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아랑 아이온2 같이 즐기고 있는 사람 입장에서 더더욱 로아랑 비교가 안될수가 없긴해

로아는 초창기 레이드 보스들인 군단장이라는 놈들부터 해서 이놈들이 스토리 적으로 어떤 위치에 있는 어떤 적이고 왜, 무슨 상황이라 이놈들이랑 싸워야 되는지가 스토리 적으로도 자연스럽게 녹아있고 매 레이드 나오기 1~2주 전에는 따로 전조 퀘스트라고 메인 퀘스트의 중간다리 마냥 스토리도 추가해주고 잡고 난 다음에는 후일담 퀘스트라고 또 잡고 나서 어떤 상황이고 다음 스토리랑 어떻게 이어지는지가 자세하게 나와서 그런거 정리해서 올려주는 유튜버들도 있고 숨어있는 사이드 스토리적 떡밥같은것도 많아서 그런거 일일이 찾아보는 재미도 있음 로아 시즌3 시작하면서 레이드 보스로 나왔던 심연의 뭐시기 하는 놈들이 스토리 적으로 전혀 언급도 없었고 말그대로 갑툭튀한 놈들이랑 싸울때는 레이드 자체는 재미있어도 얘들은 뭔데 갑자기 나와서 싸우자 하냐는 얘기로 디렉터가 처음으로 스토리적으로 갑자기 나온 놈들 맞다 다시는 이러지 않게 준비하겠다 했을 정도로 스토리적으로는 진짜 깔게 없는 게임이긴 하거든 밸패포함 운영같은건 개판나긴 해도

근데 아이온은 원정이든 초월이든 성역이든 몬스터들에 서사가 없으니까 이놈들이랑 왜 싸워야 되는지도 모르겠고 원정, 초월에 몇번씩 나왔던 크로메데나 바카르마 이놈들은 뭐하는 놈들인지 왜 몇번을 잡아도 다시 나오는지, 지금 마지막 원정 보스인 깨어난 뭐시기(알투라돈이었나) 얘는 무슨 존재고 뭐땜에 잠들었는지 봉인당했는지 했었고 왜 깨어나서 갑자기 잡으라 그러는지 이런걸 하나도 모르겠어서 매일 잡는 놈들이어도 재미가 없어 재미가

이게 뭐 저번 라방에서 다음 지역에 나왔어야 할 애들이다 어쨌다 하던데 과연 다음 지역이 나와도 얘들에 대한 서사조차 제대로 풀릴지가 의문인 상황임

컨텐츠를 추가해야돼서 아직 나오지도 않은 지역의 던전들을 끌어다 썼다는게 내가 예전에 했던 ㄱㄹㅅㄱ라는 크로노 오디세이 제작진이 만든 게임이랑 하는짓이 똑같아서 영 뒷맛이 찝찝하단 말이지

무튼 게임 즐기는 스토리충으로써 제대로 된 서사와 스토리를 가진 던전들이 추가됐으면 좋겠다

P.S 그거랑 별개로 제발 쇼케 신직업 권성! ㅈㄴ게 기대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