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오랜만에 지식SL을 써보는 군요

오늘은 대항해시대 함선들의 전투노하우를 알아 봅시다.

배경음악으로 요즘 많이들 들으시는 캐논ROCK버젼을 링크~http://http://blog.naver.com/kikikiki11?Redirect=Log&logNo=120022473514(제 블로그가 없어서 함부로 남의 블로그를....죄송)

그림이 있다면 좋겠지만 전 스캔족이라 시간적 여유가...

배는 후기에 포문이 있는 배들을 기준으로 합죠.

 

함장 마리가 탄 배가 오늘도 사냥감을 찾아 바다를 어슬렁어슬렁 거립니다.(요새 다물보단 마리란 이름이 더 좋아지는..)

3일간의 탐색끝에 만만해보이기 그지없는 캐러벨3척이 보입니다. 다행히도 해적으로 판명 마리는 부장 니조랄에게 명령해

함을 전투태세로 준비 시킵니다. 당직 비당직 근무자 모두들 나와서 마스트 담당 요원들은 체인야드를 타고 각 돛대위로.포 요

원들은 포실로. 그외 수병들은 백병전에 대비해 배의 현측에 접현방지용 그물을 치거나(물론 백병전의 피냄새를 즐기는 마리의 뇌속엔 그물이라는 개념은 이미 안드로메다로 사라진지 오래...)

머스켓총을 장전하고 현측 난간에 붙습니다. 밤이라면 등화관제를 실시해 함내의 모든 불을 끕니다.

돛조종과 키조종은 매우 중요합니다 너무 빠르면 배의 롤링(앞뒤로요동)과 피칭(좌우로요동)이 강해져서

포를 맞추기 힘들고 너무 느리면 적의 포화를 뒤집어 쓰고 선회를 급격히 하면 포격중에 반동으로 배가 좌초되는등 여러가지

재앙이 발생하기 때문에 전투시엔 오히려  우세한 화력보다는 노련한 조함기술이 승패를 좌우 했다고 합니다.

이제 두배는 조금씩 근접합니다. 초기의 포격전은 그저 보이면 보이는대로 조준해서 냅다 쏘는것이었지만

후기로 갈수록 근접전을 선호하는 경향이 함선들 사이에 나타나 시간이 지날수록 포격전을 하는 배들의 간격이 좁아졌습니다.

좁아질수록 포격의 위력은 강력해지지만 마스트손상과 병력손실이 초기에 비해 몇갑절로 늘어 났습니다.

하여간 포를 쏩니다. 포를 쏠때 주의할것은 포문을 여는 시점 입니다. 파도가 강한날 아래층 갑판에 위치한 포실은

전투시 근접전에서만 포를 쏴야 합니다. 괜시리 먼거리의 적을 맞추겠다고 포문 열어놓고 정신집중하여 조준하는사이 해수가

포문으로 들이닥쳐 배에 침수가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포문개폐도 전략이어서 열었다 닫았다 하며 상대와 심리전을

펼치기도 하였죠. 그렇게 일제히 양쪽에서 포가 발사 됩니다.

3척의 캐러벨선들의 해적들은 해전경험이 풍부하지 못해 배가 흔들리건 말건 막 쏩니다.

허나 마리의 승조원들은 70일을 무식수무식량 항해로 가는 상태에서도 해적과 싸워 이길만큼 단련된 용사들이라..

단 한발의 포탄도 빗나가지 않습니다. 순식간에 캐러벨한척이 침몰 되었습니다. 포요원들10명이 캐로네이드포에 달려들어

포를 뒤로 끌어당기고 물에 적신 스펀지로 포내부의 화약찌그래기들을 청소하고 스펀지막대가 빠지면 장약또는 화약 봉지가

들어갑니다. 그 화약또는 장약을 장대로 꾹꾹눌러넣은다음 제일 중요한 포탄이 장전! 다시 포가 포문으로 내밀어져지고

발사 됩니다. 여기서 하나 각 포탄의 사용방법입니다.

포도탄:화약 장전후 포구와 맞는 크기의 그릇에 머스켓총탄환을 몇백개씩 집어 넣고 가죽으로 봉한다음 장전해 발사!근접했을때 쏘아야만 적함의 갑판위를 청소할수 있습니다.

화염탄:원래 배에서는 화재의 위험성때문에 사용불가 입니다. 화로를 준비해 포탄을 달군뒤 장전해 발사 합니다.                충분히 뜨거운 포탄은 적함의 목재를 태울수 있습니다. 육상포대 전용이었죠..(미국독립전쟁때 프랑스가 도전했다가 함대가소각된적이...)

2연발탄:무작정 포탄 2발을 장전하여 쏘는...

통상탄:그냥 둥근 포탄을 장전해 발사합니다.

사슬탄:사슬이 날아가요....

이제 캐러벨1척 만이 남았습니다. 마리는 이런 해적들 따위에게 대구경포를 쓰는것이 아까웠던지 적함에 접현할것을 명령합니다.

마리의 배가 열심히 노를 젓고 바람을 받아 해적의 캐러벨에게 다가갑니다. 백병전을 벌일 돌격대들은 칼을 챙기고

각자 몇개씩 들고가는 권총을 챙깁니다.

배의 선수부분이 캐러벨의 현측을 꿰뚫었습니다. 곧 바로 포도탄1발이 캐러벨의 갑판위로 제압을 위해 날아간뒤

수병들이 돌격합니다. 칼로 싸우다가 서로 넘어져 뒤엉키거나 하면 바로 총을 꺼내 적의 복부에 쏴버립니다.

여하튼 이렇게 간단히 싸움이 끝!!

 

 

ps:머스킷총만으로 총격전을 할수있었지 않나 싶지만 장전속도가 워낙느려 싸우는 양측이 피를 말릴것 같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