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fzk79




안녕하십니까. 잠재력돌파의 총수(總帥) 헤일로님.

잘 지내셨는지요.

오늘 작성하신 글을 보았습니다.

총수(總帥) 헤일로님께서

한참 지난 일의 팩트를 왜곡까지 하시며 들먹이시는걸 보니

우리 민족의 역사를 왜곡하는 일본놈들과 다를게 없는것같아 너무 가슴이 아팠습니다.


아무래도 이번 칼페온 공성에서

왕족 출신인 잠재력돌파님들에게 

고기방패 백정출신 1C가 본의아니게 훼방을 놓게 되어

심기가 몹시 거슬리셨던게 이유였던것 같습니다.


저희는 왕족 잠재력돌파님들에게 훼방을 놓을 생각은 추호도 없었고

칼페온 성에서 오랑캐 군웅할거(群雄割據)를 몰아내기 위해 준비하고 있었으나

플레임씨커의 일부 병력이 저희의 대포병을 모두 몰살시키는 동시에

잠재력돌파는 플레임씨커의 본 병력과 일기방패를 진두지휘(陣頭指揮) 하시며

우리의 지휘소로 달려오시는것을 보고

1C의 수령, 레이드콜에서 말하길 

"이번 공성은 1분만에 끝나겠구나. 총수(總帥) 헤일로의 모습이 마치 적토마를 탄 관우를 보는듯 하다. 

아, 인생무상(人生無常)이렷다... 우리 길드에는 어찌 총수(總帥) 헤일로같은 인재가 없는가" 하고 통탄하며

1C의 사기는 떨어지고, 무기를 쥔 손은 벌벌 떨리고 있었는데,

저희같은 미천한 고기방패 백정 출신을 몰살시키시는데

20분이나 걸리실줄은 꿈에도 몰랐사옵니다.


고기방패 백정출신인 저희에게 고전하신것이 그리도 분하셨는지

아직도 전쟁을 안푸시고 저희를 학살하고 다니시뫼

메디아의 대지를 반쪽으로 갈라버릴만큼의 총수(總帥) 헤일로님의 분노가 

조금이나마 우그러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리고 혹시나마 저희 길드원이 힘조절에 실수하여 

총수(總帥) 헤일로님의 응석을 받아드리지 못하고

머가리를 쪼갤수도 있으니

그 점은 넓은 아량으로 이해 부탁드리겠습니다.


다음 공성때까지 

총수(總帥) 헤일로님의 머가리에 안녕을 기원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