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1일(수) 진행된 리니지2M의 업데이트 이후 '던전 완전 정복! 크루마 탑&격전의 섬' 이벤트가 시작됐다. 이벤트 기간 동안 크루마 탑 주간 이용 시간은 14시간, 격전의 섬 일일 이용 시간은 2시간으로 증가하며, 해당 던전에서 등장하는 몬스터들이 '정복자의 코인'을 드랍한다. 해당 이벤트는 12월 25일(수) 정기 점검 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정복자의 코인은 마을에 추가된 '아덴 공보관' NPC를 통해 정복자의 증표, 교단의 신탁서 (은총/신탁의 증표), 명예의 훈장 상자, 각종 도핑 아이템, 체력 회복제 등으로 교환할 수 있다. 여기서 교환한 정복자의 증표는 새로 추가된 이벤트 컬렉션을 등록할 때 필요하다.

▲ 12월 25일(수) 정기 점검 전까지 크루마 탑과 격전의 섬 이용 시간이 2배로 증가

▲ 크루마 탑과 격전의 섬 몬스터들을 사냥하면 정복자의 코인이 드랍된다


정복자의 코인으로 교환하는 아이템 중 무제한으로 구매할 수 있는 체력 회복제를 제외한 나머지 아이템은 구매 제한이 존재한다. 컬렉션에 필요한 정복자의 증표는 이벤트 기간 동안 최대 3개까지 구매할 수 있고, 그 외의 아이템은 매일 정해진 개수만큼 구매할 수 있다.

정복자의 증표로 등록할 수 있는 컬렉션은 총 3개다. 각 컬렉션으로 증가하는 능력치는 '명중 +1, 모든 대미지 +1 / 대미지 리덕션 +1, 방어력 +1 / 경험치 보너스 +5%' 등으로 상당히 좋은 편이다. 다만, 해당 이벤트 컬렉션 3종은 2020년 1월 22일(수) 정기 점검 이후 삭제될 예정이라는 것을 알아둬야 한다.

정복자의 코인 교환 아이템 중 가장 먼저 구매하길 추천하는 것은 '정복자의 증표 1개'다. 정복자의 증표로 등록할 수 있는 컬렉션 효과 중 '경험치 보너스 +5%'부터 등록하면 컬렉션이 삭제되기 전까지 경험치 획득 효율을 높일 수 있다. 그 이후에 남은 컬렉션 2개는 여유를 두고 이벤트가 끝나기 전까지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길 추천한다.

▲ 정복자의 코인 교환 아이템 목록

▲ 정복자의 증표 컬렉션 목록

▲ 정복자의 증표를 1개 구매해 경험치 보너스 +5% 효과가 있는 컬렉션부터 등록하길 추천


일일 교환 아이템의 경우 전부 구매하려면 매일 1,640개의 코인이 필요하다. 반면에 격전의 섬과 크루마의 탑에서 사냥을 진행한 결과 시간당 평균 약 300개의 코인을 획득했다는 것을 생각하면 모든 아이템을 구매하긴 어렵다. 따라서 일일 교환 아이템에는 자신의 필요에 따라 우선순위를 두고 가능한 만큼만 구매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추천하는 아이템은 '교단의 신탁서 (은총/신탁의 증표)', '명예의 훈장 상자', '전투의 주문서' 등 네 가지이며, 이 아이템을 전부 구매하려면 매일 740개의 코인이 필요하다. 아인하사드의 은총은 사냥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필요하고, 신탁의 증표와 명예의 훈장은 다이아 상점 교환소에서 각종 아이템을 구매할 때 사용하는 재화다.

'전투의 주문서'는 30분 동안 모든 대미지 +3, 명중 +3 효과가 있어 효율이 높지만, 평소에는 메인/신탁 퀘스트의 보상이 아니면 다이아로만 구매할 수 있는 도핑 아이템이므로 코인으로 사두면 유용하다. 반면에 사이하의 숨결은 효과는 좋으나 코인을 많이 요구하고, 각성의 주문서는 잡화 상인에게 아데나로 구매할 수 있어 우선순위가 낮으니 코인에 여유가 있을 때 구매하길 바란다.

※ 정복자의 코인은 12월 31일(화) 5시 삭제, 이벤트로 구매한 아이템은 1월 22일(수) 5시 삭제 예정이므로 주의

▲ 일일 교환 제한이 있는 아이템은 우선순위를 정해 자신에게 필요한 것 위주로 구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