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길드도, 성향도 걱정 없다! 새로운 필드 PVP 콘텐츠 '붉은 전장' 시스템
7월 2일(목) 업데이트와 함께 성향치나 길드 소속 등의 제약 없는 PVP 콘텐츠 '붉은 전장' 시스템이 추가되었다. 흑정령을 통해 언제든 참여와 이탈을 선택할 수 있지만, 사망 시 불이익이 없을 뿐만 아니라 전투를 위한 별도의 공간으로 이동할 필요 없이 언제 어디서든 적 세력을 만나면 전투를 벌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는 기존의 투기장 시스템과 같은 제한적인 결투 시스템과는 달리 파티 유무와 상관 없이 참여가 가능하며, 파티 상태에서 참여할 경우에는 파티원 전체가 같은 편에 소속되어 함께 PVP를 즐길 수 있다. 하지만 특정 세력을 임의로 선택할 수는 없다.
/ 키를 눌러 흑정령 불러내면 '결전'이라는 버튼이 새롭게 추가된 것을 볼 수 있다. 이 버튼을 누르면 기존에 파티만만 확인할 수 있었던 결투장 신청 기능을 비롯해 신규 콘텐츠인 '붉은 전장'과 관련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참여 버튼을 누르는것만으로 즉시 붉은 전장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전장에 참여하면 같은 세력에 속한 캐릭터는 파란색으로 식별할 수 있으며, 적 세력에 속한 캐릭터는 붉은색으로 표시된다. 마을과 같은 안전지대에서는 서로 공격할 수 없지만 PVP가 가능한 지역으로 이동하면 즉시 적을 공격하거나 공격받을 수 있기에 붉은 전장에 참여한 상태에서는 항상 주위를 경계할 필요가 있다.
붉은 전장에 참여한 상태에서 상대 세력 캐릭터를 쓰러트리면 일정 확률로 '붉은 인장'을 얻을 수 있다. 이 인장은 추후 패치를 통해 NPC에게 특수한 수정과 교환할 수 있도록 구현될 예정이다.
붉은 전장은 상대 세력을 먼저 공격해도 성향치 하락이 없고, 성향치가 0 이상인 경우에는 사망 페널티도 존재하지 않는다. 또한 소속된 길드와도 무관하게 자유로운 PVP를 즐길 수 있다. 하지만 성향치가 0 이하인 캐릭터가 붉은 전장에 참여해 사망하는 경우에는 패널티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는 유의할 필요가 있다.
최용석 기자 desk@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