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름이 아니라 '파장넘겨주기'입니다.

특히나 불신에 들어온지 얼마 안된 수호성분들이 루트를 잘 몰라 다른 분들에게 길안내겸 파티장을 넘겨드립니다.
(저희 마르쿠탄 서버에서는 종종 있는 일입니다.)

인벤에서 자세하게 알아보지 않는한 처음에는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하지만 중요한건 두번째부터입니다.

불신정도까지 꾸준히 파티사냥을 해왔던 수호성분들이라면 다른 직업에 비해 좀 더 나은 방향 감각으로 지리를 익힌다고 생각됩니다.(제가 수호성이 아니라 이부분은 잘 모르겠네요)

두번째도 타 직업에게 파장을 넘겨주면 그때부터는 매우 시끄러워 집니다. 불신에 경험이 있던 분들은 너도나도 서로 자기가 안내할려고하고 자기가 앞장서 가다가 몹을 애드해옵니다. 그러고 잘안되면 하는 말이 "수호성이 바보같았다." 라는 말이더군요.

이런 파티는 결국 얼마가지 못해 서로 안좋은 감정만 생기다가 마무리 지어집니다.

어렵더라도 인벤 등의 팬사이트에서 조금 정보를 알아두시고 실전에서는 안내를 한번 받더라도 수호성 특유의 방향성 감각을 살려 자기만의 루트를 만들어 가셨으면 합니다.

제가 치유성이다보니 수호성과는 뗄래야 뗄 수 없는 사이입니다. 
그래서인지 앞에서 파장을 넘겨주고 하는 수호성분들을 보면 왠지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제가 만약 수호성이라면 리드 도중 다른 직업군이 파장을 달라고하면 매우 자존심이 상할 듯합니다.

최고의 파티는 최고의 직업군으로 구성된 파티가 아니라 수호성의 지휘아래 잘어우러진 호흡을 맞추는 파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떄문에 수호성의 리드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구요. 수호성님들 힘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