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6일(수), 검은사막의 PVE 콘텐츠인 피의 제단의 신규 환상이 개방되고, 특수한 보상의 획득 확률이 증가했다. 또, 실패한 환상을 재도전할 수 있는 아이템도 추가됐다. 피의 제단은 다가오는 적들을 물리치고 성물을 수호하는 일종의 디펜스 게임으로, 고(III)~동(V) 아이템을 확정적으로 획득할 수 있는 아이템 상자를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어 주목을 받았다.

추가된 환상은 제8의 환상과 제9의 환상이다. 기존과 마찬가지로 제7의 환상의 우두머리까지 모두 처치하고 나면 제8의 환상을 진행할 수 있다. 새로운 난이도의 개방과 함께 관련 도전과제와 보상도 추가되었다. 제8의 환상은 카프라스의 돌 50개를 획득할 수 있고, 제9의 환상에서는 발크스의 조언 (+100) 한 개를 획득할 수 있다. 참고로 도전과제는 우두머리를 처치하고 지식을 획득해야 완료할 수 있다.

피의 제단에서 고(III)~동(V) 방어구를 획득할 수 있는 아이템 상자의 획득 확률이 증가했다. 제1의 환상은 기존과 같이 유지되며, 제2의 환상부터 증가하는 식이다. 제3의 환상은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는데, '파란색 등급 의심의 방어구 상자(IV)'의 획득 확률이 기존대비 250%로 늘었다.

=방어구 상자 획득 확률 증가치



이 밖에도 제4의 환상에서 '녹색, 파란색 등급 갈망의 방어구 상자(V)' 획득 확률이 기존대비 200% 증가, 제7의 환상 '녹색, 파란색 등급 갈망의 방어구 상자(V)'의 획득 확률이 기존대비 200% 증가했다. 다만, 노란색 방어구를 획득할 수 있는 상자는 획득 확률 증가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피의 제단은 참여자 전원이 사망하거나, 성물이 파괴되면 실패한다. 이때, 실패한 환상을 재도전할 수 있는 아이템 '악몽의 파편'이 추가됐다. 악몽의 파편을 소지한 상태로 피의 제단에서 환상 도전에 실패하면, 실패했던 환상부터 즉시 재도전이 가능하다. 악몽의 파편은 검은 기운의 잔해 40개와 기억의 파편 1개를 간이연금해서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