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담회 1부는 앞으로 검은사막에 업데이트 될 콘텐츠를 다뤘다. 닌자와 쿠노이치, 위자드, 위치의 각성 콘셉트가 모두 공개됐다. 신규 지역 카마실비아의 등장과 함께 다크엘프와 같은 개념의 '베니트'가 등장할 예정이며 9세대 말과 기존과는 다른 다양한 해양 콘텐츠가 업데이트 될 예정이라고 한다.
[취재] "다크엘프 신규 종족 추가" 검은사막 유저간담회 Q&A 총정리
해상 전투와 해저 보물! 다양한 즐기거리 무장한 해양 콘텐츠
지속적인 업데이트로 대양이 등장할 환경이 마련되면서, 앞으로는 이 곳에서 미지의 신대륙을 발견하거나, 전투선을 활용한 해상전, 섬 지역에서 진행되는 거점전 등 다양한 해양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된다.
대양의 경우 현재 유저들이 활동하는 대륙의 서북쪽 방향에 위치하고 있는 거대한 바다다. 사막과 마찬가지로 위치 파악이 되지 않으며, 크기는 사막조차 비교가 되지 않는, 현 시점에 업데이트 된 대륙보다도 더욱 거대한 크기를 자랑한다. 위치 추적도 되지 않는데 규모가 크다보니 바다를 건너기 위해 특별한 방법이 필요한다.
대양 반대편에는 미지의 대륙도 준비되어 있다. 당장 상륙을 하거나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무역의 거점으로 활용되는 등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한다.
생활 콘텐츠에도 영향을 미친다. 낚시의 경우 해류를 따라 낚시 포인트가 이동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는데, 빈도가 더욱 빨라진다. 대양에서 물고기가 많이 낚이는 포인트의 경우 상공에 갈매기가 날아다니는 것을 통해 확인할 수 있을 예정이다.
연안 지역에서는 해저 보물, 탐험, 채집이 가능해진다. 해양 환경에 맞는 새로운 형태의 생활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 대해를 모두 탐험할수는 없어도 연안이나 신대륙쪽에서 해저 보물을 찾아 새로운 아이템을 만드는 등 즐길거리가 준비중이다.
대양이 등장하면서 항해술이라는 새로운 시스템도 추가된다. 유저들은 해상 이동이나 해상 전투 등을 통해 항해술 레벨을 높일 수 있다. 새로운 배도 추가된다. 먼저 전투선의 경우 길드 하우스에서 생산되며 대포를 장착해 해상전을 벌이는데 특화되어 있다. 무역선의 경우에는 속도가 빠르고 일꾼을 배치해 능력치를 보완하는 등 생활 콘텐츠에 주력한다.
추가 각성캐릭터 콘셉트 공개되다!
각성 캐릭터의 경우 위자드와 위치, 닌자와 쿠노이치가 남아있으며, 닌자와 쿠노이치가 먼저 업데이트 된다. 위자드와 위치의 경우 기존과 다른 새로운 시스템이 적용될 예정이라 개발에 오랜 시간이 소요되어 닌자와 쿠노이치가 먼저 적용된다는 것이다.
먼저 각성 닌자다. 각성 닌자의 대표적인 콘셉트는 여러 자루의 칼을 자유롭게 사용하는 것으로, 사무라이의 느낌을 풍긴다. 발도술 위주로 공격을 펼치며, 한 자루의 검이나 여러 자루의 검을 상황에 맞게 바꿔가며 사용하게 된다.
각성 쿠노이치는 차크람이라는 원반형의 커다란 날붙이를 사용한다. 직접적으로 무기를 던지는 방식은 아니며 리듬체조처럼 아크로바틱한 움직임을 보여줄 예정이다. 일반적으로 차크람이라는 무기가 원반형의 투척무기인것과는 다를 것이다.
각성 위자드와 위치는 정령과 골렘을 사용하게 된다. 두 캐릭터 모두 원소 오브라는 장비를 장착하는데 위자드는 물과 불, 위치는 땅과 전기를 사용한다. 오브를 사용한 각성 위자드와 위치는 정령과 골렘을 사용할 수 있어 위자드가 물의 정령과 불의 골렘을 부리게 된다. 기존 시스템과는 상당히 다른 방식이라 개발에 오랜 시간이 걸리는 부분에 대해서는 죄송하다고 전했다.
녹음으로 가득 찬 엘프의 땅, 카마실비아
여름에는 엘프들의 지역인 카마실비아가 추가된다. 칼페온 서남쪽에 위치한 지역으로, 북쪽 끝에는 폐허가 존재해 크자카와 같은 보스 몬스터도 등장한다. 또한 '베니트'라는 다크엘프 풍의 캐릭터가 거주하는 지역도 존재할 예정이다.
카마실비아를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자연과의 조화를 중시하는 곳으로 영토 대부분이 푸른 숲으로 이루어져있다. 수도 그란디르는 가넬 종족인 '브롤리나'와 '헤라웬' 두 여왕의 통치아래 있으며 각각 내부 통치와 외교 활동을 분담한다. 또한, 법치국가로 법이 절대적이다.
'베니트' 종족이 거주하는 지역도 포함된다. 베니트는 흔히 다크엘프라고 부르는 종족과 비슷한 캐릭터다. 신규 지역만 등장하는 것이 아닌, 카마실비아가 등장하면서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추가될 예정이다. 베니트는 가넬과 함께 카마실비아를 양분하는 대표 종족으로, 엘프 종족 특유의 민첩한 몸놀림, 공격적인 성향으로 거대한 태도를 사용한다. 마력을 보조로 활용하며 레인저와도 비슷한 느낌을 보인다.
자이언트에게 점령당한 옛 드워프의 땅 '드리간'
칼페온 남쪽, 카마실비아 동쪽에는 옛 드워프의 땅 드리간이 업데이트 된다. 이 곳은 원래 드워프의 땅이었으나 전쟁을 좋아하는 자이언트족이 차지한 곳이다. 드워프가 몰락하는데 엘프가 어떤 역할을 하게 되었는지 등을 보여줄 예정으로, 엘프, 자이언트, 드워프 세 종족에 얽힌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업데이트 시기는 올해 후반기로 예정되어 있다.
속도가 아닌 독특한 특징 보유, 9세대 말
9세대 말은 속도가 더욱 강화되는 것이 아닌, 차별화된 스킬과 상황별로 변화하는 외형으로 무장할 예정이다. 현재 예정되어 있는 것으로는 지옥마와 페가수스, 유니콘 등이 있다.
지옥마의 경우 강력한 공격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나간 지역에 화염이 일렁이기도 하고, 전투 중 화염 폭발을 일으켜 적을 소멸시킬수도 있다.
페가수스의 경우에는 날개가 특징이다. 더 높은 곳에 올라갈수도 있고,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는 경우 평소에는 숨겨져있던 날개가 펼쳐지면서 약간의 활강이 가능해 안전한 착지를 할 수 있다.
유니콘은 버프를 이용해 탑승자 및 아군을 돕게 된다. 단순히 버프만 제공하는 것이 아닌, 돌진하는 순간 뿔이 솟아나 적을 관통하는 등 공격적인 능력도 갖춘다.
9세대 말은 강력한 힘을 지니는만큼 기존과는 다른 획득 방식을 고려하고 있으며. 기존 교배와 함께 다양한 방식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스킬 각성 시스템 개편과 협동 콘텐츠 추가 등 기타 업데이트
먼저 음성 채팅 시스템이 추가된다. 음성 채팅은 현재 개발이 거의 완료된 단계로 곧 선보일 예정이라고 한다.
스킬 각성 시스템도 개편된다. 스킬별로 하나가 아닌 두 개씩 각성 효과를 부여하는 방식이 대표적이다. 전투가 아닌 부분에서도 다양한 협동 플레이 콘텐츠를 준비중이다. 현재는 수렵이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는데, 보다 다양한 범위에서 콘텐츠를 추가할 계획이다.
성장 서버에 대해서도 논의 중이다. 1년 4개월 정도 게임이 서비스되다보니 기존 유저들과 신규 유저들간 차이가 커 따라잡기가 어렵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새로 캐릭터를 키우는 유저들이 육성하기 쉬운 방안을 모색 중이다.
이외 누군가 나를 죽였을 때 그 사람을 대신 죽여준 사람에게 명예 점수 등을 부여하는 수배자 시스템, 개인이 탑승할 수 있고 전투보다는 무역에 특화된 아기 코끼리 등의 추가를 예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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