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레이드 중 보스 머리 돌린 사람입니다.

당시 공대장님에게는 개인 우편으로 사과를 전하였습니다.

제 행동으로 공대장님과 같은 공대원 분들에게 사과드립니다.
그리고 이 일로 불편 느끼시는 인벤 분들에게도 사과드립니다.

이 일에 대해서는 근본적으로 제 잘못이 맞습니다.


1. 숙제 방에서 보스 어그로도 모르고 몰랐던 척 한 거 아니냐, 정말 몰랐다면 숙코 아니냐

부끄럽게도 정말 몰랐습니다. 

시작 후 갑자기 개인적인 상황이 발생해 레이드에 집중을 못 해 버렸습니다.
당연히 정당한 이유가 될 수 없습니다. 제 잘못입니다.

평소처럼 숙제 방에 들어갔지만 당연히 숙련이라면 이건 핑계가 될 수 없고, 
정말 급한 일이면 양해를 구하고 중단 요청했어야 했는데, 순간 판단을 못 내렸습니다.

이 일로 제 머슬 메모리는 아직 숙련이 아니라 생각했고, 제 실력을 되돌아 봤습니다. 
본의 아니게 보스 머리 돌리는 행동을 한 점 죄송합니다.

엄격한 기준을 가지고 반숙을 다니거나 로아를 당분간 쉬겠습니다.


2. 왜 사과를 바로 안하고 늦게 했냐?

저란 걸 알아차린 후 곧바로 사과를 드렸습니다.

쓴 것처럼 부끄럽게도 제가 원인이였는지 몰랐던 상황에서
공대장이 절 언급하길래 그제서야 저라고 인지했습니다.

당연히 먼저 알았다면 평소처럼 더 빠르게 사과했을 것입니다.
'몰랐네요 ㅈㅅ'이 아닌 좀 더 예의바른 문장이었어야 했는데 죄송합니다.


3. 왜 중단을 눌렀냐?

저라고 인지한 상태에서 앞선 
공대장의 욕설과 반말 채팅을 보게 됐고, 

개인적인 상황이 안 좋은 문제였는데 이와 겹쳐(핑계가 될 수 없습니다.) 
저도 순간 조금 욱하게 되었습니다.

사과도 드렸으니,
욕설, 반말은 빨리 자리를 피해야 한다고 생각했고, 

아직 레이드 초반이니까 방을 얼른 나가야겠다고 판단해
먼저 중단을 누르게 되었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또한, 사과 후에도 꺼지라는 공대장님 채팅을 보고 욱한 감정이지만,
똑같이 욕설, 반말로 응수하면 안된다 생각해 ‘꺼지라면 꺼져야지’로
오히려 하남자스러운 기싸움식 채팅으로 대응해 버렸습니다.

부족하게 행동한 점 죄송합니다.


4. 왜 이제서야 글을 올리냐

당일에 바로 사과문을 올려야 했으나,

현생으로 인해 부득이 하루 늦어진 점 죄송합니다. 
사실 오늘 처음 인지하고 글을 읽어 보게 되었습니다. 

몇 년 전 제 실수로 올라온 글에 제가 사과했던 댓글도
제 스스로 자격없다 생각해 지우는 등 절 되돌아 보는 시간도 가지게 됐습니다. 
그래도 지금은 댓글을 다시 달았습니다.


5. 너 옹호하는 사람들 다 지인 아니냐

공팟이였습니다. 

근본적인 문제를 제공한 건 전데 
다른 분에게 화살이 돌아가는 것 같아 이 점도 정말 죄송합니다.

원인 제공은 제가 맞습니다. 
같이 게임했던 분들과 인벤 분들에게 용서를 구합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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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작스레 써 두서 없던 내용을 보다 조리있게 보충, 수정하고,
머리 박는 사진이 불편하다는 분들이 계셔서 사진을 지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