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정기 주술사 쐐기돌 던전별 가이드

안녕하세요, 하이잘 서버에서 정술을 하고 있는 처술사음 입니다. 개강 1일차 벌써 딴짓이 하고 싶어져 정술 분들이 쐐기에서 가져갈 수 있는 팁들을 알려드리고자 가이드를 작성합니다. 저보다 훨씬 잘하시는 분들이 많으니 이 글은 정답이 아닌 참고용으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가이드 순서는

1. 세팅

2. 기본적인 딜사이클

3. 각 던전별 팁

4. 어픽스 팁


순서로 진행됩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1. 세팅


 1.1특성

  15 라인:   정기의 메아리 (고정)

  25 라인:   여진(세분메) /   정기 작렬 (바람예언자)

  30 라인:  늑대 정령 (자유지만 늑정이 제일 편해요! 이속이 짱임)

  35 라인:  원소의 대가 (고정)

  40 라인:  자연의 수호자(글로벌) /  고대의 인도(교만, 파열, 치명 등에서 힐러와 소통이 가능할때)

  45 라인:  원시 정령술사 (고정)

  50 라인:  폭풍수호자 (고정)

  
  현재 폭정트리를 사용하기에는 성능이 크게 좋지도 않을 뿐더러, 사전에 폭정을 위한 풀링들이 계획되지

  않으면 그 성능조차 발휘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아직 용폭맨으로 살아갑시다! 용폭맨의 특성들은

  말하지 않아도 다들 알고 계실거라 믿습니다. 25라인은 세분메 전설을 낄 경우 여진, 바람예언자를 낄 경우 

  정기 작렬을 사용해주시면 되겠습니다. 바람예언자에도 여진을 사용하여 뽕맛 못잃어..! 를 고집했지만 결국

  바람예언자 전설 자체가 단일딜에 특화되어있기 때문에 정작으로 장점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선회했습니다.
 
 

 1.2 아이템(2차스탯, 장신구)

  쐐기에서 정술은  정기의 격노와  지진으로 항상 치명타를 1순위로 챙겨왔습니다.

  그러나 또한 용폭맨 특성상 유연성이 중요하죠. 사실 장비같은 경우 심크돌려보세요^^가 정답입니다.
 
  그렇지만 장비 한번 바꿀 때마다 보석 마부를 매번 갈아줄 수는 없으니 어느정도 타협점이 필요하죠.

  세분메와 바람예언자 전설 모두 일정량 이상의 가속을 요구합니다. 저는 대략 17~18%정도의 가속을 맞춘

  후 세분메 기준으로 20% 이상의 치명, 이후에 유연성에 올인하는 식으로 2차스탯 세팅을 하고 있습니다.

  장신구의 경우 아직까지도 성가집, 공포화염그릇, 동화작용, 루비 등 좋다는 장신구들이 있는게 없어 (...)

  슬프지만 단일, 광 모두 좋은 퍼포먼스를 보이는 영혼점화기를 고정으로 들고 가시고,

  폭군(바람예언자)에는 화염그릇이나 동화작용의 문장을, 경화(세분메)에는 치명타를 올려주는 성가집이나

  루비, 변신수를 가져가는게 좋아보입니다. (데나 12킬짼데 아직도 장신구 루팅도 나눔도 못받은게 레전드;;)

  이렇게 말은 해놨지만 사실 아이템 세팅의 정답은 하나입니다. "SIM YOURSELF". 심크를 돌려보세요.

2. 기본적인 딜사이클

 정술의 광딜에서 많은 분들이  원소의 대가에 너무 집착을 하는 듯한 느낌이 있습니다. 광은 지진딜의
 
 비중이 매우 크기 때문에, 지진을 제외하고는 원소의 대가를 묻히지 않아도 큰 차이가 없습니다.

 심지어는 단일을 칠때도  용암 폭발이 풀충전이라면  원소의 대가를  번개 화살같은 약한 기술에

 묻혀줄 바에야 버프를 하나 버리고  용암 폭발을 바로 시전하여 쿨타임이 놀지 않게 돌려주고,

  용암 쇄도로 인한 충전횟수 이득을 기대하는 편입니다. 용폭이 이점을 갖는 타겟은 3타겟 까지인 점을

 기억하시고, 빅풀 등 광에서는  원소의 대가 버프는 지진을 제외하고는 거의 무시한다 생각해주세요.

 (3~4타겟에서도 사실 용암 쇄도때문에 용폭은 자주 날리지만 막상 원소의 대가는 많이 버려집니다.)


 
 광딜 사이클( 이 사이클은 1분마다 사용가능한, 즉 폭수에 맞춘 사이클입니다. 불정이 있으면 눌러주세요.)

 ()안에는 중요 버프들과 소용돌이를 적어두었습니다. 단. 과부하 여부에 따라 소돌은 약간 차이날 수 있습니   다. 전체적인 딜의 흐름을 봐주세요!


1. 세분메 사이클


  폭풍수호자-  연쇄 번개(폭풍수호자, 소돌100)-  대지 충격(소돌40, 세분메 on)-  태고의 파도-  용암 폭발(소돌60,  원소의 대가 on)- 지진(소돌0)- 연쇄 번개(폭풍수호자, 소돌100)- 대지 충격(소돌40, 세분메 on)- 연쇄 번개(소돌60)- 용암 폭발(소돌70, 원소의 대가 on)- 지진- 이후  연쇄 번개로 소돌을 모으다가  대지 충격은 깡으로,  지진은  원소의 대가를 묻혀서 사용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여진을 사용하기 때문에 중간중간 소용돌이가 페이백 된다면 즉시 바로바로 소모해주시면 되겠습니다.

단, 여진이 너무 잘 떠서 폭풍수호자 지속시간이 애매한 상황이거나 쫄 체력이 얼마 남지 않았을 때는

용암 폭발 시전하지 않고( 원소의 대가 묻히지 않고)  지진을 깔아주시면 되겠습니다.



2. 바람예언자 사이클


  폭풍수호자- 연쇄 번개(폭풍수호자, 소돌100)- 지진(소돌40)- 태고의 파도- 용암 폭발(소돌60, 원소의 대가 on)- 지진(소돌0)- 연쇄 번개(폭풍수호자, 소돌100)- 지진(소돌40)- 이후  연쇄 번개로 소돌수급,  지진으로 소모 해주시면 됩니다. 

바람예언자 사이클은 세분메와 다르게 지진에 원소의 대가를 꼭 묻혀주지 않습니다. 단, 용암 쇄도

꽁용폭이 뜰 경우에는 묻혀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굳이 캐스팅을 댕겨서 시전용폭을 쓸 필요가 없다는 것만

기억해 주시면 좋겠고,  정기 작렬은 4타겟까지만 사용하고 5타겟부터는 쿨을 계속 돌릴정도로 사용하진

않습니다. 그러나 소용돌이가 30대이고, 용암 쇄도가 없어  연쇄 번개- (꽁) 용암 폭발을 사용해도

소용돌이가 60이 되지 않을 상황에는  정기 작렬을 사용해 바로  지진을 사용해주시면 되겠습니다.

3. 던전별 팁

속죄의 전당


세팅: 경화- 세분메 고정, 폭군-바람예언자/세분메


끝없는 5타겟 이상의 광딜이 이어지는 던전입니다. 시간이 생각보다 모자란 던전이기 때문에 세분메를 통해 쫄에 최대한 집중해 줍시다. 2넴을 제외하고는 네임드가 모두 호구이기 때문에 폭군에도 세분메를 고려할만한 던전입니다.


가르곤이 포함되는 무리를 잡을때는 드리블이 거의 필수적이기에  지진의 위치를 탱의 이동 경로를 예상하여 깔아주는 것이 중요하고, 속박의 토템은 첫  지진 이후 바로 깔아주며, 쿨이 돌면 바로 사용하여 전투 중 두 번 사용해줍시다. 축전 토템은 탱이 드리블을 시작할때 깔아주어 최대한 미리 깔려있는 지진에 쫄이 오래 몸을 담그도록 해줍시다.


절멸의 저주 스킬은  영혼 정화로 바로 해제해 주시고, 탱이 가르곤에 푹찍당하는 상황이 자주 발생하니  대지의 정령을 잘 사용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우리는 타 술사들과 다르게 대정을 드리블까지 할 수 있으므로 우리 마음대로  지진에 잘 넣어가면서 대정을 오래 살려봅시다! 시작전에 힐러님께 대정 나오면 힐 봐주시라고 말씀드리는건 기본~


할키아스의 조각을 잡는 전투는 보통 그 앞 두마리와 함께 4타겟으로 진행됩니다. 불의 정령이 있다면 4타겟 화충유지가 매우 쉬우며  용암 쇄도도 자주 발동하고,  태고의 파도등으로 용폭쇼를 시전할 수 있어 아주 재밌고 강한 전투가 됩니다. 미리 던전 루트를 알아두셔서 할키아스의 조각 전투때 꼭 불정을 켜주실 수 있도록 해주세요. 조각이 사용하는 난타는 최대사거리를 잡으면 딜이 들어오지 않습니다. 힐러님들의 이쁨을 받는 딜러가 되어보세요. 단,  날카로운 바람의 사거리는 30m로 최사를 잡으면 사거리가 모자라 죄악 수집을 차단하지 못할 수가 있습니다. 미리 탱님께 말씀드리고 최대한  축전 토템으로 잘라주세요.


막넴 방 앞 심문관 전투에서는 신나게 광을 치면 됩니다. 쫄이 주시잡고 나를 때리러 오는데, 생각보다 아프고 귀찮으므로  영혼나그네의 은총을 사용해 드리블 및 탱쪽에 붙어줍시다.


1넴 할키아스 전투에서 원딜에게 던지는 돌덩이를 탱님이 원하는 방향으로 잘 유도해 주시고, 굴절된 죄악의 빛이 시전되면  영혼나그네의 은총을 사용해 무빙시에도 딜에 제약이 없도록 해 줍시다. 혹시라도 원 바깥으로 나가는 사람이 생긴다면  진동의 토템을 깔아주어 퍼런것들의 인식을 올려주는 당당한 술사인이 되도록 합시다.


2넴 에첼론은 사실상 이 던전에서 최종보스입니다. 오프닝에 폭풍수호자를 아껴 돌부름이 시전되면 사용하여 최대한 쫄을 녹여줍시다. 불의 정령은 오프닝에 뽑아도 좋습니다. 유성스킬만 쫄이 모였을 때 시전해주시면 됩니다. 전투 시작하면 외곽에 서서 몰아치는 피 유도를 해주시고, 돌부름이 시전되면 그때 가운대로 뭉쳐 쫄이 모일 수 있도록 해줍시다. 돌의 저주가 시전되면 바위 분쇄의 도약 대상자나 힐러를 해제해주면 큰 도움이 됩니다. 고단으로 가면 피하지 못하면 한방에 가버리는 경우가 많으니 본인이 대상이 걸리면 자해제 후 늑대 정령으로 뛰어서 피해주고, 맞을 것 같다면 영혼 이동을 꼭 켜주세요.


3넴은 호구입니다. 이름도 기억이 안나요. 차단만 잘 보세요.


막넴 시종장도 정말 쉽습니다만, 비통의 의식이 꽤나 아픕니다. 자신이 광선을 맞아줘야 할 상황이 온다면  영혼 이동이나  대지의 정령을 사용해 줍시다. 앵? 웬 대정? 하실 수 있는데, 활기 충적 도관으로  대지의 정령 소환시 내 피통이 늘고, 소환수 스킬인 단단한 가죽을 사용하면 뎀감40%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대정을 생존기로 사용하는 경우가 꽤 있으니 알아두시는게 좋습니다. 석상이 날아가는 방향을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데, 석상이 날아가기 전에 고개를 돌립니다. 머리가 바라보는 방향으로 날아가니 잘 피해주시면 됩니다.  영혼나그네의 은총을 센스있게 활용하여 무빙딜로스를 줄여주시면 좋겠죠?

핏빛 심연


세팅: 경화-세분메, 폭군-바람예언자


최악의 던전입니다. 쫄, 넴드 어디 하나 쉬운곳이 없습니다. 광을 치는 구간이 상당히 많아 폭군주간에도 쫄을 녹이는게 중요하지만, 그냥 네임드가 너무 강해서 어쩔 수 없이 바람예언자가 고정이 됩니다. 어픽스 상관없이 매주 모두가 싫어하는 던전 1위지만, 정술은 의외로 이 던전에 강점이 있는 부분이 많습니다.


진드기들이 시전하는 포식 스킬은  날카로운 바람과 축전 토템으로 잘 잘라주는게 중요합니다. 제왕의 안개춤꾼이나 투사가 포함된 무리는 탱이 드리블을 하게 될 확률이 높습니다.  속박의 토템과  축전 토템을 센스있게 깔아주세요.  속박의 토템은 항상 첫  지진 후 바로 깔아주는걸 잊지 말아주세요.


쫄들이 시전하는 억제의 저주와 영혼 파멸을  날카로운 바람과  축전 토템으로 잘 잘라주시고, 혹시 억제의 저주가 아군에게 걸릴 경우 바로 영혼 정화로 해제해 주시면 됩니다. 시전대상 위크오라를 통해 본인에게 오는 억제의 저주를 차단해주시고, 아군은 해제를 봐주시는게 소소한 팁입니다.


고위 감시자 쫄은 디버프를 걸어 매우 위험한 쫄입니다. 3번의 감시자 전투가 있을 텐데, 딜러들과 쿨기 배분을 잘 하여 아무도 쿨기가 없을때 감시자 전투에 들어가지 않도록 해줍시다. 3타겟이기 때문에  불의 정령을 킨 다타겟 단일딜. 정술이 좋아하는 전투죠. 감시자에게 용폭쇼를 보여주며 탄압자의 영혼파멸은  날카로운 바람 주시차단으로 잘라줍시다.


자블린 중보는 회오리만 조심해주시면 됩니다. 2넴방 앞 쫄들을 잡을때 위험한 적은 심연의 감시관 입니다. 날카로운 족쇄를 맞으면 이동불가에 걸리고 매우 아프므로, 족쇄 차단을 봐줍시다. 이때  날카로운 바람의 짧은 쿨타임 덕분에 혼자 족쇄를 전부 차단할 수 있습니다. 파티원들에게 미리 말을 하여 차단이 겹치지 않고 다른 스킬들을 자르도록 합시다. 파티원들은 족쇄 차단을 혼자 하는 술사를 보며 어라.. 퍼런거 좋은데? 싶을 겁니다.


막넴 복도 전 춤꾼, 감시자, 파수병 3대장 무리는 투물이건 도비건 그숨이건 윤회건 패스하시는게 좋습니다. 정말이요.


막넴 복도는 정말 최악입니다. 매우 길고 피곤한 전투죠. (물론 탱힐에게만...)
중요한건 카알을 빨리 넘기는 것입니다. 주타겟으로 항상 카알을 잡아두고  화염 충격을 꼭 유지해주며,  용암 폭발, 대지 충격으로 카알딜에 도움을 줍시다. 이 구간은 드리블이 정말 필수적이므로 첫  지진 후 속박의 토템,  축전 토템, 대지의 정령까지도 활용을 잘해서 탱이 죽지 않도록 도와줍시다. 특히나 앞에 패스를 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여기서 사고가 난다면 나스리아 심문관이 환영해줄겁니다.


심연은 모든 네임드가 정말 다 어렵습니다. 쫄 광이 중요함에도 폭군에는 바람예언자를 안들 수가 없게 되는 이유죠. 1넴 덩치부터 시작입니다. 보통 3강타까지 보게 됩니다. 1강타에는 교만버프가 남아있기 때문에 영혼 이동을 사용해 줍니다. 2강타는  대지의 정령을 소환하여 활기 충적 도관과 단단한 가죽 스킬로 버텨줍시다. 3강타는 구슬을 먹지 않기 때문에 그냥 맞아도 상관없지만, 내가 죽을것 같다면 강타가 시전되자마자 늑대 정령으로 변해 늑대 정령 뎀감20%라도 받아줍시다. 치물 아끼지 마세요. 여기 1트 못하면 바로 소진입니다. ㅁㄱ팟은 남의 일이 아니에요. 육중한 돌격은 넉백이 있는데  영혼나그네의 은총으로 캐스팅이 끊기지 않게 해줍시다. 3강타때 사용하여 탱이 넴드를 드리블할때 쫓아가면서 때려도 좋습니다.


2넴 타르볼드도 매우 어려운 네임드입니다. 공략은 별게 없어요. 그냥 강한딜로 밀어버려야 합니다. 혹독에 걸리면 파티원들과 이격하고  영혼 이동이나  대지의 정령으로 어떻게든 살아봅시다. 특히 쫄이랑 겹치게 되면 매우매우 아파요.. 쫄이 나오면 항상 쫄부터 점사해주시고, 넴드방을 시계방향으로 돌았을 경우 처음에 바깥쪽(왼쪽)에서 시작하면 됩니다. 혹시나 바닥을 밟는 사람이 있으면 생각으로만 으휴 저 모지리.. 하면서 조용히  영혼 정화로 저주를 해제해줍시다.  영혼나그네의 은총을 통한 딜로스 방지 센스껏 활용해주세요.


3넴 대심문관은 나루의 목소리를 듣는 재미가 있지만(...) 사실 생존하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우월성의 의례를 미리 정한 무적기를 한명씩 써가며 최대한 1인당 구슬을 많이 먹는게 중요합니다. 하지만 우리 퍼런거는 무적기가 없네요ㅠ 의례가 시전되자마자  늑대 정령으로 변해 늑대 정령 4스택을 받아두며, 빠른 이속으로 누구보다 빠르게 남들과는 다르게 구슬을 먹어줍시다. 이후 오는 끝없는고뇌 헤으응 이 생각보다 엄청 아픕니다. 바닥도 계속 와서 힐러들이 힐을 봐주기 힘들 수 있습니다. 이때  영혼 이동이나  대지의 정령, 늑대 정령, 영혼나그네의 은총+  치유의 파도 등으로 잘 살아봅시다. 생존만 신경쓰면 되고 딜 자체는 빡빡하지 않아요!


막넴 카알입니다. 사실 여기까지 왔다면 이놈이 제일 쉬워보입니다. 실제로 별거 없구요. 사악한 질주는 대상이 둘인데, 첫 대상은 무조건 맞지만 두번째 대상은 무빙으로 피할수 있습니다. 다만 누구한테 먼저 달려갈지는 랜덤이에요. 천둥발 도관이나 교만이속 등이 있다면 매우 쉽게 피할 수 있습니다. 관통의 잔영만 잘 보시면서 질주 피하기만 신경쓰시면 어려울 것이 없습니다. 질주를 아군이랑 비비지 않게 조심하세요. 저는 킹갓드워프라서 종특으로 출혈을 지워줍니다. 생존기 센스껏 돌려주세요.

죽음의 상흔


세팅: 경화-세분메, 폭군-바람예언자


오브젝트 활용에 따라 정말 쉬울 수도, 헬이 될 수도 있는 던전입니다. 루트 설계가 매우 중요하지만,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봅시다. 특히 죽음의 요새 조르라무스 내부 쫄들이 정말 강력합니다. 차단 볼 스킬들이 꽤 있고,  대지의 정령이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던전이에요! 글로벌 신청시 어필해줍시다 ㅎㅎ


채액 흡수와 고기 방패를  날카로운 바람,  축전 토템으로 잘 끊어줍시다. 쫄들이 자꾸 뛰어댕기는 만큼 탱에게 붙어주는게 도움이 됩니다. 1넴앞 쫄들은 크게 어려운 부분이 없습니다.


2넴으로 가는 길부터 쫄의 난이도가 올라갑니다. 조르라무스 강령술사 무리를 잡을때, 단일을 치겠다고 번개 화살만 날리는 것보다 연쇄 번개로 소돌을 빨리빨리 모아 대지 충격을 자주 써주는게 좋습니다. 용암 폭발은 놀지 않게 잘 써주시구요. 해골 약탈자는 기골분쇄 보호막을 시전하는데, 이 보호막을 썼을 때 극딜을 박아 보호막을 까주시면 거의 바로 죽습니다. 신경 써주세요. 혹시 절규 차단이 되지 않아 공포가 걸릴수가 있는데, 그때  진동의 토템을 깔아주시면 바로 영.웅.등.장. 그러려면 미리 약탈자와 거리를 벌려놔야겠죠?


혹시 나르주다를 잡게 되면 꼭 암흑 장막을  정화해주세요. 물리피해 면역이라는 끔찍한 버프입니다. 지진딜이 들어가지 않는다구요!


조르라무스에 올라가서 3넴방 앞 쫄을 잡게 됩니다. 탱들이 정말 싫어하는 구간이죠. 살점 공예가가 식칼을 던지는데 대상이 되면 꼭 쫄에 맞출 수 있도록 해주세요. 고단으로 갈수록 그 데미지가 정말 강력하답니다. 공예가를 살려서 교만에 칼을 던지는 것도 좋은 전략이에요. 시체 수집꾼의 체액 흡수와 선혈의 파도를 꼭!! 잘라주세요. 선혈 한번 세면 거의 전멸입니다. 수집꾼에 용암 폭발을 자주 날려 먼저 잘라주면 조금 편하겠죠.
조수 둘이 나왔을때 나에게 주시를 잡는다면  영혼나그네의 은총으로 무빙딜 해주는 센스!


이 3넴방은 탱의 드리블이 필수적입니다.  속박의 토템, 축전 토템, 대지의 정령으로 탱을 편하게 해주자구요. 지진 넉백도 은근 쏠쏠합니다. 그걸 아는 탱이라면 지진에 잘 넣어주면서 드리블하겠죠?


1넴 역병뼈닥이는 정말 쉽습니다. 손에 꼽는 호구 네임드에요. 미리 자리를 정해서 구토 대상자만 다른 방향으로 맞도록 하고, 구더기는 축전 토템으로 피 포식을 잘라주는거 말고 신경쓸게 없습니다.


2넴 아마스는 꽤 어려운 네임드입니다. 속죄의 전당 에첼론과 다르게 폭풍수호자를 쫄에 사용하는게 생각보다 좋지 않을 수가 있습니다. 쫄이 알아서 뭉치지가 않고 탱이 어글 먹기가 힘들어  폭풍수호자- 연쇄 번개를 쳤다가 0.1초만에 제련살이의 백일몽이 터지게 되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연발 얼음화살만 잘 차단보고, 혹시 석궁수가 멀리 있다면  천둥폭풍으로 토스해주세요. 쫄이 뭉치기만 하면 잡는데에는 엄청 힘들지는 않습니다. 쫄이 뭉치면  축전 토템 한번씩 깔아주세요.


3넴 스티치플레시도 신경쓸 것이 별로 없습니다. 고기 갈고리 잘 맞춰주시고, 혹시 올라가자마 다시 끌어오는 택틱이라면 쫄에 너무 극딜을 하지 않도록 신경써주세요. 고기 갈고리 시전할 때 불의 정령을 키고 누더기에  화염 충격을 걸어주고, 넴드가 내려오면 태고의 파도를 박고 딜해주세요. 화충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되서 의사딜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혹시 맹독의 집착 대상이 되면, 누더기-넴드-캐릭터로 일직선이 되도록 드리블 해주세요. 집착 시전하고 1~2초 내에 갈고리로 끌려가기 때문에 직선만 맞춰주시면 됩니다.


막넴 냉기결속사 날토르는 정말 길고 재미없는 전투입니다. 보통 3넴을 잡고나면 쿨기가 쿨인 상태로 막넴 전투에 돌입할 텐데, 어둠의 추방에서 돌아오고나면 치명타 버프를 받습니다. 돌아와서 바닥 깔고, 쿨기 켜주시면 되요. 정술은 착취자 잡는데 큰 무리가 없으므로 얼른 처리하고 오시면 됩니다. 혜성 폭풍은 그냥 냉충치면서 무빙하다가 치명버프나 쿨기가 있는 타이밍에  영혼나그네의 은총을 써서 무빙딜을 하시면 효율이 더 좋겠죠!

승천의 첨탑


세팅: 이 던전은 세팅이 조금 특이합니다.
경화, 폭군 모두 처음 시작할때는 세분메를 들고 시작합니다. 이후 2넴 전투 중간에 파티탈퇴를 하고, 2넴 끝나면 자동으로 밖으로 나가지는데 그때 바람예언자로 장비와 특성 스왑을 하고, 파티 초대 받은후 다시 들어오시면 됩니다. (경화때는 처음에 하늘파괴자를 들고 시작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3넴 앞 이탈자들 쫄 1~2무리를 제외하고는 네임드와 막넴앞 3 중보 전투는 계속 단일이기 때문입니다.


첨탑 같은 경우 크게 어렵지 않은 던전이죠. 특히 네임드들의 난이도가 매우 낮고 던전 루트도 간단한 편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초반 쫄 구간들을 세분메와 2넴 후 바람예언자를 통해 정술의 딜러로써의 강점을 드러내기 좋은 던전입니다.


던전 시작후 보통 첫무리로 거수를 포함한 빅풀이 옵니다. 신경써야 할 스킬들은 지식의 무게와 반항의 주먹이 있죠. 반항의 주먹 차단때문에 사고가 나는 경우가 자주 보입니다. 하지만 우리 술사들은  날카로운 바람이라는 매우 짧은 쿨의 차단기가 있죠. 반항의 주먹 시전바 중간에 차단을 보면, 그 다음 반항의 주먹 끝차단을 볼 수 있습니다. 혼자서 거수 차단을 다 볼 수 있다는 얘기죠. 그럼 탱커와 타 딜러들은 지식의 무게와 이탈자의 교리만 잘라주면 됩니다. 초반 무리들은 3타겟 전투가 꽤나 있어 하늘파괴자도 좋습니다. 교만딜과 넴드딜에서는 조금 밀리기 때문에 폭군주간에는 하늘파괴자 안쓰시는게 좋아요.


무기 주입이라는 버프 스킬을 쫄이 사용합니다. 이걸  정화하면 오브젝트 무기가 하나 떨어지는데, 그걸 탱이 주워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분대장이 링크된 무리를 잡을 때는 옆의 다른 쫄들을 매즈할텐데, 개구리로 만들어주시면 됩니다. 약탈자 은신발톱 쫄은 탱이 꽤 아픕니다. 드리블이 예상되므로 속박의 토템, 축전 토템 잘 써주시면 되겠습니다.


3넴 앞 쫄 4마리는 매즈를 하고 나눠 잡는 것이 좋을 수도 있습니다. 무기 축복은  정화하시고, 상급 축복을  날카로운 바람 차단 봐주시면 되겠습니다.


막넴앞 3마리의 중보는 아스트로노스-클로토스-라케시스 순서로 잡고, 라케시스에 창을 박고 경화일 경우 영웅심도 사용합니다. 이미 우리는 바람예언자 전설로 바꿔왔기 때문에 이놈들을 녹이는데 스페셜리스트가 되어었습니다. 쿨기를 오는대로 계속 켜주면서 딜해줍시다.


1넴 킨타라와 비둘기입니다. 2타겟 화충 풀유지하며 계속 딜해줍시다. 비둘기 탄막은  영혼나그네의 은총으로 간단히 피해주면서 딜하면 되겠죠. 세분메를 써도 2타겟 딜이라 약하지 않습니다. 지진을 잘 맞춰주세요!


2넴 벤투낙스입니다. 출혈 걸리면  영혼 이동 써주시면 되겠습니다. 힐러님들도 피하느라 정신이 없거든요. 초반에는 적당한 무빙으로 피해주며 딜하다가, 재충전을 시전하면 영혼나그네의 은총을 이용해 현란한 무빙딜을 자랑해주세요! 네임드 체력이 적당히 내려가면 파탈을 한 후 바람예언자로 세팅을 바꿔올 준비를 하세요. 혹시 파탈 후에 출혈에 걸리면 힐러가 저를 봐주기 굉장히 어렵습니다. 파티프레임에 안보이거든요. 저는 드워프라 바로 석화를 눌러주지만, 다른 종족이신 경우  영혼 이동, 대지의 정령, 치유의 파도, 치물 등을 활용해서 최대한 자생 해주세요.


3넴 오라프리온입니다. 우리는 원딜이니 발구르기에 맞을 일은 없..겠죠? 최고천은 잘 뭉쳐서 깔아주시면 되고, 정화작렬이 폭군일 경우 매우매우 아픕니다. 영혼 이동, 대지의 정령 아끼지 말고 사용해주세요. 어차피 이 던전은 대정 쓸일이 거의 없어서 개인 생존기로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막넴 버그의 용장 데보스는 다른 던전의 막넴들에 비하면 정말 호구 그 자체죠. 보통 1페는 교만으로 밀고 2페때 영웅심을 사용해주시면 되겠습니다. 돌진만 피하시고 멍때리다가 심연의 폭발 맞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세분메를 사용하실 경우 돌진으로 지진 밖으로 나가면 눈물나니 dbm을 잘 보시고 지진 타이밍과 위치를 잘 깔아주세요.  영혼나그네의 은총은 그만 얘기해도 좋을 만큼 언제나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천둥발 도관을 끼고 늑대 정령을 쓰면 이속이 상당히 빠른 편이니 구슬 배달은 멀리있는걸 가져다주시는게 좋습니다.

생각보다 내용이 엄청 길어졌네요.
남은 몽환숲, 말드락서스의 던전들과 어픽스별 팁은 2편에서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