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등장한 여명의 사원의 전반적인 특징을 살펴보면 리니지2M의 기존 일일 던전인 파괴된 성채, 격전의 섬과 유사한 모습을 보인다. 레벨별로 난이도가 나눠져 있고 하루 1시간씩 이용 가능하다는 점 등 비슷한 면이 많이 발견되지만, 자정(0시)에서 오전 8시까지 새벽 시간에만 개방된다는 점은 고유의 특징이다.

그리고 이곳에서 사냥을 통해 획득할 수 있는 보상은 경험치와 아데나뿐이다. 특히 경험치는 같은 레벨의 파괴된 성채의 2배 이상 되는 높은 수준으로 60레벨 기준으로 학살의 대지, 과거의 전장 같은 후반 필드와 유사한 수치를 기록한다. 즉, 여명의 사원은 경험치 특화의 던전이나 마찬가지인 셈인데, 대신 파괴된 성채나 격전의 섬에 비해 등장 몬스터들이 훨씬 강력하다.

※ 2021년 5월 26일까지 이벤트가 진행되면서 현재 여명의 사원 사냥으로 여명의 상자 획득이 가능하다. 해당 상자에는 50~700개의 신탁의 증표가 들어있다.


▲ 여명의 사원은 새벽 시간에만 개방되는 특징이 있다.




■ 높은 경험치 수급률! 여명의 사원

◎ 새벽에만 이용할 수 있는 올빼미들을 위한 사냥터

- 매일 자정(0시)~8시 사이에만 이용 가능하며, 기본 이용 시간은 하루 1시간이다
- 40, 50, 55, 60, 70레벨로 난이도가 구분된다.
- 사망 페널티가 없고, 내부에서 PvP도 진행되지 않는다.
- 기존의 파괴된 성채, 격전의 섬과 유사한 면을 많이 보인다.


새롭게 추가된 여명의 사원은 매일 자정(0시)부터 오전 8시 사이에만 입장할 수 있는 특별한 새벽 던전이다. 하루 1시간만 이용이 가능하며, 40레벨부터 50, 55, 60, 70까지 총 5개의 레벨별 난이도가 존재한다.

기본적으로 하루 1시간씩 이용 가능한 파괴된 성채, 격전의 섬과 유사한 면을 보이고 있는데, 기존 던전들에 비해 맵이 작고 등장 몬스터가 강력한 게 특징이다. 맵이 작은 대신 몬스터의 밀집도가 높고, 개체수도 적지 않은 편! 무엇보다 새벽에만 입장 가능한 던전이라서 이용 인원이 많이 몰리지 않고 있다.

또한, 내부에서는 따로 던전 전용 버프나 디버프 효과가 없으며, 텔레포트와 귀환도 자유롭다. 게다가 사망 시 페널티도 없고, PvP도 불가능! 전체적인 운영 방침 역시 기존의 파괴된 성채, 격전의 섬의 기본 특징과 유사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여명의 사원의 맵과 출현 몬스터는 각 레벨의 난이도에 상관없이 동일하며, 차이점은 높은 레벨 구역에 입장할수록 몬스터들이 더 강력해진다는 것! 물론 그만큼 획득 경험치와 아데나는 더 커진다.


▲ 내부는 비교적 좁은 편이다.



◎ 사냥 시 광역 스킬의 여부가 생존과 효율성에 큰 영향을 미친다

- 언데드 몬스터가 많아서 재질 약점을 활용하는 게 좋다.
- 선공 몬스터에게 포위당하기 쉬우며, 광역 스킬의 활용이 중요해 보인다.
- 출현 몬스터들은 같은 레벨의 파괴된 성채, 격전의 섬보다 월등히 강력하다.
- '처형된 이교도의 유령'은 거울의 숲 정령들처럼 환영 분신을 사용한다.


내부에서 만나볼 수 있는 몬스터는 총 7종으로 그중 2종을 제외하면 모두 언데드 타입의 몬스터다. 비록 출현 몬스터들에게 속성 약점이 없어서 이를 활용하진 못하지만, 언데드 타입의 재질 약점인 은, 미스릴, 오리하르콘 무기의 효율을 기대할 수 있다.

우선 던전 안에 입장하면 확실히 기존 던전에 비해 작은 맵을 접하게 된다. 맵이 작은 만큼 몬스터가 많이 밀집한 편이고, 출현하는 7종의 몬스터 중 3종이 선공 특성을 가지기 때문에 금세 적들이 달려든다. 이렇듯 순식간에 적들에게 포위당하기 때문에 광역 스킬의 여부가 사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몬스터가 많이 밀집했기 때문에 광역 사냥의 효율이 좋을 수밖에 없는 것. 게다가 유저를 둘러싸는 적들 속에서 안정적으로 사냥을 이어가려면 광역 공격으로 빠르게 위협 요소를 제거하는 게 중요하다.

여명의 사원 몬스터들은 동일 레벨의 파괴된 성채나 격전의 섬보다 훨씬 강력하기 때문에 기존 던전을 생각하고 방심해서는 안 된다. 그리고 등장 몬스터들이 강력한 스킬을 활용하지는 않지만, '처형된 이교도의 유령'은 아덴 영지 거울의 숲속 정령들처럼 환영 분신을 이용해 유저를 혼란스럽게 만든다.


▲ 순식간에 적에게 포위될 수 있다.

▲ 광역 스킬의 활용이 사냥 효율에 중요하게 적용된다.



◎ 파괴된 성채의 2배 이상! 높은 경험치 수급이 가능

- 사냥 시 획득 아이템은 없지만, 약간의 아데나와 높은 경험치 수급이 가능하다.
- 60레벨 여명의 사원 몬스터는 학살의 대지, 과거의 전장과 유사한 수준의 경험치를 보인다.
- 동일 레벨 기준으로 여명의 사원 몬스터가 파괴된 성채보다 2배 이상 높은 경험치를 지급한다.
- 동일 레벨 기준으로 여명의 사원 몬스터는 격전의 섬 몬스터의 절반 정도 아데나를 지급한다.
- 현재 이벤트를 통해 여명의 사원에서 2021년 5월 26일까지 신탁의 증표 수급이 가능하다.


기존의 던전들을 살펴보면 파괴된 성채는 높은 경험치와 명예의 훈장, 격전의 섬은 많은 아데나와 강화 주문서가 주요 보상이었다. 그런데 여명의 사원은 몬스터를 처치해도 아무런 아이템을 드롭하지 않고 오직 경험치와 아데나만 획득할 수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접속하기도 힘든 새벽에 여명의 사원을 이용해야 하는 걸까? 그 답은 바로 경험치에 있다. 여명의 사원이 광역 사냥으로 경험치 수급이 좋은 곳이라는 점도 있지만, 몬스터 한 마리당 획득할 수 있는 경험치도 상당히 높기 때문!


▲ 여명의 사원은 높은 사냥 경험치를 보인다.



따라서 아덴 국경지대 같은 필드 최후반 지역을 자유롭게 사냥할 수 있는 유저에게는 매력적으로 다가오지 않을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한 시간을 투자할만하다. 60레벨 여명의 사원을 기준으로 몬스터들이 주는 경험치는 필드에서 '학살의 대지'와 비슷하거나 조금 더 높은 수준, 또 다른 필드인 '과거의 전장'과 유사하다.

게다가 같은 레벨의 파괴된 성채와 비교했을 때 여명의 사원의 몬스터가 2배가 넘는 많은 경험치를 지급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같은 레벨의 격전의 섬 몬스터가 주는 경험치의 6~7배 정도 수준! 단, 여명의 사원 몬스터가 주는 아데나는 격전의 섬의 절반 정도다.

물론 높은 경험치 만큼 몬스터도 더 강력하여 파괴된 성채, 격전의 섬을 생각하고 들어갔다가는 큰 코 다칠 수 있다. 그럼에도 60레벨 여명의 사원은 비슷한 수준의 경험치를 지급하는 필드 '학살의 대지', '과거의 전장'보다 사냥 난이도가 굉장히 낮은 편이다.

또한, 현재 게임 내에서는 여명의 사원 추가를 기념하여 2021년 5월 26일까지 사원 내 사냥을 통해 여명의 상자 획득이 가능하다. 해당 상자를 사용하면 50~700개까지 무작위로 신탁의 증표를 받을 수 있다.


◆ 여명의 사원 레벨별 몬스터 경험치 비교 (40Lv~60Lv까지)

▲ 같은 레벨의 파괴된 성채, 격전의 섬보다 전투 난이도가 높다.

▲ 이벤트 덕분에 현재 여명의 사원 사냥 시 신탁의 증표를 수집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