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새벽 열대야 때문에 너무 일찍일어나네여.
주말 아침에 썻다가 임시저장해놓은 글인데
물교하면서 마무리하고 올려봅니당.


1. 방패캐가 유독 단단하게 느껴지는 이유

워리어로 붉전했을때 마공캐와 1:1 할 상황을 만나면

선공을 가도 되지만, 귀찮을땐 걍 수비적으로 플레이했는데요.

그때 어떤 짓을 했냐면

무덤&지면강타 디버프만 묻히고 방어버프를 땡겼어요.

그러면 총 90 이라는 방어버프가 생기거든요?

Q가드 - 모든방어+20
무자비(전장울림) - 모든방어+20
황혼의상처 - 모든방어+10
망자&무덤가르기 특화 - 공속깍7%, 인추공깍-10  => 대충 모든방어+10이랑 비슷할거라 추측중...
지면강타 특화 - 이속깍7%, 모든방어+15
1차라밤 - 마법방어+15

다 합치면 총 90 이라는 어마무시한 버프....

물론 마법캐릭 한정으로만 가능한 계산이고,
거기다 붉전은 별도의 피감보정과 추가체력까지 있어서 후덜덜햇네여.

보통 마공캐들은 쌍침식+쿠툼회피셋을 기반이라 깡공셋팅 하기도 힘들텐데,
저렇게 풀버프 두르면 금수랑 할 때랑 피통 까이는게 확실히 다르더라는.

물론 저런 상황 자체가 극히 드문경우라 밸런스논할 여지가 있나 싶지만요.

:: 방패캐와 대부분 구직업들 1차라밤에 마법방어+15 가 붙어있는데...
정말로 필요한 옵션인가 의문.
거점때 닥자치 딜 덜아프라고 거의모든 직업들한테 퍼주는 옵션인데, 금수랑은 무슨죄..
전직업 라밤좀 손봐달라고 여러번 건의햇지만 아마 안해주겟져;




2. 디버프

낙엽&엽풍은 그나마 덜하지만...

금수랑의 폴짝(회피이동)과 나무오르기는 디버프에 굉장히 취약한 스킬이에요.

이동속도에 영향을 받는 스킬인데, 이속디버프는 쉽게 묻으니까요.

그래서 금수랑이 디버프 묻으면 간접적으로 무적구간이 짧아져서 더 잘 녹는 직업이 되버리는데,

전승&각성미스틱, 각성하사신 같은 디버프30% 직업들( 소위 '늪' 쓰는 직업들)

디버프도 조정해줫으면 좋겟어요.

단순히  디버프 수치를 늘렷다줄엿다가 아니라

특정 클래스의 특정 스킬들은 디버프 영향을 덜받게 만들어야 하지않나 싶네여.

디버프는 굉장히 효과가 쎈거라서 

검은사막의 모든 스킬들을 세세하게 따져서 디버프 적용률을 다르게 해줘야지,
그냥 숫자놀이로 퉁치면 안된다고 봐요.


공홈 건의게시판에도 올려봄..
그럼 즐주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