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글주의 : 가독성은 신경쓰겠으나 논리는 여러분과 다를수 있습니다.


공/거점전이나 필드쟁을 할때 흔히 말하는 액티브.

액티브 유저라하면 기본적으로 활동량이 높은 유저들일 것입니다.
쟁을 하려고 해도 버스트콜에 응할 인원이 필요하겠죠?

대규모 쟁길드들 어딘지 거론하지 않아도 다들 아는 그 길드들
자존심이든 정의든 목적이 분명한 활동량이 많은 유저들이 모인곳인데

그 많은 유저들의 니즈를 하루아침에 무시해버린게 문제입니다.
뭔가 심도있게 고민해서 개선방향을 잡아야 할 디렉터가...

너무나도 무책임하고 가벼운 수를 둔 것이죠.
게시판을 보니 일부 패악질 유저들로 인해 게임이 망했다.
원래부터 운영이 병맛이라 터질게 터졌을 뿐이다.

논리가 있든 없든 주장만 내세우고 있는것 같은데요.
저도 육식,잡식,초식 다양한 길드에서 활동해봤습니다.

제가 느낀 차이점은 개인주의의 차이라고 생각됩니다.
초식 유저들은 대부분 개인주의적인 분들이 많아요.
쟁에 취향이 없는 사람이 길드쟁이 터지면 불편하다.
방해를 받는다. 는 이유로 탈퇴하는것 많이 봤습니다.
(공개적 발언이 아닌 개인 대화를 통한 경우들 입니다.)

남에게 손해를 끼치지 않으며 나 하고 싶은거 하면서
느리더라도 소소하게 목표를 즐기는 그런 사람들.
PVP보다는 PVE를 선호하는 게임이 취미인 사람들.
딱히 생활러 라고 표현하지는 않겠습니다.

그러나 액티브라 불리우는 유저들은 소속감이 더 큽니다.
길드원이 억울하게 맞고 오면 함께 해결을 하려하죠.
이게 좋다 이게 맞다 이런말이 아닌 다름을 말하는겁니다.

비록 초식이라도 내가 PVP실력이 형편없고 스펙이 부족해도
온몸 던져 참여하는 초식 유저들도 제법 많습니다.

그게 자존심이든 정의든 그건 상관 없어요.
그렇다고 그들이 무고한 유저를 괴롭히느냐? 그건 아니죠.

일부 그런 유저들이 모인 집단으로 인해 물이 더럽혀졌고
그들은 그저 별 생각이 없습니다. 이타심이 없거든요.
현생에도 있는 그런 부류의 인간들일 뿐. 이기주의자.

검은사막의 셔터가 내려오는중이든 관짝문 덮기 직전이든
저는 그저 오랫동안 했던 게임이니까 그냥 합니다.

게임에 기대감이나 재미를 잃은지는 꽤 오래 됐구요.
현생도 있고 아마 저에겐 마지막 게임으로 남을것 같은데..
부디 현명한 대처로 조금이나마 유저들이 잘했다 이거지!!

하며 검은사막이 앞으로는 순항이란걸 좀 했으면 합니다.
그러려면 그사람 부터 일단 내려와야 될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