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련이라는 컨텐츠 자체가

교배라든지 교환이라든지 8티어말의 스탯과 스킬이라든지

거의 모든 요소가 운에 좌우가 많이 되는 컨텐츠다 보니까

 

저도 괜히 미신같이 징크스같은게 생겨서 거기에 심리적으로 의지를 하게 됩니다.

 

이 글에서는 제가 조련하면서 갖게 된 저만의 징크스를 주절주절 해볼까 합니다 ㅋㅋ

 

1. 교배/교환은 항상 세렌디아 2채널 하이델마을 마굿간에서.

 

제 첫 교배는 5티어 연흑마 숫놈2마리와 암놈 2마리로 진행했었는데요.

암놈2마리에게 교초권을 쓰면서 숫놈 2마리와 한번씩 교배를 붙여줘서 총 4번의 교배를 진행했었지요.

한번의 교배가 끝나면 5시간 쿨타임 어쩌구 뜨는거땜에 채널이동을 해서 다음 교배를 하시잖아요.

여러번 교배를 진행하면서 채이를 하던 중 세렌디아 2채널 하이델 마굿간에서 교배를 진행했습니다.

결과는 흑마 숫컷 득. 기쁨에 환호성을 지르고 교환도 바로 시도. 또 다시 흑마 숫컷 득.

 

전 조련하면서 교배일지를 작성하는데 교배일지에는

교배에 사용된 말의 레벨, 능력치, 태생스킬, 보유스킬 까지 그 말에 대한 정보는 모두 기록하고,

교배한 실제 시간과 채널, 마굿간위치까지 모두 적습니다.

 

그런데 그뒤로 백마를 득하고 또 흑마를 득하고 백마와 흑마를 득할때마다

그 장소가 공교롭게도 세렌디아2채널 하이델 마굿간 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기대되는 커플들을 교배시킬때는 항상

세렌디아2채널 하이델 마굿간에서 교배와 교환을 하게 되는 징크스가 ㅋ...

 

 

2. 8티어 말 조련시에 렙업은 카마실브 사원 앞에서 ㅋㅋㅋㅋㅋㅋ

이상하게 카마실브 사원 앞에서 뛰어다니다가 렙업하면 스킬도 잘배우고 스탯도 잘오르는거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이건 그냥 제 기분탓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자동으로 8티어 말 돌려놨다가 렙업 할때 쯤 되면 말을 수동으로 몰아서 카마실브사원 앞까지가서

카마실브 사원 입구에서 레벨업 할때까지 뱅뱅 돌면서 렙업시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교배시에는 즉시완료

저는 성미가 급해서 교배시켜놓고 2시간 넘게 기달리는게 참 고역입니다.

2시간 넘게 기대하면서 기달렸는데 망아지가 실망스러운 놈들이 나오면 멘탈의 충격도 더 큰것 같고

즉시완료 누르면 펄이 나가는 거니까 고객 서비스 차원에서

쪼끔 아주 쬐끔이라도 좋은 망아지를 더 잘 주지 않을까? 라는 헛된 미신으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즉시완료를 누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탈것게의 다른 분들도 저처럼 자신만의 조련 미신 징크스 같은게 있으신가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