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렁이는 파도 소리를 들으며
바다 너머로 사라지는 노을을 감상하면
굳이 바다 보러 강릉까지 갈 필요도 없고

신선한 바람을 느끼며
환상마로 초원을 질주하다 보면
굳이 등산은 왜 하나? 싶기도 함

게다가 고딕 양식의 멋진 건물들을 보면
굳이 해외여행을 갈 필요도 없음

즉 검은사막이라는 게임 안에
인생의 모든 것이 담겨있다는 것임

로아는 스펙업에 목숨을 걸어야
상위 컨텐츠를 할 수가 있는데

검사는 사냥이 필수도 아닐 뿐더러
'자유로운 모험' 그 자체가 목적이므로
캐릭 생성과 동시에 누구나 최종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임ㅇㅇ

게다가 로아는 레이드 도중에
전화도 제대로 못 받아서
부모님이 아픈데도 못 찾아뵙고
애인과도 불화가 생길 수 있는데

검사는 현실 생활에도 전혀 지장이 없음
솔직히 내 말이 맞는 것 같으면 개추 10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