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소주회사가 계속 소주 도수를 1도씩 낮추지요.

부드러움을 찾았다느니, 뭐 여러 이유를 붙여서요 ^^

덕분에,,, 하얀 이미지인 모델이 광고포스터에 나와서 눈은 참 즐겁습니다

송혜교씨라던가, 신민아씨라던가, 유이씨라던가, 이효리씨라던가(어라.. 효리씨는 하얀 이미지가 아니군요 +_+;;)


근데 문득 든 생각이

소주가 1도 낮아지면... 소주회사는 얼마정도의 돈을 더 벌까? 라는 생각이 들어서

생각없이 계산기를 두들겨 봤어요....


소주 한병을 360ml라고 칩시당.

이중 1%는 3.6ml군요.

알코올, 에탄올의 밀도는 0.791g/ml, 즉 2.74g의 알코올이 되겠군요.

년간 소주 소비량은 약 33억병. (=3300000000)

9042000000g의 알코올이 적게 들어갈거고.(9042톤이군요... 후덜덜)

알코올(=에탄올)의 분자량은 C2H5OH 에서 46.07이니까

약 196300000 mol이 됩니다.

C6H12O6 →­ 2CH3CH2OH + 2CO2 

반응 식에 따라 에탄올 약 196300000 mol을 발효 시키기 위한 포도당의 몰수는 약 98130000mol 이군요.

포도당 분자량은 다시 77.4g/mol 이니까

7595000000g의 포도당이 절약되는군요

다시말해 7595톤의 포도당이 절약...

여러 곡류에서 당이 차지하는 비율은 잘 모르겠네요.

다만 정말 대충으로 한 50%라고만 쳐도... 1만 5천톤의 곡물이 년간 절약된답니다 ^^

최고급 쌀의 가격이 20kg당 5만원이니 g당 2.5원으로 잡으면. 

37,500,000,000원 = 375억이 절약되는군요

그런데 가격은 그대로죠, 쏘주.

워... 심심해서 해본건데 이렇게 클줄은 또 몰랐네요 'ㅡ';;;

뭐... 뻘글이였습니다.

심심해서요.

나이가 들수록 주량이 줄어들어야 되는데 그대로인 이유가

먹는 소주의 도수가 낮아지는 거였다는 사실에 살짝 자존심 상해서 해 봤습니다 ㅋㅋ



결론 : 그냥 마시고 취해서 즐겁게 살자!



+ 포도당의 분자량이 심하게 틀렸군요;;; 

포도당의 분자량은 180입니다 ㅡㅡ;

위에 포도당 이후부터 2.33배 하면 딱 맞겠습니다.

결론은 874억입니다 -0-;;;;;

물장사 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