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성 > 성능이 말이 안 됨 1:1 절대 못 이김

막기 치유 > 그냥 서로 하루 종일 때림 서로 못 죽임

호법 > 신 마르쿠탄 박히면 죽었다고 보면 됨 그냥 도망가는 게 정신 건강에 좋음

수호 > 서로 친구 올 때까지 스킬 자랑함

마도 > CC기 잘 피하면 그럭저럭 할 만함

살성 > 치명타 안 챙기면 그냥 뭐 하는지 모르겠음

정령 > 도발만 안 걸리면 할 만한데 그래도 상당히 힘든 싸움

궁성 > 혼자 다니면 치명타 낮은 궁성은 별 위협이 안 됨 세팅에 따른 격차가 큼

권성 > PVP 대미지 너프 이후 한 방에 죽지는 않으니 서로 치고받을 만함 잘하는 사람은 잘하고 나머지는 모르겠음


이게 한 치유성 유저가 직접 작성한 직업별 PVP 평가임

물론 글쓴이 개인의 체감이고 실제 승률이나 객관적인 밸런스 통계는 아니니 이 평가만으로 치유성이 강하다고 단정할 수는 없음

그런데 이 글을 읽고도 치유성이 왜 PVP 깔개 직업이라고 자칭하는지 이해가 안 감

9개 직업 중 검성과 호법은 불리하다고 하고 막기 치유와 수호는 서로 못 죽이는 장기전이고 마도는 조건부로 할 만하고 살성과 궁성은 세팅에 따라 유리하며 정령과 권성도 조건에 따라 상대할 여지가 있다고 설명함

그렇다면 적어도 본인이 작성한 평가만 놓고 봤을 때 치유성이 모든 직업에게 일방적으로 밀리는 상황은 아닌 것 같은데?


여기서 몇 가지 의문이 생김


치유성과 수호성이 싸우는데 치유성이 1:1로 수호성을 잡을 딜이 나와야 하는가?

수호성은 방어와 생존을 강점으로 삼는 직업임 그런데 치유성이 수호성을 잡지 못한다고 밸런스가 잘못됐다는 식이라면 수호성은 대체 무슨 직업이어야 함?

반대로 수호성이 치유성을 잡지 못한다고 해서 수호성의 딜을 무조건 올려야 한다고 주장하면 납득할 수 있음?

서로의 직업 특성이 맞물려 장기전이 발생하는 것과 한쪽 직업이 밸런스상 잘못됐다는 건 전혀 다른 문제임


막기 치유끼리 서로 못 죽이는 건 정상이고 다른 직업이 치유성을 못 죽이는 것도 정상 아닌가?

양쪽 모두 생존 위주 세팅이라면 서로 죽이기 어려운 상황이 나오는 건 이상하지 않음

그런데 치유성 본인이 상대를 죽이지 못하면 답답한 밸런스고 상대가 치유성을 죽이지 못하는 건 치유성의 정상적인 성능이라면 기준이 너무 자기중심적인 것 아닌가?

자신이 상대를 죽이지 못하는 상황과 상대가 자신을 죽이지 못하는 상황을 서로 다른 기준으로 평가하는 이유가 궁금함


검성이 치유성을 1:1로 이기는 건 왜 성능이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하는가?

검성이 치유성에게 강한 상성이라면 그 자체만으로 밸런스가 잘못됐다고 단정할 수는 없음

물론 실제로 지나치게 강한 성능이나 불합리한 스킬이 있다면 조정해야 함 하지만 단순히 본인이 이길 수 없다는 이유만으로 상대 직업의 성능이 말이 안 된다고 한다면 다른 직업 유저들도 똑같은 논리로 치유성을 평가할 수 있음

치유성의 회복력과 생존력 때문에 다른 직업이 치유성을 잡기 힘들다고 주장하면 그건 치유성의 정상적인 직업 특성이라고 할 것 아닌가?

그렇다면 반대로 치유성이 특정 직업에게 불리한 것도 직업 상성의 일부일 수 있다는 점을 인정해야 하는 것 아닌가?


결국 내가 상대를 죽이지 못하는건 답답한 밸런스고 상대가 나를 죽이지 못하는건 치유성의 정상적인 성능인건가?

혹은 전직업중에 (호법,검성) 이겨야 밸런스가 맞다고 생각하는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