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칭기다리면서 혼자 관광다닌 이야기지만 전 재미있어서 여러분도 한번 보시라고 올려봅니다
세계관상 미코테 사는 곳들 직접 찾아다니면서 찍은 스샷일지예요
원래 인벤 안하는데 어디 글쓸데가 없는지라.. 그리고 여기서부턴 일기체




우선 공개된 미코테의 공식 설정
긁어올 곳이 없어서 ㄴㅁ위키에서 긁어왔다.

--미코테
크게 튀어나온 귀와 부드러운 꼬리를 가진 민족. 제5재해 '대빙설 시대'에 사냥감을 찾아 얼어붙은 바다를 건너온 수렵 민족의 후예로 에오르제아에서는 소수 민족에 속한다. 동족 간에도 강한 영역 의식이 있기 때문에 도시 안에서도 혼자 생활하는 사람이 많다. 특히 미코테 남성은 다른 사람과 접촉하는 것을 꺼리는 경향이 강하다고 한다.

--미코테 태양의 추종자 (이하 해코테)
자신들을 '태양을 따르는 자'라고 일컫는 부족으로 태양신 아제마를 믿는 사람이 많다. 에오르제아 전체로 놓고 보면 인구가 별로 없지만, '림사 로민사'에서는 일정 수가 다른 민족들과 어울려 살고 있다. 혹은 사골리 사막 같은 외딴곳에 같은 씨족끼리 모여 살기도 한다.

--미코테 달의 수호자 (이하 달코테)
자신들을 '달을 지키는 자'라고 일컫는 부족으로 달의 신 메느피나를 믿는 사람이 많다. 검은장막 숲에서 사냥을 하며 생계를 꾸리지만, 이들을 밀렵꾼으로 여기는 삼림도시 '그리다니아' 사람들과 오랫동안 다퉈왔다. 그러나 최근 서로 화해의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하면서, 도시에 자리 잡는 사람도 생겨났다.






첫번쨰. 인게임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미코테 부족 마을이 있다. 남부 다날란-사골리 사막 (잊힌 오아시스 에테라이트)



이곳은 우오드 눈이 족장으로 있는 우씨 해코테 씨족마을이다. 옆에 보이는 남코테들은 아들 우차카 티아, 우쿠바 티아
정말 외딴 곳에 씨족끼리 모여 산다. 이곳을 벗어나면 다날란(울다하 근처)에서는 미코테를 찾기가 굉장히 힘들다
(울다하에 미코테 무희단이 있긴 하다.)



웃긴건 족장은 남자인데 마을 구성원은 대부분 여자이고, 그 대부분이 전투복 차림이다 사냥얘기도 여자들이한다
물론 비슷한 차림의 남코테들도 있다
근데 이곳 남코테 관해서는 여코테 목욕하는거 훔쳐보는 매너없는놈들 쫓아내는 서브퀘스트밖에 기억안남 





두번쨰. 적당히 플레이하면서 지나갔다면 모를 만도 한데, 큰 미코테 부락은 우씨족 마을만 있는 것이 아니다



검은장막 남부삼림-침묵의 화단-채석공방 근처에 거대한 미코테 부락이 있다.
그곳의 정체는..



바로 커얼발톱 밀렵단의 소굴이다.



난봉꾼, 밀렵꾼, 사냥꾼. 가면 때문에 동공을 확인 못하지만 추측컨대 "전원 달코테 여성으로 구성되어 있다."
위에서 읽었던 그리다니아에서 골치아파한다는 그 밀렵꾼들인듯. 



당연하겠지만 저곳뿐만 아니라 귀곡부대원, 가게 점원, 길드 소속 등의 여자 달코테를 검은장막 숲에서 찾을 수 있다
검은장막 숲에서 볼 수 있는 미코테 여성은 전부 달코테

아 궁술사 길드에 가면 적에게 접근할 필요가 없어서 활을 배우고 싶다는 여코테가 있는데,
마법을 쓴다는 선택지는 당연히 배제한 듯한 말투도 그렇고 미코테는 투사 계열 전투직에 능한 종족인 듯




그럼 미코테가 다른 종족들과 어울려 산다는 림사 로민사는 어떨까 





응 알만하네




대부분 헐벗은 복장의 서비스업에 종사하지만 일단 어울려살고 있긴 하다.. 여가딘이 여코테들 지적하는거보고 옆에서 낄낄대는 여휴런은 한대 까주고싶었음.

아, 라노시아(림사)의 여코테는 전부 해코테다. 대부분 갈색계열 머리색이고 검은색이나 회색계열 머리도 가끔 보임
저런 헐벗고 일하는 직업이 솔직히 좋은 건 아닌데, 살펴보면 해코테 여자가 압도적인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면서
의외로 저런 일을 하는데 거리낌 없는 듯하기도 하다. 그냥 무슨 직업의 여코테든 말걸면 굉장히 당당해서..

근데 또 달코테는 저런 일 안하는걸로 봐서 해코테 종특인가 싶기도 하고.. 걍 오래 착취당해서 받아들였나..
뭐 하긴 고원휴런도 그렇고 나라없는 것들이 다 그렇게 사는거겠지




물론 헤코테도 남자들한테 살랑이는 여자만 있는 건 아니고 노란셔츠 중에도 해코테들이 종종 있다
물론 다 물딜임 역시 물딜의 민족이야 그리고 남자는 1도없다
상인이거나 상회, 길드 소속 여코테들도 있다. 림사 에테라이트 근처엔 응씨 부족 여자 해코테 자매도 있고.





커르다스-이슈가르드는 엘레젠의 나라라 미코테는 못본듯하다

남코테에 관해서라면 커얼무늬 팬..수영복입은 나는 모르는 걔가 유명한..것..같고.. 으 질썎..

창천 완료 이후에 돌의 집에 가면 어쩌구 티아라는 해코테 남자가 한 명 있다



고대인의 미궁 뚫을때 나온 그라하 티아라는 해코테 남자도 있다
(티아는 일종의 호칭-이름이다. https://www.ff14.co.kr/community/knowledge/detail.asp?no=476 참고)

이번에 할로윈퀘할때도 남코테 npc 본거같고.. 뭐 앞으로도 간간히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음


지금은 커얼발톱 밀렵단의 하렘왕이라는 커얼발톱(이게 이름임)을 보려고 돌발기다리고있다
족장보단 아이돌같은 느낌아닐까 추측해보는중




미코테 얘기는 여기까지 끝 재밌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 언약자 세계최고사랑스럽구요 모두 좋은 미코테하루되세요
돌발빨리떠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