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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16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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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大廂]21.캘리컷 해전 새벽에 공사가 막 끝난 지하실에서 사람들과 산초프등의 일원들이 나와서 근처의 폐쇄된 선착장으로 난 샛길을 걸어갔다. 선착장에는 길쭉하고 선미와 선수가 조금 구부러진 배들이 정박해 있었다. 모두 무장과 정비가 완료된 배들이었고 산자이등의 일원들이 모두 탑승했다. 그리고 저 멀리서 갤리선 한척이 바삐 오고 있었다.
"여어, 나야!" - 콜론나 "어떻게 됬습니까?" - 산자이 "캘리컷 앞바다는 아직도 상선대가 많이 돌아다니네, 아덴에 편지를 보냈으니 그쪽의 지원을 기다리는수 밖에" "그럼 좀 미뤄지겠군요" "그동안 여행이라도 하지 뭐" 아덴에는 편지를 갖고 있는 선박이 정오에서야 도착해 총독 관저로 갔다, 아라비아 지방이니 아라비아식 건물로 되어있다. 안에는 바닥지,벽지,천장이 비싼 페르시아 지방의 융단으로 되어 있었다. 안에서 니콜라스는 사모사 만두라는 인도식 요리를 손으로 집어서 먹고 있었다. 그도 서양인이기에 손으로 음식을 먹는단것엔 전혀 익숙치 않았다. 니콜라스도 명색이 총독이라 비싼 옷감으로 되어있는 흑색의 인도식 장의에 금실로 용과 구름이 수놓아진 화려한 옷에 검은색의 공작털이 동그란 에메랄드가 황금 장식 브로치 안에 박혀있고 공작털이 위에 붙어 있는 터번을 쓰고 먹고 있다. "캘리컷에서 서신이 왔습니다" - 남자 시종 "아, 읽어보게" "그동안 잘 지내셨소? 아라비아 지방의 아덴의 술탄이 되었다면서. 다름이 아니라 인도를 공격하기위해 아덴에 지원을 요청하고자 하오. 도움없이 무언가가 된단건 좀 힘들지. 그쪽에서 지원군을 좀 파견해주쇼. 함대로 말이지.. 우리는 캘리컷 앞바다에서 포르투갈 함대를 야습할 예정이오. 이정도 알려줬으면 됬을테니 모래바람 조심하쇼" "보나마나 콜론나씨군.. 알겠네, 자네도 들어가보게" 며칠 후, 캘리컷 앞바다에 국기를 달지 않은 갤리 선단과 인도풍 범선등의 대함대가 무장한채로 몰디브 제도 근처에 출현했다. 그 선단의 앞에는 방금 선원이 모조리 죽고 화물이 없는 배들이 돛이 접힌 채로 나포되 있었다. "포르투갈의 상선대다! 또 출현했다!" - 망루의 선원 난리법석을 떠는 선단, 지도에서 본다면 제도의 오른쪽이다. 저 앞에 카락선 15척이 뭉쳐서 오고 있었다. "당장 포진해서 포격! 적들이 수세에 몰릴때 도선하라!" - 콜론나 나포된 배에는 일부 선원이 탑승해서 그 배까지 함대에 합류시켰다. 그리고 저 앞의 카락선단을 빙글빙글 둘러쌌다. "돛을 거두고 모두 무기에서 손을 떼고 가만히 있어라!" - 산초프 "이교도 놈들이군" - 상선대의 대장 카락선단은 완전히 둘러싸이기 전에 날렵하게 모두 자기 앞의 배에 닿을듯 말듯 한 상태로 캘리컷을 향해서 갔다. 마침 바람은 서풍으로 불고 있었고 카락선의 돛은 순풍을 받아 돛이 팽팽해졌다. 이에 질세라 앞에서 양면으로 둘러싼 국기를 달지 않은 배들이 카락선단에 대해 포격을 가했고 뒤를 둘러싼 배들도 모두 양쪽으로 흩어져 1렬로 쫓아갔다. "포르투갈인이 저렇게 항해술에 능할줄이야" - 디오도 칸 상선대도 이교도의 함대에 포격을 맹렬하게 가했다, 포르투갈의 대포도 우수했다. 상선대의 승무원들은 흉갑을 착용한채로 방패를 배에다 세우고서 안에서 방패 사이로 소총을 내밀고서 마구 쏴댔다. 양면에서 포르투갈 상선대에 포격을 가했지만은 포르투갈 상선대도 바다위에서 항해하면서도 마구 포격을 가헀고 소총탄을 맹렬히 쏴댔다. 양측 모두 사상자는 없었다. 저 앞에는 캘리컷의 높은 건물들이 매우 희미하게 보였다. 살비오 포르차는 지금 상황이 어떤지를 깨닫고 자신의 배를 함대의 오른쪽의 앞에서 빠져나와서 먼저 카락선단의 앞으로 가서 포격과 총격을 마구 가하게 했다. 하지만 상선대의 맨 앞의 배의 사람들은 태연한 표정으로 방패로 막으면서 소총을 마구 쏴대었다. 그 카락선이 기함이라 그런지 앞에다 충각을 달았다. "젠장, 저걸 몰랐어" - 살비오 포르차 충각을 단 카락선은 충각으로 앞의 갤리선과 충돌했다, 그러나 카락선은 바람을 매우 많이 받았고 기함인만큼 톤수도 유달리 많아서 갤리선을 그대로 옆으로 꺾어버리면서 지나쳤다. 그 갤리선의 사람들은 겁이 나서 뛰어들어가지도 못했다. 그 뒤로 카락선들도 모두 포위망을 그대로 빠져나왔다. 이미 앞에는 포르투갈의 상선대의 10척의 카락선이 또 앞에 있었다. 그 카락선단은 상황을 보고 난 뒤에 포진해서 적선에 대해 포격을 가했다. 이교도 선단은 더욱 귀찮아졌다. 완전히 이교도 함대와 상선대가 해전을 벌이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어째서 우리가 상선대 따위를 못이긴단 말인가!" - 콜론나 이미 캘리컷의 앞바다까지 와버렸다, 해군의 함대가 나와버렸다. 상선대는 일단 뒤로 빠졌고 해군 함대도 포진했다. "해군이군" - 콜론나 해군 함대는 항복하란 소리도 없이 먼저 포격을 가했다, 이교도 함대도 해군의 함대로 돌진하면서 소총을 쏴대면서 접근했다. 카락선의 포구가 매섭게 불을 내뿜었고 앞으로 돌진하던 갤리선 5척이 선수를 맞아서 노 몇개와 마스트 한대가 부숴졌다. 뒤의 배들은 그래도 돌격해서 해군의 선박에 뛰어들어가 반월도를 마구 휘두르며 포수들을 죽여댔다. 카락선으로 돌격하는 배들도 몇척식 계속해서 격침되거나 거의 반파된 상태로 접근해와서 백병전을 벌였다. 해군의 병사들도 만만치 않았다. 그들의 반월도를 칼로 쳐내면서 매섭게 달려들었다. 짧은 쌍갈고리창을 들고서 검은색 장의에 검은색 터번을 쓴 채로 장의를 휘날리면서 포르투갈 해군 병사들을 날렵하게 베면서 그는 답답함을 느꼈다. 이교도 병사들의 힘이 이렇게 셀 리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말이다. 자신도 십자가를 믿는 자고 나머지 수하들은 자신을 따르면서도 이슬람을 믿는 자들이다. 하지만 그래도 자신이 살고 임무를 완수하려면 별 수 없이 십자가를 믿는 자가 십자가를 믿는 자를 베어야 할 처지이다. 그런데도 답답함을 느낄줄이야. 산초프는 반월도를 휘두르면서 주변을 둘러보았다, 한쪽은 상선대의 배들이 소총탄을 쏴대며 백병전을 벌이는 상회 병사들을 죽이고 있다. 자신이 서있는 배와 오른쪽의 배들은 모두 해군 선박이다. 마침 옆에는 카락선 하나가 지나가려고 하고 있다. 그는 주변의 다섯명의 부하들을 데리고서 바로 옆을 지나가는 카락선에 뛰어들자마자 반월도로 주변에 있는 놀란 상선 병사들을 모두 죽였다. "퇴각하라! 퇴각하라!" - 콜론나 느닷없이 퇴각명령이 내려졌다, 그래도 별 수 없이 모두 함선으로 복귀했고 해군에 엄청난 사상자를 내고서 콜론나등의 함대는 모두 몰디브 제도로 퇴각했다. 해군과 캘리컷에선 승리의 함성 소리가 울려퍼졌지만 이교도 함대보다 해군은 엄청난 사상자와 19척이 넘는 배들과 병장기,보급 물자가 약탈되고 상선대의 선박과 화물,승무원의 피해도 엄청났다. 이번 해전은 결국 패배했지만은 포르투갈은 엄청난 피해를 입었다. 귀항길에 산초프는 콜론나에게 물었다. "어째서 퇴각 명령을 내린거요" "아덴의 함대가 올 때 까지 기다려야지, 우리 함대를 굳이 소비할 필요가 있나?"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한 카페에다 토사구팽2[스타 지어내서 배경 -_-; 브루드워 시대 후라죠]의 11편을 쓰는데 갑자기 안습이.. 군항의 건물이 저그한테 폭파되는걸 쓰는데 갑자기 안습.. 이상한 일이더군요. [보고 싶은분은 저에게 물어보33 주소알려드림 -_-;] 드디어 포르투갈에 대해 도전장을 내밉니다, 참 배짱도 좋군요. 이제 그 다음을 어떻게 써야할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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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고 달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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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다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