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사막에 카마실비아 Part2 업데이트가 적용되면서 흑정령의 모험2가 추가됐다. 흑정령의 모험2는 각 칸마다 미니게임이 준비되어있는 보드게임의 형태로, 발레노스의 거점을 그대로 옮겨온 구조다. 기본 룰은 흑정령을 원하는 거점으로 이동시키고 도착한 거점에서 전투, 탐험, 채집 등을 통해 전리품을 챙기는 것이다.

첫 시작은 올비아 마을이다. 올비아 마을은 처음 시작하는 지역인만큼 블랙스톤 같은 저렴한 상품들이 주를 이루지만 발굴 거점인 고대인의 석실에 도착한다면 황금 단도나 금괴 등 고급 아이템들을 얻을 수도 있다.

어떤 루트로 이동할지 선택했다면 이제 흑정령을 움직일때다. 흑정령은 한 칸을 움직일때마다 상단에 표기된 '행동력'을 하나씩 소모한다. 행동력은 1시간에 1씩 최대 10회까지 충전되며, 한 번에 충전할 수 있는 최대 행동력은 3까지다. 만약 올비아 마을이나 벨리아 마을, 서부 경비캠프에 흑정령이 도착해서 '휴식'을 한 경우 행동력 회복 속도가 두 배가 되어 30분마다 1의 행동력을 회복할 수 있다.

▲ 메뉴 창에서 흑정령의 모험2를 눌러 미니게임을 시작할 수 있다


▲ 처음에는 행동력 3이 주어져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거점을 클릭해 흑정령을 이동시키자


도착한 거점에서는 전투, 모험, 채집을 진행할 수 있다. 거점마다 진행할 수 있는 미니게임이 다른데, 붉은 칼 모양은 전투, 파란색 초시계 모양은 탐험, 연두색 곡괭이 모양은 채집을 할 수 있는 지역을 의미한다. 각각의 미니게임마다 특징이 다르기 때문에 어떤 콘텐츠를 진행할지 선택하자.

채집은 채집 보상 중 하나를 얻는 방식으로 실패 리스크 없이 안정적으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전투는 일종의 주사위 게임이다. 적으로 등장한 몬스터에 따라 승리조건이 정해지는데, 주사위를 돌려 승리조건을 만족하면 전투에 승리해 보상을 획득하는 방식이다. 전투 난이도가 높아질수록 보상이 더욱 좋아진다.

탐험은 아이템 획득, 전투 발생, 이벤트 세 가지 중 하나가 선택되며 아이템 획득의 경우에는 문자 그대로 하나의 아이템을 바로 얻을 수 있다. 전투는 앞서 설명한 전투 게임이 발생하며 이벤트 발생 시에는 행동력 회복, 잠재력 관련 버프 등을 비롯해 전투에 사용가능한 카드, '행운 부적' 등 전투 시 전리품 등급을 올려주는 카드도 얻을 수 있다.

거점을 한 번에 여러개를 이동할 수도 있지만 행동력은 그대로 소모되고 전투나 채집, 탐험 등의 행동을 하지 않은 거점들에서는 아이템을 얻을 수 없다. 이때 지나쳤던 거점으로 다시 돌아가기 위해서는 또다시 행동력을 소모해야 하므로 한 번에 한 칸씩 전진하면서 전리품을 챙겨주도록 하자.

참고로 한 번 미니게임을 진행한 거점에서는 더 이상 보상을 얻을 수 없다. 다만 다음 날 새벽 5시에 일괄적으로 거점의 잠금 상태가 초기화되니 이를 참고하여 흑정령을 움직여주자.

▲ 거점에 따라 원하는 미니게임을 선택해서 진행할 수 있다


▲ 전투에서는 주사위를 굴려 승리조건을 만족하면 승리 보상을 얻을 수 있다


▲ 탐험을 고르면 아이템 획득 / 전투 발생 / 이벤트 발생 중 하나가 랜덤으로 선택되어 보상이 바뀐다


▲ 보상을 획득한 거점은 다음 날 새벽 5시에 다시 오픈된다


▲ 발굴 거점은 보상이 뛰어나니 하루에 한 번 꼭 방문해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