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불타오르는 공대 톡에서, 저는 갑작스럽게 머리채를 잡혀 추가 제보를 하기 위해 해당 공대 카톡 내역 첨부합니다. 추가 제보이다보니… 모그리로 적어야할지, 기타로 분류해야할지 모르겠어서 일단 기타로 분류해 두었습니다. 혹시 잘못되었다면 덧글 부탁드립니다. 바로 수정하겠습니다. 


■ 작성 목적


[사건 공개]


※ 게시물 목적에 따라 4개 중 1개만 남긴 후 나머지 항목은 삭제합니다.




■ 게임 닉네임



작성자: [모그리] 김좌


대상자: [모그리] 자크시즈’, [모그리] 프레이어즈





■ 사건 설명



* 발생 날짜

: 2021년 09월 04일부터 현재까지 + 공대 3개월 동안.


* 사건 내용


:


1. 안녕하세요 해당 공대 기공사 김좌@모그리 입니다. 


일어나자마자 이 게시글에 대한 연락을 받았고, 아침에 출근하고 일하며 적은 부분은 말이 횡설수설하는 점 이해해주시면 감사합니다. 공대 톡에도 댓글 남길 것이라고 말을 전하느라 퇴근 후에야 이렇게 급하게 가입하여 제보를 남깁니다. 원래는 간단한 상황에 대하여 유감을 표하고자 덧글을 달 생각이었으나… 갑자기 공대장님께서 공대 해체의 계기가 저, 라고 하셔서… 갑자기 머리채가 잡혀 공대 톡방 내용과 저의 상황을 첨언합니다.


저는 이번에 공대 클까지만 하고, 늘어지는 일정에 현생과 조율이 되지 않아 대타를 구할 생각이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나간다고 따로 공대장님께 갠톡을 드리자, (이때의 공대장님은 저 때문에 터지는 게 아니라고 하셨습니다만… 이후 오늘 공대톡에 제 입장문을 보시고 말을 바꾸셨네요.. 제가 공대해체 계기라구요… 개인적으로 많이 유감스러웠습니다…) 공대가 터졌습니다. 그런데 힐러님들 사이에 이런 상황이 있는 줄은 상상도 못했네요... 차라리 공대원들에게 이런 일이 있었다 설명이라도, 언질이라도 주셨으면 좋았을텐데 말입니다. 


저는 3층, 4층 늘어지는 공대 트라이로 인해 대략 2층부터 주말 낱장 파밍만 해오다보니 지치고 있었습니다. 심지어 한번은 허락을 받고 일찍 4층 파밍을 갔을 때, 공팟에서 무기를 먹었다는 이유로 저는 무기 8순위가 되었습니다... 물론 이해를 할 순 있는 사항입니다만… 이후 파밍 일정에 대해 논하다가 공대가 터질줄은 상상도 못했네요. 전 공대 4층 클 당시에 아무 것도 먹지 못했으니까요… 이 점은 뭐, 주사위를 돌린 거니 제 운이 좋지 않았던 것도 있습니다. 


물론 대타를 구하기 전에 공대 화요일 파밍 일정에 관한 투표가 올라왔고, 이 때까지만 해도 저는 파밍 일정 두시간은 참여할 수 있지 않나 싶어 가능에 투표했습니다. 8명 중 7명이 투표 참여, 전원 가능이었습니다. 이 때까지만 해도 정말 파밍에는 참여할 생각이었으니까요. 하지만 이후, 도저히 저희 공대 현재 상황으로는 4층까지 2시간 내로 파밍이 불가능하다 생각하여 결국 공대장님께 따로 대타를 구하겠다고 톡을 드린 것입니다. 


그 당시 개인적으로 톡을 나눌 땐, 고정 공팟에 대해 말씀해주셨습니다. 저도 그래서 아~ 해체는 아니지만 시간이 되는 사람들끼리 가는 건가보다, 했었습니다. 공대장님께서는 이 때에 제가 그만둔다 해서 그런 게 아니라고 언급하셨습니다. 저는 정말 열심히 대타를 구할 생각이었고, 공대 전환까지 하며 제게는 이리 말씀을 해 주신 것에 감사하다 생각했지만…




이후 공대톡에는 공대를 해체한다는, 다른 의견이 있으면 받겠다는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공대장님이 공대 전환 형식 바꾸신다=암묵적 터진다, 다른 의견이 있으면 받겠다. 라고 말씀하셔서 다른 분들 말씀하실 때까지 하루를 꼬박 기다렸는데도 다들 답을 하지 않으셔서.. 저는 결국 먼저 현생 일로 대타를 구하려던 사정을 설명하며 공대가 이렇게 쫑이 났구나 수긍을 했습니다. 그제서야 하나 둘 답하던데... 제가 두번째 공대라 모르겠는데, 원래 공대들이 다 이런 식인가요?


게다가 공대장님. 분명 저희가 따로 둘이서 말을 나눴을 때에는 제 탓이 아니라고 하셨잖아요. 

갠톡은 이미지처럼 그렇게 말씀하시고, 후에 공대톡에는 제가 입장문을 올리니까… “그럼에도 해체를 결정하게 된 것은 기공님이 하차해야될 것 같다고 말씀해주신데에 있었습니다. (기공님의 탓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계기 정도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라고 답 주시면… 어느 장단에 맞춰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댓글에서는 왜 간단하게 “주요한 원인은 공대원들이 트라이 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9월이 되었고, 개강 및 하반기 직장 일정 문제와 명절 일정 등의 이유로 현생과 공대를 병행할 수 없게 되었기 때문이었습니다.”라고 적으셨는지… 저도 공대톡에 있는데, 올리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셨는지… 


이 공대 해체의 원인은 저…인듯 합니다? 누구보다 빠르게 클하고 돌아와 3, 4 층의 경우 제가 리딩을 했던 적도 많고, 누구보다 공대가 클 하기를 바랐는데도 말입니다.


넵, 아무튼 그렇게 저는 제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했음에도 불구, 공대장이 공대를 터트리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여 여러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올리고 싶습니다. 제 현생 때문에 공대도 터지고, 이런 사사게 글을 보시게 되신 듯 합니다…


저는 이러한, 공대원들은 사정조차 몰랐던 힐러님들의 사건이 있었다는 것에 유감을 표합니다. 하다못해 제가 개인적으로 대타를 구하겠다 찾아갔을 때나, 공대 해체에 관련하여 글을 올리셨을 때 해체하는 이유 중 하나는 힐러들의 조율이 원활하게 되지 않았음을 알려주셨었다면 이해라도 할 수 있었을 듯 싶습니다. 


저는 이번이 첫 현역 영식인지라, 아직 제 몫을 다하지 못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따로 미리 공팟클을 다녔습니다. 저희가 하는 것은 하드 컨텐츠니까, 제 몫을 하고 싶었습니다. 연습도 더 많이 가며, 공팟에서 주워온 팁이 있다면 다 같이 해보는 건 어떻냐며 톡방에 올릴 때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계속 늘어지는 일정, 늦어지는 트라이와 클에 많이 지친 것도 맞습니다. 아무리 라이트한 지인(저는 지인이 한명뿐인.) 공대라고는 하지만, 하드 컨텐츠를 진행하는 만큼 이렇게까지 클이 늦어질 거라곤 생각하지 못했으니까요. 


오죽했으면 따로 공대장님께 찾아가 이번주는 혹시 미리, 따로 파밍을 해도 되냐는 허락을 구했을 정도입니다. 개인적으로 3층 트라이 때도 계속 너무 늦어져 대타를 구해야하나, 많이 고민했습니다만... 거진 두 달을 함께 공대를 진행하며 많이 친해지기도 했고, 다들 으쌰으쌰 편한 분위기에 트라이 하는 듯 싶어 제 일정에 무리가 좀 되더라도... 공대 일정을 따라가야겠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실제로 화요일 4층 파밍 일정에도 가능, 이라고 투표했었으니까요. 


하지만 그 결과가 이런 것이라곤 생각치도 못했네요... 제가 혼자 따로 파밍을 다니던 8주, 9주는 어떻게 보상받아야 할지… 이건 저와 마찬가지로 미리 클을 하고 파밍을 다니시던 분들도 참… 안타깝다고 밖에 말을 하지 못하겠습니다. 


그리고 점성님! 제가 공대 4층 클 후에 점복 타이밍 여쭷는데 무슨 의도로 물어보냐고 그러셨잖아요. 그... 의도를 왜 물어보세요, 라니... 저는 그냥 소이탄에 점복이 맞길 바랬을 뿐입니다ㅠㅠ 4층은 특히 오프닝 제외, 이후에 맞춰진 적이 없어 클 이후 공대원이 남은 디코에서 조율을 요청했습니다만..ㅠㅠ 무슨 의도냐 해서 좀 놀랐습니다... 아무리 백마님이 불편하셨어도 그런 감정을 제게 표출하실 줄은 몰랐으니까요… 


공대 유일한 제 지인이셨던, (저는 백마님 소개로 이 공대에 들었습니다. 지인은 백마님 뿐이었습니다. 다른 6분과는 초면입니다.) 백마님과 이런 글이 오고 가시고 계셨으니… 그리 반응이 날카로운 것도 이해는 갑니다. 저는 이번 일에 대해 백마님이 따로 알려주신 것도 아니고, 이번에 사사게로 처음 알았지만 말입니다… 


2. 이 뒤는 현 공대톡방과 공대장님과 개인적인 톡에서 오간 대화입니다. 글쓰기 오류문제로 전체적으로 외부링크로 올립니다. 글쓰기 오류 해결법을 아시는 분은 덧글로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증거 자료(스크린샷, 동영상)



해당 공대 톡방의 대화와 설명을 덧붙인 글의 링크입니다. 부득이하게 이렇게 다른 링크로 올리는 점, 죄송합니다.

https://sasageyo.tistory.com/2




1. 기공 본인과 공대장의 개인 카톡 내용 중 발췌.


■ 요약 내용


  1. 09월 04일 공대 4층 클리어

  2. 이후 기공 본인은 이후 파밍 일정에서 점복을 맞추고 싶어 그대로 디코에서 점성님에게 조율을 요청함.

  3. 하지만 곧바로 돌아온 답변은 ‘그걸 묻는 건 무슨 의도시냐'였고, 결과적으로 어렵겠지만 연습하고 노력해보겠다로 끝났지만 기공 본인은 당황함. 하지만 손이 바쁜 직이니 그럴 수 있지, 하고 굳이 이에 대해 더 언급하지 않음.

  4. 이후 화요일 파밍을 위한 일정 투표가 나와, 기공 본인은 가능에 투표함.

  5. 하지만 다시 생각해보니, 현생이 이렇게 된 시점에서 공대 일정은 무리라고 판단이 되어 공대 파밍 일정을 위한 대타를 구해보겠다고 따로 공대 대나무숲 톡이 있는 공대장에게 연락함.

  6. 공대장님은 이에 고정 공팟식을 해보려고 한다고, 기공 탓이 아니라는 말씀을 하심.

  7. 20분 뒤 공대에 올라온 것은 공대 해체 건에 대한 공지였음.

  8. 9월 7일. 공대원 대부분이 별말이 없어 그대로 공대는 공식적으로 고정공팟으로 전환되었음.

  9. 9월 10일. 백마님의 고발글이 올라옴.

  10. 공대 안에서 각자의 입장을 전했고, 기공 또한 개개인 입장에 대한 말을 전함.

  11. 갑자기 공대장님께서 공대톡으로는 ‘공대 해체의 계기는 공대원(기공)의 공대 중도하차다’. 라고 하시곤, ‘늘어난 공대 트라이 기간에 공대원들이 현생과 공대 병행이 어렵기 때문’이라는 말을 백마님 고발글 덧글에 남김. 하지만 기공은 분명 대타를 구하고 간다고 했음.

  12. 어차피 사사게에서 사건이 많이 진행되었으니, 이렇게 된 거 다들 알아서 판단하시라고 카톡 내역을 추가로 제보함.


아무튼, 백마님이 조목조목 적어주신 글을 읽어보니… 대충 알 것 같습니다. 저는 사장팟의 사원이었네요. 3층 타옥, 지천 때 제 리딩이 없으면 계속 죽으시던 모습이나… 4층 후반에도 3시에 가세요, 가까이 붙으세요, 왼쪽으로 산개해요, 원딜 6시에 남아있습니다… 그렇게 리딩까지 했으니 정말 전 돈도 못 받고 일하는, 공팟에서 먼저 무기를 먹었다는 이유로 딜러 먼저인 무기 순위도 8순위로 밀려나고, 공대도 터진, 공대 터진 계기라는 소리를 듣는 부당 계약 사원이었네요… 넵. 공대 톡에도 남긴 것처럼 추가 제보에 제 입장 두고 갑니다. 다른 공대원 분들도 그간 고생 많으셨습니다. 이만 말 줄이겠습니다. 다들 고생많으십니다.


+) 글 드리자마자 바로 공대 톡방 터졌습니다.