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사막에 수도 그라나와 새로운 사냥터, 아두아나트에 이은 새로운 환상 등급의 말 디네 등 다양한 업데이트를 담은 카마실비아 Part2가 오는 6월 29일(목)에 업데이트된다.
카마실비아 Part2에서는 신규 지역으로 수도 그라나가 추가된다. 그라나는 Part1 업데이트 당시 공개된 카마실브 초입부의 서쪽~남쪽에 위치할 것임이 알려진 바 있으며, 다양한 신규 사냥터도 함께 등장한다. 특히 신규 지역이라고 고레벨 사냥터만 위치하는 것이 아닌, 50레벨 중반 캐릭터를 위한 사냥터가 새로이 추가되어 소산 등지의 사냥터에 유저들이 집중되는 경향을 줄일것임을 알렸다.
또한 아두아나트에 이어 추가로 공개된 말 디네 역시 이번 Part2 업데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디네는 뿔이 달린 유니콘의 형태를 한 말로 버프 능력을 보유할 것이라고 소개된 바 있으며, 카마실비아의 깊은 곳에서 디네를 만날 수 있다는 문구로 보아 아두아나트와는 획득 방법이 다를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카마실비아 Part2는 가넬의 영토와 그 중심인 수도 그라나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그라나는 여신의 수호 아래 아름답고 풍요로운 도시로 조화와 안정을 추구한다는 콘셉트에 맞게 아름다운 폭포와 구조물, 자연이 어우러진 경관을 자랑한다. 그라나는 여왕의 지침이 절대적인 곳으로 가넬은 자연과 정령을 신격화하면서 보호에 대한 높은 의무감도 지니고 있다. 또한 신단수 카마실브가 존재하는데, 베디르와의 사건으로 불안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새로운 지역 및 사냥터도 다수 선보인다. 수도 외에 내정을 다지는데 집중하는 아케르 경비 캠프와 카마실브의 오래된 정령인 이빨 요정, 로나로스가 지내고 있는 이빨요정 산림/다락집, 위니와 러니 정령이 사는 폴리의 숲 등 다양한 지역이 등장할 예정이다.
먼저 폴리의 숲은 화려한 색상의 버섯형 몬스터들이 생활하는 지역이다. 53~55레벨이 사냥하기에 적합한 장소로, 메디아 초입부의 방랑 도적 주둔지, 갈기족 소굴과 비슷한 난이도를 지닌 사냥터다. 단, 주변의 독버섯에 주의하며 사냥을 해야한다고 소개되고 있다.
고리나무 숲 : 파두스 주둔지는 가넬 종족을 도우러 원정을 왔던 파두스 종족이 머물고 있는 주둔지로, 50레벨 초중반 모험가를 위한 사냥터다. 소산 주둔지와 비슷한 난이도로 55~57레벨 캐릭터가 사냥하기에 적합하여 인기 사냥터가 될 가능성이 엿보인다.
히스트리아 사원과 비슷한 난이도의 고레벨 사냥터도 등장한다. 가이핀라시아 사원은 이빨요정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는 유적지로, 기존의 고대 병기와는 다소 다른 몬스터가 등장한다. 몬스터와 모험가간의 일대일 전투라는 콘셉트의 사냥터로 60레벨 이상 캐릭터가 사냥하기에 적합하다.
이외 흰 나무 호수라는 지역에서는 숲 로나로스가 출현할 예정이다. 숲 로나로스는 사족 보행을 하는 근접형 전사, 마법사, 궁수 유형 몬스터가 파티를 이루고 있는 형태로, 굉장히 강력하여 60레벨 이상 모험가들이 힘을 합쳐서 도전해야 한다.
= 카마실비아 Part 2 수도 그라나 지역 전경
카마실비아 Part2 업데이트 후에는 새로운 환상 등급의 말인 디네도 만나볼 수 있다. 디네는 새하얀 몸과 빛나는 황금색의 갈기, 이마에 돋아단 뿔이 특징인 말로 판타지 세계에 등장하는 '유니콘'과 외형이 흡사하다.
현재 디네를 획득하기 위한 방법과 상세한 능력치에 대한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아두아나트가 유저가 직접 진화시켜 획득하기 전까지는 월드 내에서 만나볼 수 없었던것과 달리, 디네는 카마실비아 지역 깊숙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되어 있어 아두아나트와는 다른 획득 방식을 보일 가능성도 있다.
Harv@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