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사막! 상투스가문의 모험일지 입니다.

 

나의 펫! 미카엘들과의 만남이 있었던지도 꽤 오랜 시간이 지났다.

우리는 함께 사냥터를 돌았으며, 배를 탔고, 말을 달렸다.

나는 가끔 가브리엘(말의 이름)에게 휴식을 주었지만, 미카엘은 거의 모든 순간 나와 함께 하고 있었다.

 

하지만, 며칠 전부터 이상한 분위기가 느껴졌다.

그렇게 사이가 좋았던 미카엘들이...

어제는 한 마리에게서 작은 상처도 발견했다.

분명 사냥 중에 상처난 일은 없었는데...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내가 조금 더 빨리 움직였어야 했는데...

은근 이럴 때 도움이 되는 흑정령을 불러서 상의하니, 카마실비아, 지혜의 고목, 오비 벨렌을 찾아가라고 말했다.


그 말을 듣고 나니 생각났다.

하얀 올빼미...

왠지 목소리 부터가 신뢰가 갔던 수호신 같았던 기억이 났다.

 

'그래!, 오비 벨렌이라면 뭔가 알고 있을지도 몰라!'

사는 곳도 지혜의 고목...

말을 하는 올빼미...

 

망설일 시간은 없었다.

'가브리엘 힘내!' 오랜만에 박차를 가하며 지혜의 고목으로 달렸다.

 

오비 벨렌에게 인사를 하는 둥, 마는 둥하며 급한 마음에 나의 이야기를 먼저 꺼냈다.

온화한 그의 눈이 빛나며 작은 부리로 웃고 있는 듯 했다.

 

"서열 다툼 중이군요..."

오비 벨렌이 말했다.

'???? 서열 다툼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던 답변에 어벙벙 했지만, 충분히 이해가 됐다.

 

오비 벨렌은 이어서 말했다.

"간단하게 제가 정리해 드릴 수 있지만, 그려러면 '기상의 기운'이 필요해요"

"그리고, 모험가님도 충분히 강하다는 믿음을 미카엘들에게 줘야 합니다."

 

오비 벨렌의 말은 거침 없었다.

그리고는 나에게 요구했다.

나반 초원의 지배자를 잡으라고...

 

...

 

보다 자세한 5세대 반려동물 훈련 이야기는 영상을 참고해 주세요~

 

어제보다 행복한, 일과 삶의 균형을 찾는 오늘 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