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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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15 05:14
조회: 2,030
추천: 18
뉴비가 느낀 아이온2 성장서포트의 3가지 문제점2주 가까이 플레이하면서 느낀 성장 서포트 시스템과 뉴비 케어에 대한 아쉬운 점을 공유해 보고자 글을 씁니다.
현재 제공되는 성장 지원은 뉴비나 복귀 유저가 정착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보다, 단순히 방치에 가까운 형태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구체적으로 느낀 아쉬운 점은 세 가지입니다. 1. "아무 던전이나 클리어하세요" 식의 무성의한 가이드라인 지금 뉴비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현재 스펙과 레벨에서는 [드라마타]에 가서 [침식 장비]를 우선 파밍하는 것이 효율적이다"와 같은 직관적인 로드맵입니다. 하지만 지금 서포트 미션등의 시스템은 그저 '아무 던전이나 깨기' 같은 광범위한 조건만 던져줍니다. 가이드가 아니라 숙제를 툭 던져놓은 느낌이라, 내가 지금 내 수준에 맞는 동선으로 제대로 가고 있는 것인지 혼란스러웠습니다. 2. 내가 제대로 성장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피드백 수단의 부재 장비를 맞추고 스킬을 올려도 이것이 내 레벨대에 맞는 평균적인 수준인지, 세팅은 올바르게 가고 있는지 인게임 내에서 검증할 방법이 없다 느껴졌습니다. "내가 지금 잘하고 있는 게 맞나?" 하는 의구심을 해결해 줄 인게임 피드백이나 진단 시스템이 없다 보니 성장 과정에서 성취감보다 막막함이 더 많이 느껴졌습니다. 3. 학습의 외주화 (게임 외적인 정보 탐색의 피로감) 인게임 내 케어가 이렇다 보니, 결국 제대로 플레이하려면 인벤이나 유튜브 등 외부 커뮤니티를 헤매며 '공부'해야 합니다. 가볍게 게임에 정착하려던 유입 유저들에게 게임 시작 전부터 외부 사이트를 뒤져가며 정보를 찾아야 하는 과정 자체가 많이 힘들수있다 느껴졌습니다. 외부사이트에 정보를 찾는 행위에는 아무런 문제가 있는건 아니지만 즐거운 마음보다 부정적 감정이 더 큰상태로 찾다보니 감정적으로 "내가 이렇게까지 해서 게임을 해야하나"라는 느낌이 더 많이 들었던것 같습니다. 마치며 성장 서포트라는 이름을 붙였다면 단순 보상 지급을 넘어, 뉴비들이 인게임 안에서 자연스럽게 시스템을 학습하고 성장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돕는 세심한 동선 설계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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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