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벤 닉넴은 와우시절에 쓰던건데 변경이 안되니 패스. 경국지색 서버에서 벤틸러스란 닉넴을 쓰고 있고요, 아프리카 방송을 하고 있습니다. 근데 방송하며 포화란에서 권사로 힘들다란 말을 하는 시청자분들이 보이고, 인벤에 권사 시점 공략이 없는것 같다는 말이 자주 들려와서 부족하지만 권사시점 공략을 써봅니다. 포화란은 피곤하니 내일쯤 업데이트 할께요.

※ 일반적인 공략들은 배제하고 권사 시점에서 해야할 일만 적도록 하겠습니다. 다른 직업 공략은 많자나요...

※ 개인적인 생각으로 공략이란건 파티 조합이나 수련트리, 개인성향에 따라 무궁무진합니다. 본인이 잡는 방법이랑 다르다고 틀린 공략은 아닙니다. 다르다와 틀리다의 사전적 의미를 모르시는 분의 태클은 정중히 사절합니다.

 

---------------------------1넴 발라라---------------------------

 

★ 필수로 해야할 일: 쫄 2마리 어글먹기

발라라는 본인 외에 2마리의 쫄과 함께 나오는데 여기서 권사가 해야할 일은 쫄 2마리의 어글을 끝날 때까지 갖고 있는 겁니다. 저의 경우 2마리 중 1마리를 죽이고 발라라 딜에 합류하는데 보통 발라라의 2번째 한기파동 시점이 오기 전에 죽입니다. 위에 영상에선 약간 실수가 있어서 2번째 한기파동 이후에 죽였는데, 보통은 2번째 한기파동 전에 죽입니다.

 

쫄의 패턴은 단순합니다. 기본 공격은 원거리 번개 공격이고, 2방짜리 광역 번개와, 점프+대쉬를 간혹 사용합니다. 모두 이문정주로 방어가 가능하며, 2방짜리 광역 번개 역시 이문정주 2연타로 모두 방어가 됩니다. 방어 타이밍은 영상을 보시면서 익혀주세요. 쫄의 공격 패턴 중 필수로 막아줘야 할 것은 점프 후 대쉬입니다. 대쉬는 살짝 멀다 싶을때 방어하는 것이 안전하며 한 번에 끊지 못하면 쫄을 잡는 타이밍도 늦어지는데다, 그만큼 발라라의 타임어택에도 가까워진다는 점을 명심하세요.

 

쫄 한마리를 잡고나면 발라라를 공격하는데 이때도 항상 시야에 나머지 쫄 1마리를 두고있어야 합니다. 날아오는 기본 원거리 공격은 이문정주로 튕겨내며 내력 5개를 맛있게 드셔주시고, 점프+대쉬는 파티원들과 멀리 떨어져 막은 후 다시 합류하면 어렵지 않게 클리어 할 수 있습니다.

 

 

---------------------------2넴 태장금--------------------------- 

 

 

★ 필수로 해야할 일: 쫄 집에 보내기

태장금 공략에서 권사는 초반 태장금 딜, 중반 쫄 탱, 후반 태장금 딜을 합니다. 초반과 후반의 태장금 딜은 다른 직업들이 하는 패턴과 동일하게 움직이면 됩니다. 혹시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간략히 설명하자면

 

1. 수리검 타이밍에 연막에 숨어있다가 태장금이 돌진해서 열화난무 1타째에 다리걸기

2. 역사의 장악 후 극딜(대신 공중기는 넣지 마세요. 권사의 공중기는 지속시간이 짧기 때문에 암살자가 공중기를 넣어야만 다음 타이밍에 역사의 장악 쿨이 돌아옵니다.)

3. 어글자의 반대편에서 극딜하며 풍독술이 끝나는 시점에서 딜 중지

4. 지뢰의 사정거리 밖에서 대기하다, 역사가 나무토막쓰는 장금이 잡아오면 극딜

5. 역사가 공중으로 띄워 올리면 10미터 거리 밖에서 파티원들과 대기하다 연막에 숨기

6. 1번과 마찬가지로 태장금이 돌진해서 열화난무 1타째 다리걸어주고 극딜

7. 지뢰 사정거리 살짝 피해주고 섬광탄 맞은 후에 시한폭탄 확인(본인에게 시한폭탄이 있는 경우 파티원들이 없는 곳으로 빠져서 시한폭탄 1초 남았을 때 SS로 피해줍니다. 권무나 승룡권, 횡이동 다 써봤는데 그냥 쳐맞습니다. SS쓰세요..)

8. 태장금 딜하다 태장금이 매운맛을 보여주고 싶어하면(태장금이 이런 대사를 합니다.) 10미터 거리 유지하며 암살자 연막에서 대기.

9. 2~3초 후에 입구에서 쫄이 나오는데 전질보로 후딱 달려가서 어글

 

여기까지가 태장금의 초반 패턴입니다. 이후 중반에 돌입하면 권사는 쫄과 영혼의 맞다이를 뜨고 나머지 3명이 태장금을 상대하게 됩니다. 쫄의 패턴은 상당히 단순합니다. 광풍→기모아 터트리기→철벽을 반복하는데 권무로 안막아 지는 스킬은 없습니다. 단, 제경우 광풍을 횡이동으로 피하는데, 이동무공 수련 덕분에 횡이동으로 광풍을 피하면 내력이 미친듯이 차기 때문입니다.

 

쫄의 위치는 입구에서 3~5미터 떨어진 벽이 좋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방에 엄청난 지뢰들이 깔리는데 이 지뢰는 쫄에게도 반응을 하기 때문에 쫄로 지뢰를 제거하고 전투를 벌일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서입니다.

 

쫄의 체력이 144만이던가? 암튼 그정도 되는데 이거 다 안 잡아도 됩니다. 쫄은 체력이 20만 가량 달면 알아서 집에 갑니다.

 

쫄이 집에 가면 다시 태장금 딜에 합류하는데, 태장금은 앞에 말했던 초반 패턴을 무한 반복합니다. 따라서 파티원 들에게 어떤 단계가 진행 중인지 확인하고, 그에 맞춰서 딜하면 어렵지 않게 잡을 수 있습니다.

 

 

---------------------------3넴 막소보---------------------------

 

 

★ 필수로 해야할 일: 루팅

3넴 막소보는 업데이트로 인해 난이도가 조금 상승했다고는 하는데 여전히 모든 네임드 중에 가장 쉬운 편입니다. 파티원들 1~2명 죽었다 일어나도 잡을 정도니까요... 그리고 솔직히 전 얘 패턴도 잘 모릅니다. 막소보는 그냥 빙글빙글 돌면서 사과 깎기로 딜하고, 장판만 피하면 됩니다. 가끔 몇대 맞아서 피깎이면 입구쪽으로 도망가서 피채우고 오면됩니다. 거기 있으면 장판 외에는 공격도 안맞아요;;

 

그래도 예의상 공략은 써볼께요.

일단 처음에 미친개들처럼 달려들어서 암살이 연막쓰고 두드려 팹니다. 이때 막소보가 흡공을 할텐데 내려 놓는 타이밍에 합격기 넣고 장악하면 딜 많이 뽑을 수 있어요. 그러다가 쟤가 뭐라고 중얼댄 다음에 장판을 사용하는데 주의해야 할 것은 이겁니다. 일반 장판들 보다 터지는게 빠르거든요. 장판은 빨간색 범위로 표시되는데 SS로 빠르게 벗어나거나, 만약 쿨이라면 횡이동 하세요. 횡이동으로도 저항됩니다.

 

그러다보면 또 뭐라고 중얼거린다음에 첫 번째 쫄을 소환합니다.

쫄은 이름에 따라 어글이 고정되는데 막소'암'의 경우는 암살자, 막소'권'의 경우는 권사, 막소'역'의 경우는 역사 이런 식입니다. 저희 파티의 경우 막소'암'으로 암살자만 쫓아다니 더군요. 

 

저희 파티는 기공사와 제가 다리를 연속해서 얼리는 방식으로 쫄을 처리했습니다. 첫 번째 쫄의 경우엔 합격기 타이밍도 거지 같아서 그거 찾아내는건 포기했거든요. 얼리는건 권사가 수련트리 찍은 다음 SS하면 생기는 얼음과, 기공사가(기술 이름을 모릅니다..ㅈㅅ) 바닥에 얼음 광역으로 깔고 이동하는거? 암튼 그거 하나라 얼음 조각 던져서 얼리는거. 이렇게 3개 정도를 계속해서 돌리면 무한으로 들어갑니다. 그러게 다리를 얼리는데 성공했으면 쫄의 뒷통수를 잡고 패면 쉽게 잡을 수 있습니다.

 

쫄을 처리 했으면 앞과 똑같이 막소보를 딜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