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금수랑은 어떤 캐릭터여야 하는지

2.어떤 기술이 금수랑에게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3.현재의 기술들은 어떠한지

4.사용하지 않는 기술에 어떤것이 있는지

5. 왜 사용하기 꺼려지는지

6. 어떻게 개선되어야 한다고 생각되는지


금수랑 유저 여러분의 의견을 알아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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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업데이트에서 땅의 벼락과 섬광이 상향되었을 때, 이것을 반기는 금수랑 유저는 없었습니다. 사용되지 않는 기술이기 때문입니다. 금수랑 유저들이 불편을 느끼고 개선되길 희망하는 방향과 전혀 거리가 멀었기 때문이죠.

각성이 나왔을 때도 유저들이 실망한 것은
부족한 부분을 매꾸는 것이 아니라
강점은 죽이고, 부족한 부분은 더욱 부각시키는 각성이었기 때문이었죠.

중요한 것은 '유저들이 원하는 방향이 아니었다' 라고 생각합니다. 단순 데미지가 높아진다고 그 기술이 사용되지는 않는다는 것이죠.
만약 땅의 벼락과 섬광이, 또는 흐름기술과 신수의 가호, 흑랑:포효, 흑랑:폭주 같은 기술들이 주로 사용될만하게, 유저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개선되었다면 어떠했을까요?


이번 이야기의 장을 열고자 한 이유는 이러합니다.

모든 직업의 유저들은 각 직업의 이미지에서 연상되는 컨셉과 특성을 기대합니다.
그 특성을 보여주는 것은 기술을 통해서이죠.
하지만 안타깝게도 효율성과 다양한 이유로 인해 사용되지 않는 기술들이 나옵니다.
다양한 기술이 있더라도 사용되지 않고 결국 정형화 되어버립니다.


보통 모든 기술을 찍기엔 보유 기술포인트가 부족하다고 알고있습니다.
때문에 가장 효율성을 뽑을 수 있는 기술들을 선별하여 사용들 하시죠.

여기서 사용해야할 기술들과

사용하기 불편하여 기피되는 기술들이 갈립니다.

기피되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쓸데없는 모션, 시전까지 선딜 후딜이 길던가, 사용중 캔슬이 안되거나, 빠른 내구도 소모, 좁디 좁은 범위, 데미지의 빈약함, 연계의 어려움 등등요.

저는 모든 기술을 사용해보고 싶어서 레벨업을 포기하고 (비효율적이고 멍청하지만 저 나름의 게임을 즐기는 방법이랍니다~) 기술포인트 쌓기를 하며 모든 기술들을 사용해보고있습니다.


만들어졌음에도 쓰이지 않는 것 만큼 안타까운 것이 어디있을까요?



데미지를 떠나서 적어도 사용하고 쓰는 재미만이라도 느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이번에 '금수랑의 보조무기는 장식용일뿐이다' 란 사실을 알고나서 생각을 정리하던 중.
컨셉을 즐기면서 게임해보고 싶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실까? 상상이라도 해보자 ㅎㅎ 이런 생각이 들어서 이렇게 이야기를 해보고자 하였습니다.

금수랑이라는 직업의 특성을 잘 보여주게끔,
유저들이 그것을 느끼고 즐길 수 있게끔하는것이 정말 만족스러운 방향이 아닐까합니다.

어짜피 공식화는 피할 수 없다고 하실 수도 있지만
선택할 수 있는 것과, 강제되는 것은 큰 차이가 있다고 생각되요 ㅎㅎ


봉스킬은 어떤지, 또한 소검스킬들에 대한 생각은 어떠신지 알고싶어 이렇게 글을 남겨보았습니다.

금수랑의 애증의 존재인 흑랑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어 보면 어떨까 합니다.


적어도 이번 대화를 통해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개선을 요구해야할지
금수랑 유저들이 생각하는 '금수랑'이라는 캐릭터의 방향이 어떤것인지 알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많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금수랑 분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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