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모그리 서버 임페리얼 <<황제>> 부대 부대장 티냥입니다.

10277, 10278 게시글(아래 링크 참조)과 관련하여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해당 사건의 주요 인물인 흑마문, 또각, 초록개비, Cult, 마르셀리 님은 이후 전사, 나이트, 점성, 학자, 소환사 님으로 지칭하겠습니다.



 

10277 +추가) 임페리얼 부대: 극주작 초읽기 사건

http://www.inven.co.kr/board/ff14/4485/10277

10278 10277 모그리@Cult입니다.

http://www.inven.co.kr/board/ff14/4485/10278

 


 

 이어지는 본문에 앞서, 2019321425분 경 이후로 벌어지는 일에 대해선 황제 부대와는 관계없음을 확고히 밝힙니다. 파판14를 즐기는 타 부대원께 피해가 가지 않게끔 양해 부탁드립니다. 또한 객관적인 시선으로 적어보려 노력하겠습니다만 주관이 섞일 수 있다는 점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위 사건이 사사게에 올라가기 전, 학자님께 개인적으로 사건에 대해 들었습니다. 준비확인 및 초읽기로 실랑이가 벌어졌다고 전해 들었기 때문에 일이 커지진 않을 것이란 안일한 생각으로 넘겨짚었습니다. 이후 사사게에 사건이 올라왔다는 제보를 뒤늦게 들어 대응이 늦어졌습니다. 이로 인해 불쾌감을 느끼거나 피해를 받으신 분들께 사과의 말씀 올립니다.




 

 10277 게시글이 올라온 직후 당사자들(전사, 나이트, 점성, 학자)과 오픈카톡을 만들어 대화를 나눴습니다. 일이 더 커지는 것이 우려되어 사과문을 작성하고 조용히 끝내자는 이야기가 오갔습니다. 네 분(전사, 나이트, 점성, 학자) 모두 준비확인/초읽기/여론몰이에 대한 잘못을 확실히 인지하고 있었으며 빠르게 사건을 정리하고자 하는 의지도 확인했고, 반성하고 사과하는 모습에 진정성이 보였기에 지켜보기로 결정했습니다. 또한 트위터를 자주 하시는 나이트, 학자님께는 SNS에서의 언행에 대해서도 조심해달라고 1차적으로 주의를 드렸습니다.

 



 

 그러나 사과문(10278)을 올린 이후, 나이트, 학자님께서 지인분과 함께 트위터로 이야기 나눈 모습이 발견되었고, 다음날(32) 추가분이 올라온 것까지 확인되었습니다(10277 게시글 추가분 참고). 일이 더 커질 것이 우려되어 두 분께(나이트, 학자) SNS에서의 언행에 대해 2차적으로 주의를 드렸습니다(10277 게시글 추가분 참고).

 



 

 2차 주의까지 드린 지 30분도 채 지나지 않은 상태에서, 학자님이 저희(저와 사건 당사자들)와 상의 없이 10277 게시글에 공격적인 댓글을 다셨습니다. 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았습니다만 학자님과 나이트님에게서는 부대장의 주의를 무시함은 물론 반성의 여지가 보이지 않는다고 판단하여, 부대에서 제명하기로 결정을 내렸습니다.

 

 



 현재 나이트, 학자님은 부대에서 손절했으며, 전사, 점성님은 본인들이 가져온 피해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자숙하겠다며 자발적으로 부대를 나가셨습니다.

 

 





 해당 사건으로 인해 몇 년간 운영하던 부대에 큰 타격이 왔고, 몇 주 전부터 준비하고 있던 공대까지 무산되었습니다. 부대장으로서도, 공대장으로서도 복잡한 심정입니다. 사건을 조용히, 깔끔하게 끝내고자 노력했으나 일이 이렇게까지 커질 거라 미처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준비확인, 초읽기로 인해 기분 상하셨을 소환사님과, 이번 사건으로 인해 불쾌감을 느낀 수많은 분들, 조용히 게임을 즐기시던 여타 다른 부대원분들께 사죄드립니다. 신속한 대응을 하지 못한 점, 부대원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점 정말 죄송합니다. SNS에서의 언행에 대해서, 또한 하드컨텐츠를 즐기기 위한 준비에 대해서 주의하고 또 주의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