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셋이 싫었던 이유.아이콘 주중원 [인증] | 댓글: 43 개 | 조회: 1716 | 추천: 115 |

쫄보라 관뚜껑 닫기 직전이 되서야 편하게 씀.

리셋이 싫었던 이유는 상당히 다양한데,

우선 이중성이 심하다.

자기네들은 즐쟁추구, 정치질 out, 좆목질 out, 초식러 껒여. 이런 말을 지껄이면서

정작 인벤에 올라오는 수많은 타국가원들 간의 이간질, 첩자질은 리셋이 대다수이며

뭔 일만 있으면 스샷들고 쪼르르 달려와서 얘네가 이랬어여 낄낄. 언플이 가장 많은 곳도 리셋.

내가 리셋이 자기네들이 추구하는 즐겜의 기준에

어휴 폐인새퀴들이니 겜에 목숨건 애들이니라면서

뭐라할 이유도 없고, 자격도 없지만

지네는 자꾸 남들을 자신들의 기준에 맞춰서 헛소리를 해대니 꼴사나운거.

아키에이지는 게임임. 말 그대로 여가시간에 재미로, 즐기려고, 하는 게임이다.

그쪽이 흔히 말하는 좆목질, 친목질을 하던, 심연시간에 무역을 하건, 황평쟁때 유령선을 잡건,

니네가 상관하는건 쓸데없는 오지랖임.

에국이건 동방국이건 자율참여가 근간이고,

결국 자기 시간에 자기가 무얼 하건 그건 자유란 이야기다.

이런게 결국 니네가 그렇게 욕하는 이간질이고 정치질 아닌가?

곧 세워질 피카국(-_-)은 극육식을 표방하고,

리셋에 대항한다는 컨셉이니 그땐 저런거 발견하면 신나게 까시던가.

장난인데?

놀리는건데? 발끈하긴.

우리 병신인거 아는데?

어휴. 누가 씹선비아니랄까봐. 진지병;

이런 말들을 들으면 참 할말이 없다.

리셋 말을 그대로 빌리자면

"에국과 동국이 하면 치졸한 정치질이고 더러운 언플이지만

우리가 하면 장난이고 놀린 것일뿐이다" 가 되겠다.

에안나 섭게가 재미가 없다고들 한다.

옛날에도 지금과 마찬가지로 서로간의 도발, 이간질, 정치질이 있었다.

그때는 지금과는 달리 읽을 맛도 있었고, 까는 맛도 있었고, 쉴드 칠 맛도 있었다.

말은 통했으니까.

지금은?

익명으로 리셋을 까보자.

그래서 닉이? 닉까고 말하셈. 인겜닉이? 흰딱 out. 말빨이 안먹힌다. 무시당한다.

닉을 밝히고 리셋을 까보자.

이새퀴 어디 원정대지? 어디 국가지? 일단 화력으로 조지자.

우리 말은 논리적인 반박이요. 니네 말은 선동이고 분탕이며 정치질로 만들고

그때부터 츄잉껌마냥 씹는 대상이 되서 조롱과 비아냥의 집중대상이 된다.

조롱과 비아냥에 은근한 패드립, 성드립, 욕 등이 섞여있으니 상대하기가 참 힘들다.

이런걸 지켜본 사람들은 리셋에 대한 글을 쓰기 꺼리게 되고

가끔 사람들이 리셋에 대한 글을 써도

수많은 비아냥, 조롱과 놀림,

소의 되새김질을 뺨치는 반복되는 글과 도배들로 서서히 게시판을 점령하기 시작했고,

전체적인 친목 이야기나, 리셋의 공성패배 후에 잠깐 말고는

인겜 이야기의 게시판은 리셋이 거의 지배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한 상황이다.

인벤이라는 곳에서 적대간에도 피드백도 하고 이야기도 나눌 수 있으면, 그것이 인벤의 또 다른 재미인데

그 여지를 아예 막아버리니.

솔직한 말로 리셋이 잘 싸우긴 한다.

공성을 봐도, 레이드를 봐도, 떼쟁을 봐도. 일사불란한 움직임, 적절한 오더.

아키에이지라는 게임에 가장 적절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고 그것을 충분히 이해하고 따라주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정작 리셋을 상대하기 힘들고, 불편한 것은

인겜내의 막강한 전투력보다는 수많은 연합창, 외침창에서의 도배,

인벤에서의 이간질, 정치질이 더 힘들기 때문이다.

외침? 에국도 하고 동국도 한다.

하지만 유독 리셋의 외침이 보기 싫은 건 끝이 없는 엄청난 도배 때문.

외침하는 이유가 도발하고 놀리기 위해서고, 거기에 외침하는 재미도 어느정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외침을 했으면 좀 읽도록 해주던가.

뭔 몇명이서 다다다다다다닥 도배를 해버리면 내용은 보이지도 않고 계속 올라가는 외침창에 눈만 아플뿐이다.

약오르거나 짜증난다기 보다는 외침창을 끄던가 차단을 하던가. 뭐 그러면 될뿐...

 

일베가 하는 행동들을 니네가 하고잇네 사명충들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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