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요약 )이전보다 더 심해진 kar98, m416 메타

현재 배틀그라운드에서는 다양한 상황 속에서도 특정 총기들만이 집중적으로 사용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그 외의 총기류는 소외 받고 있으며 특정 총기에 한하여 게임 메타가 만들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저희는 항상 같은 총기류를 사용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상황에 따라서 다양한 총기류를 사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즉 자기장의 크기나 교전 거리, 주변 환경에 따라서 유리한 총기가 달라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지금처럼 항상 AR이 유리하게 만들지 않으려 합니다.

 이게 총기 밸런스 관련 하기 전에 떳던 공지임. 사실 패치 이전 상황에도 탑10 만 가면 죄다 m416에 kar98만 사용하고 있을 정도로 총기 편중이 심하긴 했음. 그래서 나도 저 글만 보고는 되게 긍정적으로 생각했었음. 근데 문제는 패치 이후에 이 편중이 이전 보다도 더 심해졌다고 밖에 볼 수 없음. 당장 게임을 해봐도 이전보다 m416, kar98 선호하는게 더 심해짐. 이건 패치가 잘못되었다고 밖에 느낄 수가 없음 패치의 근본적인 의도랑 완전히 벗어남

내 생각에는 배그는 주무기가 AR일 수밖에 없는 게임임. 이건 배그 게임 자체가 그럼. 패치 이전에도 이후에도 AR이 항상 유리하진 않았음. 자기장의 크기나 교전 거리, 주변 환경에 따라서 유리한 총기가 달라져야 한다고 하는데 그건 패치 전에도 상황마다 유리한 무기가 달랐음. 패치 이전에도 예를 들면 엄폐물을 끼고 고개를 내밀면서 헤드싸움 할 때는 당연히 볼트액션SR이 AR보다 유리했고, 멀리 움직이는 적들을 리드샷으로 노릴땐 DMR이 유리했고 집 내부 전투나 시가전에선 SMG, 샷건이 좋았음. 근데 왜 배그하는 사람들은 AR을 기본적으로 깔고 가냐. 배그를 하면서 생기는 대부분의 상황 50~100M 내외 사이의 교전 상황에서 AR이 가장 대처하기 좋기 때문에 AR을 쓴거지 밸런스가 사기여서 AR을 쓴게 아님. 고로 패치를 하려면 주무기(AR)끼리 밸런스를 맞추고 여타 보조무기(SMG, DMR, 샷건, SR)간에 밸런스를 맞춰야 하는데 되려 역할에서 오는 AR과 여타 무기간의 간극은 예전과 큰 차이가 없으면서도 되려 AR간의, 보조무기 간의 밸런스는 편중이 이전보다 더 심해짐(M416 우세, kar98 우세) 
SMG, 샷건을 버프 시킨건 잘한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현재 패치로는 kar98이 smg나 샷건,DMR보다 압도적으로 좋아보임. 블루홀의 의도는 뭔가 AR을 주무기로 사용하게 하지 않으려는 의도 같은데 그럴려면 사실 맵이랑 게임을 아예 싹 갈아 엎어야 하는게 맞음 AR이 범용성이 높은 게임을 만들어놓고 왜 AR만 쓰냐고 징징대는지 모르겠음 

이번 AR 하향 패치를 반기는 유저들은 무반동 핵 유저, 반동 매크로 유저, 아니면 반동을 진짜 말도 안되게 잘잡는 고수 분들 정도 일 듯. 게임 양상(AR주무기, SR보조무기, M416강세, KAR98강세)에는 변화가 없는데 게임만 까다로워졌다고 밖에 생각이 안 됨. 무의미하게 어려워 진 듯 무반동핵 유저랑 반동 매크로쓰는 유저들은 오히려 이득보는 구도고. 오히려 패치 이후로 M416이 다른 AR에 비해 비교적으로 이전보다도 더 좋아져서 M416 편중이 더 심해 질 듯. 

내 생각에는 이전 밸런스에서 M16, AKM을 버프시키고 M4를 너프시키는 쪽의 방향으로 가는게 나았지 않았을까 싶음 아니면 이렇게 전체적으로 반동 제어 난이도를 올리고 피지컬을 요구할거면 m416도 조금 난이도를 올리던가 하는게 맞지 않나 싶음

추가적으로 레드 도트 조준점 색깔, 모양 변경 가능하게 한 것은 좋으나 기존 점모양 도트가 너무 작아져서 잘 안보이게 됨. 밝기 최대로 올려도 사막맵 하늘이나 능선 이쪽으로 가면 점이 사라짐 그냥
홀로그램은 모양이 변태스럽게 바뀜 게다가 버그가 있어서 버그걸리면 너무 연해져서 아예 보이지도 않음 
조준점까지 굳이 쓰기 어렵게 만들 필요가 있나 싶음. 2배율때랑 비교되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