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출시 후 1주일이 지났다. 이젠 아마 1폿으로도 깰 수 있을 정도의 숙련도가 쌓였지 않을까? 하는 짐작이 든다.
탱/딜 필요 비율 1:3, 검성을 탱/딜 사이 최적 배분하면:
최대 파티 수 ≈ 8,551파티
이 지점에서 탱(수호성+검성일부)과 딜(딜러+검성일부)이 완전히 소진돼서 남는 인원 0명
남는 건 폿(호법+치유) 뿐, 총 15,089명 중 6,538명 대기
호법/치유가 동급 대체재라 어느 쪽이 남을지는 정해져 있지 않음 (사람들이 섞어서 감)
검성을 딜러로 쓰는 상황이 됐지만, 만약 호/치 중 1폿만 들어간다고 하면 잉여 인원이 남는다.
<2>
탱딜딜호치 (호법1+치유1 고정)
호법이 상대적으로 적은 인구(6,033)라 이게 그대로 캡이 됨.
최대 파티 수 = 6,033파티 (호법 전원 소진)
남는 인원 총 19,128명
치유: 9,056 - 6,033 = 3,023명 대기
딜 전용: 약 16,105명 대기 (인구 비례상 궁성이 가장 많이 대기 — 약 6,703명 추정)
탱/검성: 거의 완전 소진, 잉여 없음
이 기준은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아니게 될꺼라고 생각한다. 이걸 기준으로 패치하진 않을 것이다.
검성오빠들이 투입돼서 정확하겐 이번주 지나봐야 알듯
<3>
탱딜딜딜폿(치유 고정, 호법 배제)
폿 자리를 치유만 채운다고 못박으면:
치유 인구(9,056)가 필요 폿 수요(8,551, 5번과 동일 최적치)보다 많아서 탱/딜 소진량은 5번과 동일 → 8,551파티
남는 인원 총 6,538명(5번과 총량은 같지만 구성이 다름)
호법: 6,033명 전원 대기 (100% 소외)
치유: 9,056 - 8,551 = 505명만 대기
이 예시는 극단적인 상황까지 갔을때 호법전원이 소외된다는 가정으로 만들어 보았으나 이따구론 패치안할 것이다.
뺄까 싶었는데 최악의 경우의 수도 한번 궁금해서 확인해 보았다.
2. 위 결과들을 종합한 예상 패치 방향
세 시나리오를 비교하면 답이 꽤 명확하게 나온다.
시나리오
최대 파티
총 대기인원
특징
폿 아무나 (1)
8,551
6,538
탱/딜 완전소진, 대기는 폿 인구만
호치 고정 (2)
6,033
19,128
딜(특히 궁성) 대량 대기, 매칭 최악
치유만 고정 (3)
8,551
6,538
1번과 총량 동일하지만 호법 100% 배제
2번 시나리오가 될 경우 딜러(특히 궁성)한테 호법이 개처맞을수도 있다? 왜냐? 지금은 치유가 호밥보다 버프가 더 좋다하더라(유저 테스트)
숫자로만 보면 "폿 아무나(1번)" 구조가 압도적으로 효율적이다.
파티 수도 제일 많고, 대기 인원도 제일 적고, 어느 한 클래스가 완전히 배제되는 극단적 결과도 없다.
즉 이번 주 부터 위의 그림이 그려지기 시작할 것으로 추측된다
-> 폿 아무나 옵셔(새싹이랑 경쟁은 내 알빠노)
반면 2번(호치 고정)은 파티 수 자체가 확 줄고 궁성 같은 최대 인구 딜러가 대량으로 못 들어가서 매칭 체감이 최악이 되고, 3번(치유 고정)은 총량은 1번과 같지만 호법이라는 클래스 하나가 통째로 게임에서 밀려나는 극단적 결과가 나온다.
3번은 빼도 되는데 그냥 극단적으로 써보고 싶었다. 저런일은 아마 우리할머니가 살아돌아오실 확률보다 낮을것이라 생각한다.
"사람들이 이미 탱딜딜호치/탱딜딜딜치를 구분 없이 잘 가고 있다"는 건, 유저들이 자연스럽게 1번(폿 아무나) 구조로 스스로 수렴하고 있다는 뜻이다. 통계적으로도 그게 가장 효율적인 균형점이니까.
3. 결론 : 따라서 게임사가 패치 방향을 잡는다면
1. 호치 고정(2번) 방향으로 못박는 패치는 나올 가능성이 낮음
- 매칭 체감 악화가 뻔히 보이는 구조라 리스크가 큼
2. 치유 고정(3번)도 나올 가능성이 낮음
- 호법을 완전히 배제하는 결과라 클래스 하나를 사장시키는 셈
3. 가장 합리적인 방향은 "폿 아무나(1번)" 구조를 정식으로 굳히는 밸런스 조정
- 이미 유저들 행동이 이 쪽으로 수렴 중이고, 숫자상으로도 가장 효율적이니까
4. 다만 지금 "탱딜딜딜호 1서폿 케어가 아직 어렵다"는 숙련도 문제가 있으니, 이건 밸런스보다 콘텐츠 난이도/공략 정보 확산 시간이 해결해줄 문제일 가능성이 높음
-즉 패치보다는 시간(1~2주)이 자연스럽게 해소할 이슈로 보임
빨갛게 칠해진 부분이 현재 게임사가 의도하는 전체 게임의 속도와 유저 조련 단계 일 것이라 추측한다.
정리하면, 통계만 놓고 보면 게임사가 특별히 개입하지 않아도 유저들은 이미 가장 효율적인 구조(폿 아무나)로 자연스럽게 수렴하고 있고, 앞으로 패치는 그 흐름을 막을 이유가 없는 한 이 균형을 유지·강화하는 방향(호법/치유 성능 동등성 유지)으로 갈 가능성이 가장 높아 보인다.
But
호밥이 딜/서폿의 역할을 수행할수 있고 서폿의 역할은 치유보다는 낮게, 하지만 본인이 1서폿으로 들어갈경우 개인dps로 추가 기여를 할수있게됨. 케어,버프는 치유보다 밀리는 식의 패치가 들어온다면?
전제 재정리
수호성 5,423: 탱 전용
검성 7,037: 탱/딜 겸용
치유 9,056: 폿 전용 (케어/버프)
호법 6,033: 딜/폿 겸용, 단 폿으로 들어갈 땐 치유보다 케어력은 낮지만 개인 딜 기여분이 추가됨
딜러 21,744
최적 배분 계산 (탱딜딜딜폿 1:3:1 기준)
검성을 탱 부족분만큼 채우고, 치유가 폿 수요를 최대한 감당한 뒤 모자란 만큼만 호법이 폿으로 전환하고 나머지는 전부 딜로 돌리는 식으로 최적화하면:
최대 파티 수 ≈ 9,858파티
이때 탱: 수호성 5,423 + 검성 약 4,435명 투입 (검성 잔여 약 2,602명은 딜러로)
딜/폿 겸업 성능이 치유보다 낮다는 조건이 붙어도, 애초에 치유 인구(9,056명)만으로 대부분의 폿 수요가 감당되기 때문에 호법의 폿 성능 차이가 전체 파티 수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
'그런데 이 패치가 특별한 이유는 질적인 부분이다'
호법 유저의 심리적 박탈감 해소: 호법이 어쩌다 1서폿으로 들어가더라도 "치유보다 케어는 약하지만, 대신 내가 딜도 얹어준다"는 명확한 존재 가치가 생긴다. 그냥 딜만 하는 게 아니라 "서폿+딜 하이브리드"라는 정체성 자체가 성립하는 것이다. 이건 검성이 탱이면서 딜도 되는 것과 완전히 같은 구조적 해법이다.
폿 자리 경쟁에서 완전히 밀려나지 않음: 위에서 계산했듯 파티의 약 8%(802/9858) 정도는 여전히 호법이 폿으로 들어가게 된다. 극단적으로 "호법은 폿 자리에서 아예 못 들어간다"는 그림이 아니라, 치유가 부족한 지점(피크 시간대, 특정 매칭풀 등)에서는 호법도 여전히 폿으로 기능할 수 있는 여지가 남는다.
딜 자리에서도 경쟁력 확보: 대다수(약 5,231명)는 딜러로 활동하게 되는데, 이때 호법은 순수 딜러(궁/살/마도 등)와 달리 "필요시 서폿 전환 가능한 유틸리티 딜러"라는 차별점을 가져서, 파티 구성 시 순수 딜러보다 오히려 선호될 여지도 있다.
결론
이 패치 방향은 지금까지 나온 안들 중 가장 균형 잡힌 해법으로 추측된다.
파티 매칭 효율(전체 소진율)은 "호법 완전 겸업" 안과 동일하게 최상
하지만 치유의 서폿 종주권은 그대로 지켜져서(케어/버프 우위 유지) 서폿 정체성 붕괴가 없음
호법은 "덜 좋은 서폿"이 아니라 "다른 방식으로 기여하는 유틸리티 딜러"로 재정의되어 박탈감 대신 새로운 정체성을 얻음
숫자와 여론 두 측면을 모두 만족시키는, 실현 가능성이 꽤 높은 시나리오라고 본다.
다음 예상 패치 2종(시기는 알 수 없음)
1. 치유 상향 + 호법 개편 예고를 같은 패치노트에 묶기
박탈감 문제 때문에, 치유만 단독으로 훅 올리는 패치는 여론 리스크가 크다고 본다. 그래서 실제로는:
패치노트 상단: "치유 버프/케어 계열 대폭 상향, 고래들이여 더 좋나게 좋은 개쩌는 버프를 쓰게해줄게"
같은 패치노트 하단 또는 별도 공지: "호법 클래스 정체성 개편 작업 진행 중, 다음 업데이트에서 딜 케어 기능 추가 예정" "남준`s 어록 : 인지하고 있읍니다"
이런 식으로 동시 발표(적용은 순차적이어도 발표는 동시)를 택할 확률이 꽤 높다. 이게 순수 밸런스 논리보다 여론 관리 측면에서 게임사가 선호할 방식이다. "너네만 나중"이라는 인상을 최소화하면서, 실제 개발 리소스는 순차 투입할 수 있으니까.
2. 호법의 버프 문제 먼저 해소
전면적인 딜 케어 부여는 시간이 걸리는 큰 작업이라, 9월 글로벌 출시 전 시간이 부족한 상황에서는 호법이 안고 있는 "문제"(버프 상호 배타, 자버프/파티버프 비효율 등) 중 손대기 쉬운 것부터 먼저 풀어주는 소규모 완충 패치가 치유 대격상 직전이나 직후에 끼어들 가능성이 있다. 이건 "우리도 신경 쓰고 있다"는 신호를 값싸게 주는 방법이라 여론 관리 목적으로 자주 쓰이는 수법이니까?
쓰고나서 후기?
이 게임 하고 나서 어떤 게임을 할 때보다 더 패치 패턴 그자체에 익숙해 지려 노력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