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코보 서버 이탄님께서 게시하신 [하우징 오토 매크로 이용 초코보 유콘]의
오토 사용자 초코보 서버 유콘입니다.


위 이탄님의 게시글의 사과문입니다.

하우징에 눈이 멀어 성실하게 하우징을 구하시던 많은 유저들분과 달리 부당한 방법으로 이득을 취하던
어리석고 비겁한 저의 행위에 반성하고 사죄드립니다.

왜 그랬는가?
약 4~5달 전 이전에 몸을 담던 자유부대를 탈퇴해 부대장으로서 자유부대를 직접 꾸리게 되었고
최근 며칠 전 자유부대 랭크 8등급을 달성하며 '새로운 부대원을 맞이해도 되겠다.' 판단이 되어
새로운 부대원들을 모집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와중, 개인적으로 부대 하우징이 없음이 부대 하우징을 소유한 타 자유부대들과 비교하여
디메리트로 작용되지 않을까 열등감 같은 걱정이 떠올라 소위 '집케팅'을 시작하였고 
결과적으로 오토 매크로를 이용하여 이런 불미스러운 일을 만들었습니다.

무엇을 어떻게 하였는가?
전날 (4월15일) 저녁 9시 경 그리다니아, 림사 로민사, 울다하, 쿠가네의 모험가 거주구에서 빈 토지를 발견하고
사건이 있던 토지를 향했고 몇 시간 가량, 일명 광클 이후 체력적, 정신적으로 피로함을 느껴
아래 이미지의 제가 사용하는 마우스 설정 드라이버에 포함된 매크로를 이용해 요행을 부렸습니다.

매크로 유저를 판단하는 방법이라 하여 거래를 걸어보는 확인하는 방법이 있음은 익히 알고 있었기에
행여 들통이 날까 즉각 반응하기 위해 얼마간 화면 앞을 지켰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자정을 지나자 수면을 위해 매크로는 가동 중인 채로 방치하고 잠자리에 들었고
오늘 (4월 16일) 오전 10시 경 일어나 이미 모두 자리를 떠나고 하우징도 주인이 이미 정해져 있음을 확인하고
접속 종료 하였습니다.

어떻게 하겠는가?
죄송스럽게도 하우징은 물론 게임 이용에 있어서 두번 다시 매크로를 포함하여 직접 조작이 아닌 어떠한 방법으로든
이득을 취하지 않겠음을 제 스스로 다짐하고 이를 고백하여 저를 다시 믿어주시기만을 기다리는 이 방법 뿐이 떠오르지 않습니다. 죄송합니다.
부대원들에게 위 사건에 대해 솔직히 고백하고 용서를 구하겠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어떠한 사유로든 매크로 등 부당 프로그램을 사용하지 않겠습니다.
게임에 그 어떠한 영향을 미치든, 미치지 않던 나아가 게임 이용뿐 아니라 그 어떠한 일에도 매크로는 물론
그에 준하는 비겁한 수단을 이용하지 않도록 제 스스로를 질책하고 반성하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더불어 다시한번 성실히 하우징을 얻기 위해서 직접 조작하시며 고생하신 많은 분들께 부끄럽게 생각하며
사죄의 말씀을 전해드립니다. 또한 매크로 이용 유저 판단 방법을 알고서 그에 대응하기 위해 화면 앞을 지켰다는
행동이 더욱 곱절로 비겁했음을 반성합니다.
그에 따른 운영자 측의 제재는 물론 유저분들의 어떠한 뭇매와 비판과 비난에
있는 그대로 받아드리고 마땅히 반성하겠습니다.

어리석게도 다음에 빈 토지가 발견된다면 다시 하우징에 도전하고 싶은 생각은 여전합니다.
하지만 이번 사건을 계기로 저 또한 다른 많은 분들과 함께 성실하게 매크로의 도움이 아닌
직접 조작으로써 함께 경쟁하겠음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다시 한번 이번 사건으로 인해 하우징을 위해 성실히 고생하시던 많은 유저분들과 다른 유저분들
그리고 파이널판타지14를 서비스하는 [액토즈 소프트]
모두에게 사과의 글을 드리며 반성하겠습니다.


사유가 어찌되었든, 어떤 방법으로든 비겁한 수단을 이용해 이득을 취하려 했다는 점에서 깊이 반성하고
이 점을 꼬집어 주신 초코보 서버 이탄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초코보 서버 유콘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