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검은사막' 스크린샷]

펄어비스가 개발하고 다음게임이 서비스하는 신작 MMORPG '검은사막'이 내달 중으로 3차 CBT를 진행한다.

다음게임 관계자는 7일 검은사막 향후 테스트 일정에 대해 "오는 9월 중으로 3차 클로즈베타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며 "오픈베타 일정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올 겨울 중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검은사막'은 지난 4월 22일 시작으로 20일간의 2차 CBT를 성공적으로 진행했으며 테스트 기간 중 약 3만여명의 테스터가 참여해, 총 5만여 개의 캐릭터가 생성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이 기간 동안 펄어비스에서는 총 1,000여건 이상의 업데이트를 진행하는 등 발빠른 행보를 보여왔다.

지난 테스트에서 검은사막이 주력으로 보여준 콘텐츠는 커스터마이징, 말 포획 미니게임, 새롭게 바뀐 무역과 하우징 등이다. 따라서 마지막 비공개 테스트인 3차 CBT에서는 엔드콘텐츠 중 하나인 점령전의 완성형 버전과 2차 CBT 에서 문제점으로 지적되었던 유저 인터페이스(UI)가 집중적으로 테스트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검은사막은 2차 CBT 종료 후 테스터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으며 설문 응답자 2,000명 중 약 81%가 친구에게 추천할 의향이 높다고 답변해 게임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증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