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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17 00:53
조회: 622
추천: 13
꺾였습니다. 다들 화이팅 입니다.본캐 치유성으로 정말 재밌게 게임했습니다. 저는 어떤 게임을 해도 항상 힐러 포지션만 해왔고, 4월 22일에 한 번 크게 접을 뻔했을 때도 참고 계속 해왔는데, 요즘은 접는 것도 영상으로 인증하는 분위기인 것 같지만, 그 생각까지는 못 해서 따로 인증은 못 하게 되었네요.
오픈 첫날부터 콘텐츠가 업데이트될 때마다 원정, 초월, 성역 전부 헤딩팟과 트라이팟으로 참여했습니다. 하지만 원정과 초월에서 치유성이 제대로 파티원들을 케어하며 플레이할 수 있었던 시간은 무의 요람에서 깃털 300개를 모으는 동안에도 1네임드 보스를 10번이나 봤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때는 보빛이 멀리 있어도 적용되던 시기라, 지금은 원정 파티에 들어가는 것조차 눈치가 보입니다. 그나마 성역은 비교적 쉽게 갈 수 있어서 치유성만의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결국 성역도 원정이나 초월과 크게 다를 게 있나 싶습니다. 저는 힐러 캐릭터로 팀원을 케어하고, 파티를 안정적으로 이끌어가는 플레이를 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게임의 방향성은 제가 원하던 치유성의 역할과는 너무 멀어졌다고 느낍니다. 치유성을 계속 플레이하시는 분들은 앞으로 좋은 패치 받고, 더 즐겁게 게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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