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 목적

[사건 공개]


■ 게임 닉네임

작성자: [톤베리] 룽맘 (백마도사)
대상자: [초코보] Aim (적마도사)


■ 사건 설명

* 발생 날짜

: 2021년 2월 20일 오후 9시경 절렉 1클팟

* 사건 내용

: 백마로 절렉 1클팟을 들어감.
  총 4번의 트라이(9시 15분~ 9시 25분, 약 10분)를 함.
 - 1트 : 1페 적마도사 Aim@초코보 의 쫄 터짐 
 - 2트 : 1페 백마의 마지막 물줄기 유도에 사무가 맞음
 - 3트 : 1페 산송장 시전 전 액체손과 몸, 두 마리의 평타를 맞고 암기 사망
 - 4트 : 주사위 직전 평타 데미지에 암기 사망(문제가 되는 트라이)  

 4번째 트라이가 끝나자마자 암기가 파티를 쫑냄.
 
 게임을 잠시 쉴 때 트위터에 '절렉'이 포함된 트윗을 쭉 내리다 
 파티원이었던 적마의 닉네임과 아까 파티에 관한 내용으로 추정되는 글을 발견함.
 (TMI : 작성자 트위터 아이디도 없음. 파티 찾기, 절렉 정보 검색용) 
  
 어지간하면 못 본 척 넘어가려 했으나 
 일어난 일에 비해 과한 너무나 비난이라 생각되어 사과를 요구하는 글을 씀.   


■ 증거 자료(스크린샷, 동영상)

우선 트위터에서 우연히 보게 된 험한 말들입니다.



트위터에는 "학자는 그런 힐이니까 포기한다."는 문장과 함께
저는 멀쩡하게 진행한 다른 트라이는 깡그리 무시당한 채 마지막 단 한 트라이만에 
제발 꺼졌으면 좋겠는, 사람새끼 아닌, 
ㅈ같이 힐도 안하고 머리통 깨져야 마땅한 사람이 되어있었으며 
쌍욕까지 간간히 박혀있었습니다. 입 꾹닫고 조율조차 안 한다는 말은 덤이구요.

제가 받아들인 트라이 상황과 너무 상이한 생각에 
녹화해 두었던 영상으로 트라이를 하나하나 다시 살펴봤습니다.


1. 첫 번째 트라이. 

그냥 본인이 쫄 터뜨리셨습니다.


2. 두 번째 트라이

(백마 물줄기 유도 위치) 

주사위 전 마지막 물줄기 유도 중 사무님이 쓸려 죽으셨습니다.
이 트라이는 학자님과 처음 힐을 맞춰본 트라이였으며 힐업에 아무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네 번째 트라이가 더 당황스럽기도 했구요.

*두 번째 트라이 이후 채팅 내역



3. 세 번째 트라이 

1페 산송장이 켜지기 전 암기님이 피 5만에서 갑자기 급사하시는 모습입니다. 
백마의 신축, 학자의 심모, 고무, 빛속이 감겨있었고 죽을 피도 아니었습니다. 



그냥 손 어글이 제대로 안 잡혀서 죽으셨습니다.


그런데 이걸 힐업 부족으로 여기셨던 걸까요? 
갑자기 적마님께서 무언가 조율을 시도하십니다.


빛심 타이밍은 왜 묻고 송장은 왜 일찍 켜나요.
초읽기가 올라오지 않고 정적이 계속 되길래 '왜 시작을 안 하지?' 하고 생각했던 게 기억납니다.


4. 문제의 네 번째 트라이
문제의 4트입니다. 힐업으로 터졌죠. 
근데 여기서 제 머리채만 잡히기에는 억울한 감이 있습니다. 

<두 번째 트라이 6장구 힐 내역> 

- 물줄기 유도 후 빠진 피 사기+ (성소)메디카라로 힐업
- 중간 비책 불불, 마무리 사기 + 마무리 메디카라, 섭탱 리제네
~아무 문제 없었음~   

<네 번째 트라이 6장구 힐 내역>


- 물줄기 유도 후 빠진 피 사기X, (성소)메디카라로 끝, -> 힐업 다 안 됨(반피)
- 힐이 밀리셨나? 기다려봄 
- 비책 불불 들어오지만 반피에서 6장구 들어와서 생명의 위협
- 6장구 끝날 때쯤 쓰곤 했던 메디카라 당겨씀, 마무리 사기 들어옴 
- 섭탱 리제네
- 빛속이 붙어있고 이후 (대사면)황마 심판으로 힐업이 될 것 같아서 케알가 고민하다가 안 함
- 사망자 X 
- 이후 탱커 평타사 

제가 정말 후회하는 선택입니다. 
이때 글쿨 하나 시원하게 뺏으면 이후 힐업도 수월했을텐데요. 
괜히 욕도 먹지 않구요. 

사고에 대처하는 것도 실력이고 좀더 힐을 후하게 봤으면 일어나지 않았을 일이란 것을 압니다. 
하지만 있다가 갑자기 없어진 힐에 바로 대처하지 못해 듣는 말이라기엔  
말이 너무 심하신 것 같습니다.

두, 세 번 힐업으로 터진 것도 아니고 10분 트라이 중 마지막 한 트라이 가지구요.
더군다나 힐러 둘 다 패시는 것도 아니고 백마만 쌍욕하며 조지시는 건 더 아닌 것 같습니다.
그 좋아하시는 조율, 할 기회조차 주시지 않고 파티를 쫑낸 건 지인 암기님이세요.

고작 10분 만난 백마에게 화가 머리 끝까지 나 버리신 것 그래, 그럴 수 있지 싶습니다. 
근데 그걸 이렇게 쉽게 볼 수 있는 곳에 험한 말을 실시간으로 적으시는 건 납득이 안되네요.
앞으로는 지인들만 볼 수 있는 곳에 해주시기를 진심으로 부탁드립니다. 


+) 저 같은 미친년 때문에 백마 잡으셨다길래 참고 삼아 적마님 프프로그를 봤는데
제가 많이 부족해 보일 법도 하네요.
짝힐 별이 터지든 말든 별헬리를 감든 말든 솔힐 가능하도록 저도 노력하겠습니다.

++) 네 번째 트라이 작성자 백마 스킬 타임라인 




■ 요약 내용

갑자기 달라진 학자의 힐업에 대한 미숙한 대처로 4트중 마지막 1회만 터졌음에도 불구하고
파티가 쫑나고 트위터에 백마에 대한 험한 말을 씀.

절렉을 하면서 힐 택틱을 많이 바꿔봤습니다. 특히 1페는요.
하지만 정말 맹세코 더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힐에 대한 고민과 노력이었습니다.
그런데 공개적인 곳에서 딜에 미쳐 힐은 ㅈ도 신경 안 쓰는 사람이란 비난을 들으니
너무 속상해서 이렇게 글을 작성하게 되었네요. 

길고 사사로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힐에 관한 조언은 기껍게 받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