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광고료 20억 원 투입 '바른 자세' 광고…구매 후 방치 후기 잇따라

[더팩트|윤정원 기자] '손연재 의자'로 알려진 자세교정의자 '커블체어'가 유명세를 치르고 있다. 사용이 만족스럽다는 의견이 있는 반면 구매하고 일주일도 안 돼 불편해 방구석에 방치했다는 이야기도 다수다. 커블체어가 디스크를 도리어 악화시킨다는 견해까지 있다. 많이 팔리는 만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마케팅에 현혹돼 잘못된 소비를 했다는 후회의 글도 꾸준하게 올라오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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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광고에 속았다. 이쯤 되면 손연재에게 보너스 챙겨줘라", "사서 앉아보니 교정이 아니라 맨살을 플라스틱 바가지에 쑤셔 박아 고통을 주는 이상한 상품이다", "일주일 정도 꾸준히 써 봤는데 너무 불편해서 방치해뒀다가 그마저도 걸리적거려서 당근마켓에 3만 원에 팔아 버렸다"는 등의 비난이 봇물을 이룬다.

https://news.v.daum.net/v/202104190000326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