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 1편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2736&l=325497

사실 60단 찍고 쓰고 싶었는데 59단은 몇 번이나 깼는데 60단은 깰듯 말듯 간당간당하게 보스를 잡기가 힘드네영 @_@
57단 위로 허덕허덕 하면서 깨던 거에 비하면 장족의 발전이긴 한데.. 고대템 4부위 더 맞추고 정렙 800찍으면 60도 무리없이 찍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장비
지옥니어깨 지옥니머리 불지옥목걸이

지옥니장갑 지옥니상의 제람손목

중지손가락 아첨꾼벨트 새끼손가락

               지옥니하의

쿠크으리 지옥니신발 우카프의뱀

카나이의 함
용광로 태스커 화합의반지

전설보석
갇힌자의파멸 용암영양의내장 증통제

기술
혼령걸음 죽음의벽 대재앙의부두술 덩치  좀비들개 피라냐
(나들이) (불의벽)  (광란의춤사위) (성난) (불타는) (회오리)

지속효과
깊은밤의향연 섬뜩한향연 자신감의의식 불공정거래 늪지조율

간략한 세팅은 이렇습니다.
58단까지를 클리어할 때와 다른 점이 있다면 금기를 늪지조율로 바꾸어 보다 생존력을 강화하였고 
부족한 딜을 대체 어디서 뽑아내지 한참 고민하다가 증통제로 눈을 돌리게 되었습니다.
  • 피의 광란에 빠져 20미터 내의 출혈 중인 적 한 마리당 공격 속도 3% 증가 (25등급 능력)
이 옵션 때문인데 사실 출혈 피해량은 그다지 기대하지 않습니다. 아주 야아아아아악간 도움되는 정도?
이녀석을 쓰려면 강제자를 희생해야 되는데 제람도 강제자도 없이 어떻게 소환수 딜이 나와? 하시겠지만.

이 세팅은 몰이 사냥에 특화되어있고 몸무리 테두리에 근접해서 싸워야 하는 경우와 아예 무리 안으로 다이브해서 싸워야하는 등 인파이터에 가까운 형태를 띠고 있기 때문에 증통제 효과를 극대화해서 볼 수 있고 그리 어렵지 않게 최대 공속치가 2.95에 육박할 정도로 오르게 됩니다. 3을 넘는 경우는 없더군요. 아마 거의 설정상의 한계치인듯..
이 공속증가 옵션이 소환수에게도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강제자보다 훨씬 강력해지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단점은 소수의 몹에 약하다는 것인데 그래서 무더기로 몹을 모아 잡는 몰이사냥방식의 플레이를 하게 되었습니다.
보스의 경우도 단일보스보다 색스트리스 해골왕 등등 몹을 무더기로 소환하는 녀석들이 오히려 잡기 쉽더군요.

따라서 망치군주가 나오면 혈압이 많이 오릅니다.

한방딜이 강력한데 넉백이 있어서 소환수들이 밀려나 딜로스를 유발하는데다 본체도 딱 붙어서 싸우기 애매한 녀석이라서 그런 것 같습니다.
시즌이 되면 이야기가 조금 달라지는데 고통받는자의 파멸이라는 전설보석 때문이죠.
때리면 때릴수록 딜이 증가하는 옵션이 참 매력적인데 몸빵을 극대화하여 바짝 붙어서 맞다이를 하면서 딜을 넣는 컨셉의 지옥니 소환부두 컨셉과 아주 잘 맞아서 보스 잡는 시간도 거의 절반으로 줄어들 것이고 이래저래 강제자보다 효율도 좋을 거라고 기대 중입니다.

어떤 분이 소환부두는 봉인에서 풀리기는 힘들 것 같다며 안타까움을 표하셨는데
이미 제일 처음에 이 컨셉에 대해 이야기할 때 절대 대세인 세팅을 능가할 수 없다고 알려드린 바 있습니다.
그래도 애착이 있는 분들을 위해 이런 길도 있다. 라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은 거죠.

솔직히 매력적이잖아요 덩치 소환수들 ㅠ
스킬의 개편이나 상향이 있지 않은 이상 한계가 있을 뿐이지..

덩치들 딜이 너무 약하다고 기죽지 말아요. 우리에게는 고통받는자의 파멸이라는 히든 카드도 있으니까요 ㅠ

이 세팅의 장점은 정신 나간 유령들이 피들스틱처럼 빨대 꽂아도 웬만큼 버틴다는 것과 날개달린 암살자들이 아무리 폴짝거리며 뛰어와도 맞으면서 버텨진다는 것이고.. 단점은 비전피해와 전기피해에 상대적으로 약하다는 건데..
상대하기 까다로운 몹이 나오면 그냥 무시하고 쭈욱 달려서 도망치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거 잡고 있는 것보다 가는 길에 잡몹 모아다 쓸어버리는 쪽이 게이지가 빨리 차더라고요.

소수정예의 강려크한 덩치들에게 애정이 있으신 분들.
그리고 스쳐도 비명횡사하는 상황에 스트레스 받는 분들에게 이 세팅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이 세팅과 달리 생각하고 있는 세팅이 한 가지 더 있긴 한데 아이템 파밍이 쉽지가 않아서 추후에 완성되면 시운전을 해보고 보고서 No.3으로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ㅃ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