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게임상 이름은 '앙케세나멘' 영국 국적의 가난한 재봉사입니다.
부케는 이제 막 군랩을 시작한 포르투갈 국적의 어설픈 경호원입니다.
은행 잔고는 500만 두캇 정도로 기억하고 있습니다.(돈이 없는걸 자랑하는건 아닙니다..)


3월 5일 금요일 오후 7시 반쯤
캘리컷에 상인렙제한 해제퀘를 위해 입항했다가 육메나 퍼갈 셈으로 암보이나로 향하기 위해
부케 상대갤 태우고 이것저것 돈될만한 것들 가득 싣고, 선원 1명으로 캘리컷 항구를 막 빠져 나왔을 때
갑작스런 강습이 걸리는 겁니다.

엔피씨 해적이겠거니 싶어 정전협정서를 쓰려고 아이템을 열어봤지만, 쓸 수가 없더군요...
자세히 보니, 유저의 공격을 받고 있는 겁니다.
이름표도 흰색입니다.
바로 '플라티누스' 라는 20/53/20의 유저였습니다.

실수겠거니 생각하고(실제로 캐릭터 정보 보려고 하다가 공격해버리는 수도 있으니까요),
대화를 시도하는데, 백병을 걸더군요.
물론 선원 1명짜리 배였기에 쉽게 털렸습니다.
내구 10남은 명칼 14문 하나와 17만 두캇의 현찰이 수탈당했습니다.

너무 황당해서 캘리컷으로 돌아가, 싣고 있던 교역품 다 버리고
철상대갤 갈아타고, 선원 가득 채워 바다로 나가보니 접종했더군요.
귓말 여러번 날려봤지만 접종인지, 대화가 전달이 되지 않더군요.

그리고, 이런 황당한 일이 있었다고 길드사람들에게 이야기하고...그 다음날
길드 사람에게 이런 말을 들었습니다.

"어제 너 공격했다는 녀석 마드에서 봤는데, '저 유해 아닙니다' 라고 써놨드라..."

실수이든 고의 이든 사람을 공격하고, 신품 명칼이든 고철덩이든 남의 장비를 수탈해갔으면
유해 맞습니다.
실수였더라면 곧바로 사과를 했어햐 하는 것이고,

실수가 아니고 고의 였더라도 무방비 상인 공격할 용기가 있으면, 철상대갤 끌고 나온 사람 상대할 용기도 있어야지요...

그런 용기가 없다면 그것은 개잡해입니다.

그런 개잡유해 주제에, 유해 아니라고 써붙이고 다니는 것은
누군가 자신을 공격할까봐 상당히 겁을 먹고 있다는 뜻이겠지요.

플라티누스 보아라...

내가 정보망 동원해서 네놈 만나면 반드시 수탈할 것이니..
언제든 나를 만난 수 있다는 생각을 하고
항상 철상대갤에 명칼 54문, 선원 가득 채워 다니도록 하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