팁게 올려도 되는건가 싶은대 스토리부분이라 ..


블소 백청산맥이 한창 오픈되서 즐기고 있는 와중 꽤나 제작진이 신경쓴 

"서브" 퀘스트가 있길래 정리해봤습니다. 

정확한 조건은 모르지만 
레벨50에 메인퀘스트 17장. 태사 진서연을 진행하는 도중에 태위부 뇌옥에서 발생했습니다.




시작은 뇌옥 입구에 있는 어사 정의찬이 줍니다.








내용을 요약 하자면 뇌옥 안쪽에서 이맘때 밤만 되면 울리는 피리소리의 원인을 밝혀 달라고 합니다.









뇌옥으로 들어가보니 궁중악사 정환의 일기장을 찾을수 있었습니다.

내용은 이러 합니다.

"억울하다. 억울하고, 또 억울하다.
황후마마의 제가 끝나지 않았는데, 사신 접대가 무어란 말이냐? 연일벌어지는 연회는 무어란 말이냐?
황후마마의 넋을 기리기 위해 연주를 한 것이 또 무슨 죄가 된단 말인가?
불쌍한 황후마마... 명계에 가서 뵐 면목이 없구나!"

대략 황후가 죽은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대 사신 접대로 연회가 자꾸 벌어지는것에 대한 불만인듯.








이 일기를 들고 정의찬에게 가면 
죽은 남설린 황후를 말하는것 같으니 생전에 그분을 모셨던 궁녀를 찾아가보라고 합니다.







궁녀를 찾아 교태전에 가보면 안고간이라는 궁녀를 만나 자초지정을 들을수 있습니다.

요약하자면 
황후 남설린은 음악을 좋아해서 악사를 많이 챙겼는대, 황후가 군마혜를 출산하다 죽고 국장을 지내는 와중
사신 접대니 뭐니 연회가 벌어지며 태사가 악사들에게 연주를 하라고 했더니 악사들은 거부했습니다.

이에 분노한 태사는 그들을 뇌옥에 가두어 죽여버립니다.

황제는 황후의 죽음에 슬퍼 쓰러진 상태였고 
이때부터 진서연이 풍제국의 국사를 좌지우지 하기 시작한거라고 하네요.







이제 그들의 넋을 달래기위해 신해원에서 악기를 줍습니다.






그후 경회루에서 향을 피우면 오리지널 BGM으로 노래가 나오면서 
(제가 틀은게 아닌 블소 게임에서 나오는 음원입니다.)
위 영상과 같은 이벤트가 발생합니다. 










이후 악사들은 성불 했다고 합니다.






블소 백청산맥이 열리면서 천천히 렙업하며 스토리를 다 읽으며 진행중인대, 솔직히 메인퀘도 그모양이지만 서브퀘도 썩 뒷맛이 괜찮은 퀘스트가 없습니다. 스토리가 암울하죠. 죽이고, 배신하고, 통수치고, 아이를 구하기위해 아이의 아버지를 죽이는 등...

황제와 군마혜 어머니에 대한 스토리도 서브퀘로 살짝 나오는대 좀 미묘했어요.
군마염 황제 걍 무관일 시절 황제에게 황후를 NTR당하니까 분노 해서 운국 엎어버리고 황후를 다시 되찾은 그런내용이더군요. 자세한 내용은 메인퀘스트 스토리에도 상당한 누설이 되니 간략하게 적었습니다.


여튼 저런 퀘들 밖에 없는...
그런 와중에 전용 노래까지 넣은 이 서브퀘스트는 좀 신선해서 이리 정리해봅니다.

근대 이 노래 원곡이 따로 있는건가요? 가수도 누군지 잘 모르겠고..
가수까지 고용해서 이 퀘하나 때문에 곡을 만들진 않았을것 같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