하니

수비오는 방향을 잘 인지해야합니다.

 

★PS. 그리고 탈압박의 기본중에 기본이며 좋은방법은 2:1패스 혹은 삼각패스, 즉 패싱플레이입니다.

그 부분은 중요하고 한 선수로 하는게 아니기 때문에 볼키핑과 이어지지 않아 정리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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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쓰다보니 길어졌네요!

패스부분은 다음에 다룰 내용이니 기다려주시기바랍니다!

 

퍼스트터치에 이어지는 내용인 탈압박과 볼키핑내용등입니다.

이번글도 저번처럼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아!

제가 퍼스트터치, 볼키핑능력과 스킬, 탈압박의 대가라고 생각하는

지네딘지단 선수의 스페셜영상을 아래에 링크했습니다.

저희는 저렇게는 못움직이지만, 게임에선 시도해볼수 있습니다!

 

 

 

 

겨울이적시장 리버풀은 과연...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