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옷 마부 시 정예피해감소(10%~11%)와 모저(90~100) 중 고민하셨던 분이 있을 줄로 압니다.

저도 고민하다가 한번 계산해 본 것인데, 다른분들도 참고하시라고 올립니다.

 

계산에 사용된 식은

모저 A에 대해서 피해감소율(%) = A/(몹레벨*5+A) = X

모저 B에 대해서 피해감소율(%) = B/(몹레벨*5+B) = Y

모저 A에서 모저 B로 변경 시 효과(%)는 1-(1-Y)/(1-X)

 

보는 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면책 사용 안할 때와 면책 사용 할 때를 구분했습니다).

 

예를 들어 현재 모저가 면책 전에 700이고 면책 사용 후 840일 경우,모저+100 마부를 하면 모저가 면책 전에는 800이고 면책 사용 후에는 960일 것입니다. 즉 면책 사용하는 경우는 840에서 960으로 변화하며, 이 때 표에서 보는 것과 같이 추가 피해감소가 대략 9.16%입니다.

 

따라서 위 경우(면책 전 모저 700이고 면책 후 모저 840일 때, 면책 사용하는 경우)는,

1) 모저 +100 마부로 인해 모든 몹에 대해서 9.16% 추가 피해감소

2) 정예피해감소 +11% 마부로 인해 정예 몹에 대해서만 11.00% 추가 피해감소

 

두 가지 경우에 대해서 비교해 보고 판단하시면 되겠죠?

(정예만 생각하면 2번, 정예 및 일반 몹까지 다 고려하면 취향에 따라서)

 

추가적인 예로써, 단순히 정예몹만 고려한다면 면책 사용 안하시는 분은 모저 500일 때 모저 +100으로 인해서 10.53%, 면책 사용하시는 분은 면책 전 모저가 550일 때 모저 +100으로 인해서 10.62% 피해감소가 있으므로, 정피감에 의한 11%보다는 효과가 떨어지게 됩니다. 하지만 일반몹까지 고려하면 취향에 따라 얘기가 달라질 수 있는 것이죠.

 

아무튼 일반적인 경우, 표에서 보듯이 자기 모저가 높아질수록 정예피해감소 마부의 효과가 더 좋습니다^^

 

여담으로 표만 보고 모저의 효용이 점감한다고 착각하실 수 있지만, 강인함 측면에 보면 효율을 1차 직선 그래프를 띄게 됩니다. 무슨 말이냐 하면, 모저를 A만큼 올려서 강인함이 B만큼 올랐다면, 그 2배인 2A만큼 모저를 올리면 강인함도 2B만큼 오른다는 것이죠. 즉 모저를 A만큼 올려서 5초 더 견딜 수 있었다면, 모저를 그 2배인 2A만큼 올리면 10초를 더 견딜 수 있겠죠. 하지만 10초 견디는 것에서 5초 더해서 15초면 50.0% 증가지만, 15초에서 5초 더해서 20초면 33.3%라서 % 수치만 보고는 점감하는 것으로 착각할 수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