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인벤에서 외곽파밍 하는 사람들을 까던데 어떻게 생각함?


시청자들 대답:


외곽파밍도 게임 전략 중 하나다 그걸 까는 게 이상한 거다 = 팩트 (버그 악용 같은 개념이 아니므로)


그런놈들은 1등 노리고 게임 하는 게 아니라 총 줍고 싸우고 싶어하는 애들 = 팩트(장기적인 운영이 귀찮고 루즈한 거 싫어하는 건 개인의 성향이지 남한테 본인의 스타일을 강요하거나 자기장 시스템적을 문제 삼는 건 오류)


꼽으면 외곽 파밍하면 된다 = 팩트 (슈점,고인물스텝처럼 숙련도가 필요한 것도 아니고 누구나 할 수 있음)


어차피 페카도,포친키 같은 곳에 내려봤자 존버나 할텐데 = 팩트 (킬 기회는 많지만 어렵고 느린 파밍을 하느냐 킬 기회는 적지만 빠르고 쉬운 파밍을 하느냐 이런 다양성을 인정하기 싫으면 웨어하우스 가시면 되는 부분)


처음하는 유저들은 짤파밍이나 외곽파밍을 선호하기 마련인데 개싸움 지역에 가라는 건 잔인하다 = 중립 (템에 대한 이해도가 아예 없는 초짜가 아닌 이상 초반에 교전 경험을 많이 해보는 것도 장기적으로 봤을 때 좋다고 생각)



이쯤에서 되짚어 보는 여포조무사식 개논리: 개싸움 지역에 내리면 리스크가 큼에도 풀파밍하기는 또 어렵다. 근데 외곽파밍 하는놈들은 편하게 프리파밍 하고 자기장 들어오는 게 말이 되냐!


반박: 개싸움 지역에 내렸으면 당연히 초반부터 소모전이 많이 벌어지는데다 대충 파밍하다 내빼는놈들도 있고 놓치는 도시락도 있을 것이고 그런식으로 파이를 서로 쪼개고 쪼개먹는데 풀파밍이 안 된다고 징징대는 것 자체가 멍청한 소리

초반부터  많이 챙기면서 자기장 좋은 자리 미리 선점하고서 외곽에서 오는 유저 기다리는 이점 챙기면서 외곽파밍자보다 많이 가지길 바란다?

(심지어 밀베에 있던 사람들은 밀베왕 찍고도 자기장 반대편에 걸리면 외곽파밍 하는 사람들처럼 자기장 진입까지 해야한다고 떠들기도 하던데.. 이건 학습능력이 없는 건지.. 그렇게 따지면 야스나, 학교, 포친키에 떨어진 사람들도 밀베원 걸리면 똑같은 입장)

그리고 외곽파밍하면 안전할뿐이지 꿀파밍 해와서 엄청난 갭차이를 갖는 것처럼 얘기하기도 하던데 정작 직접 가보면 알겠지만 길 건너까지 집 다 털어도 3뚝이 안 나오거나 고배율이 없는 경우가 빈번함(애당초 득템 확률 중간에 속하기 때문)

초반전투가 적거나 없으니 후반가서 킬차이 나는 건 당연한 거고 그럼에도 외곽을 가는 건 배그는 서든 같은 킬딸겜이 아니고 생존 게임이기 때문임


그리고 애초에 게임 자체가 랜덤성이 강해 외곽으로 갔더니 외곽지역에 자기장이 걸릴 수도 있는데 비행기 방향이 어떻든 죽어라 밀베,맵 중심지만 고집하는 것부터 운영과는 거리가 먼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